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불안정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05.83(-1.18P, -0.19%)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604.83(-2.18P, -0.3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을 확대. 오전 중 615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611선까지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함. 장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615선을 회복하며 장중 고점인 615.96(+8.95P, +1.47%)로 장을 마감. 외국인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수급별로는 기관이 363억 순매수, 외국인은 260억, 개인은 0억 순매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시총 1,2위 셀트리온헬스케어(+1.44%), CJ ENM(+2.32%)이 동반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제넥신(+6.24%), 메디톡스(+5.88%), 에스에프에이(+4.21%), GS홈쇼핑(+3.23%), 스튜디오드래곤(+3.14%), 펄어비스(+2.68%), 파라다이스(+2.24%), 헬릭스미스(+2.07%), 셀트리온제약(+2.05%), 컴투스(+1.77%), SK머티리얼즈(+1.56%) 등이 상승. 반면, 휴젤(-2.29%), 에이치엘비(-0.30%) 등은하락.
업종별로도 인터넷(-1.34%) 업종만 하락했을 뿐,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제약(+2.79%), 방송서비스(+2.44%), 출판/매체복제(+2.24%), 오락/문화(+2.20%), 통신방송서비스(+2.17%), 금속(+2.11%), 기타서비스(+2.07%) 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기계/장비(+1.85%), 비금속(+1.75%), 컴퓨터서비스(+1.68%), 유통(+1.65%), 제조(+1.63%), IT 부품(+1.61%)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15.96P(+8.95P/+1.47%)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개인/기관 순매수 등에 소폭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불안정 등에 하락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이탈리아 정국 혼란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1,954.57(-5.68P, -0.29%)로 하락 출발. 장초반 1,954.47(-5.78P, -0.2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이내 낙폭을 만회하다 상승 전환. 오전 중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1,971.12(+10.87P, +0.5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1,965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오후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다 약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한 후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결국 1,964.65(+4.40P, +0.22%)로 장을 마감. 美 장단기 국채금리 재역전 우려, 이탈리아 정국 혼란 등 대외 악재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FOMC 의사록 공개, 제롬 파월 美 Fed 의장연설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외국인이 1,2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중국, 대만이 소폭상승한 반면, 일본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8원 하락한 1,202.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1억, 57억 순매수, 외국인은 1,29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계약, 100계약 순매수, 개인은 2계약 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