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38.22(+3.49P, +0.55%)로 상승 출발. 오전 중 638.49(+3.76P, +0.5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했고, 오전 장 후반 하락 전환하기도 함.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오후 장중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다 장후반 재차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다소 키운 끝에장중 저점 부근인 632.95(-1.78P, -0.28%)에서 장을 마감. 장중 저점은 632.92(-1.81P, -0.29%).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이틀째 하락 마감. 특히, 시총 상위 바이오株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6억, 427억 순매도, 개인은 90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헬릭스미스(-9.82%), 제넥신(-4.97%),컴투스(-2.78%), 솔브레인(-2.28%), 메지온(-2.05%), 메디톡스(-1.88%), 에이치엘비(-1.78%), 셀트리온헬스케어(-1.64%), 셀트리온제약(-1.64%), 케이엠더블유(-1.49%), 휴젤, SK머티리얼즈 등이 하락. 반면, 이오테크닉스(+6.11%), 파라다이스(+4.53%), CJ ENM(+2.20%), 에스에프에이(+1.58%), 고영(+1.18%), 펄어비스, 원익IPS 등은 상승. 스튜디오드래곤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컴퓨터서비스(-2.93%), 기타서비스(-2.92%), 운송장비/부품(-1.00%), 종이/목재(-0.79%), 디지털컨텐츠(-0.77%), 통신장비(-0.70%), 운송(-0.70%), 유통(-0.57%), 건설(-0.47%), 반도체(-0.35%) 등이 하락. 반면, 인터넷(+1.89%), 방송서비스(+1.61%), 오락/문화(+1.36%), 기타 제조(+1.31%), 통신방송서비스(+1.18%), 화학(+0.91%), 섬유/의류(+0.72%), 의료/정밀 기기(+0.67%), 정보기기(+0.60%)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32.95P(-1.78P/-0.28%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속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속에 상승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8.08(+19.93P, +0.98%)로 상승 출발. 오전 중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2,040.48(+12.33P, +0.6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재차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 오후 들어 2,050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 후반2,053.94(+25.79P, +1.2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2,044.61(+16.46P, +0.81%)로 장을 마감. 美/中 양국이 10일(현지시간) 美 워싱턴DC에서 이틀 일정으로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양국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낙관적 소식이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트럼프 美 대통령은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 “매우 잘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앞서 오는 11일(현지시간) 류허 中 부총리를 직접 만난다고 언급했음.
대만증시가 이틀 연속휴장한 가운데, 중국, 일본,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7.4원 하락한 1,188.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2억, 443억 순매수, 개인은 1,56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56계약, 4,843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7,276계약 순매도.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보험(+3.15%) 업종이 LAT 강화 1년 연기 결정 속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금융업(+1.82%), 철강금속(+1.69%), 통신업(+1.23%), 은행(+1.21%), 전기전자(+1.02%), 유통업(+1.01%), 운수창고(+0.97%), 건설업(+0.90%), 화학(+0.75%), 증권(+0.72%), 제조업(+0.64%)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업(-0.80%), 운수장비(-0.49%), 의료정밀(-0.47%), 비금속광물(-0.37%) 업종 등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