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美 유통업체 실적 호조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8.34(+2.38P, +0.39%)로 상승 출발. 장초반 618.73(+2.77P, +0.4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상승폭을 반납하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오전 중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고, 점차 낙폭을 확대해 장후반 611.67(-4.29P, -0.7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612.25(-3.71P, -0.60%)로 장을 마감. 파월 Fed 의장 연설 관망세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7억, 560억 순매도, 개인은 1,77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고영(-3.51%), 제넥신(-3.38%), 휴젤(-3.13%), 메디톡스(-2.99%), 스튜디오드래곤(-2.40%), 솔브레인(-2.07%), 셀트리온제약(-1.70%), 셀트리온헬스케어(-1.65%), SK머티리얼즈(-1.65%), 원익IPS(-1.63%), 펄어비스(-1.33%), 에스에프에이(-1.22%), 컴투스(-1.19%), 헬릭스미스(-0.32%) 등이 하락. 반면, 에이치엘비(+24.58%)가 자회사 LSKB의 라보세라닙이 선양낭성암종 임상2상 실험을 美 FDA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으며, 케이엠더블유(+3.19%), 에코프로비엠(+1.03%), CJ ENM(+0.57%) 등이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종이/목재(-2.51%), 통신서비스(-1.95%), 정보기기(-1.68%), 반도체(-1.60%), 오락/문화(-1.52%), 비금속(-1.33%), IT H/W(-1.14%), 기계/장비(-1.04%), 유통(-1.04%), 화학(-1.03%), IT 부품(-1.00%), 금융(-0.92%), 컴퓨터서비스(-0.82%), 건설(-0.76%), 운송(-0.65%) 등이 하락. 반면, 운송장비/부품(+4.04%), 인터넷(+1.02%), 섬유/의류(+0.14%), 의료/정밀 기기(+0.12%)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12.25P(-3.71P/-0.60%)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외국인/기관 순매도 등에 나흘만에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 유통업체 실적 호조 등에 상승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잭슨홀 미팅 관망세 속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966.60(+1.95P, +0.10%)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1,967.96(+3.31P, +0.17%)에서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하며 1,957선까지 낙폭을 확대. 오전 한때 강보합 전환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고 오후 들어 1,951선까지 밀려나기도 함. 오후 장중 낙폭을 축소해 1,96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지수는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저점인 1,951.01(-13.64P, -0.69%)에서 장을 마감. 오는 23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美 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홍콩이 하락한 반면, 중국, 일본, 대만은 소폭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9원 상승한 1,207.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각각 1,232억, 516억 순매도, 개인은 1,62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6계약, 1,142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223계약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