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안정화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596.42(+4.85P, +0.82%)로 상승 출발. 장초반 597.59(+6.02P, +1.0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590선 중반대에서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오후 장중 급격히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591.21(-0.36P, -0.06%)에서 저점을 형성. 이내반등에 성공했고 상승폭을 다소 키운 끝에 594.65(+3.08P, +0.52%)로 장을 마감. 美 경기 침체 우려 완화,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525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억, 34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아난티(+9.73%), 제넥신(+4.37%), 메디톡스(+3.20%), CJ ENM(+3.14%), 컴투스(+3.06%), 스튜디오드래곤(+2.23%), 에이치엘비(+1.68%), 펄어비스(+1.18%), 휴젤(+1.07%), 헬릭스미스, 파라다이스,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제약 등이상승. 반면, 케이엠더블유(-4.14%), 원익IPS(-2.05%), 고영(-1.78%),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등은 하락. 솔브레인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방송서비스(+2.82%), 통신방송서비스(+2.27%) 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정보기기(+1.80%), 오락/문화(+1.74%), 건설(+1.56%), 음식료/담배(+1.51%), 금속(+1.50%), 운송(+1.45%), 섬유/의류(+1.14%), 컴퓨터서비스(+1.04%) 업종이 큰 폭 상승. 반면, 종이/목재(-1.86%), 통신장비(-0.88%), 화학(-0.52%) 등 일부 업종만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594.65P(+3.08P/+0.52%)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수 등에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안정화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독일경기 부양 기대감 속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936.64(+9.47P, +0.49%)로 상승 출발. 오전 중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지수는 1,931.44(+4.27P, +0.2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재차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 정오 무렵 1,943.09(+15.92P, +0.83%)에서 고점을 형성했고 오후 장중 시가 부근까지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장 후반 1,94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결국 1,939.90(+12.73P, +0.66%)으로 장을 마감.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美 국채금리 안정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완화 등 대외 호재가 이어진 가운데,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MSCI 신흥시장 지수 8월 정기 변경을 앞두고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원상승한 1,211.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886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06억, 57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17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17계약, 95계약 순매도.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전기가스업(+3.47%), 건설업(+2.39%), 은행(+2.04%)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유통업(+1.82%), 보험(+1.79%), 운수장비(+1.76%), 금융업(+1.64%), 운수창고(+1.62%), 비금속광물(+1.54%), 철강금속(+1.48%), 증권(+1.45%), 기계(+1.42%)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의료정밀(-0.84%), 전기전자(-0.68%), 종이목재(-0.68%), 섬유의복(-0.51%) 등 일부 업종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