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7.57(+3.55P, +0.53%)로 상승 출발. 장초반 679.37(+5.35P, +0.7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중 하락 전환. 정오 무렵 668.10(-5.92P, -0.88%)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만회해 669.93(-4.09P, -0.61%)으로 장을 마감. 美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의 정치군대인 혁명수비대 소속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우려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6억, 1,462억 순매도, 개인은 2,79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에이치엘비(-5.07%), 헬릭스미스(-3.29%), 젬백스(-3.09%), 셀트리온헬스케어(-2.28%), 원익IPS(-2.25%), 셀트리온제약(-1.89%), 케이엠더블유(-1.57%), 메지온(-1.39%), 스튜디오드래곤(-1.36%), 에스에프에이(-1.33%), 제넥신(-1.28%), 고영(-1.25%), 파라다이스(-1.24%), CJ ENM(-0.58%) 등이 하락. 반면, 메디톡스(+3.59%), 펄어비스(+1.81%), 솔브레인(+0.71%)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운송장비/부품(-2.79%), 종이/목재(-1.77%), 일반전기전자(-1.67%), 기타서비스(-1.45%), 소프트웨어(-1.25%)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기계/장비(-0.87%), 유통(-0.82%), 제조(-0.81%), 제약(-0.67%), 비금속(-0.63%), 음식료/담배(-0.63%)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출판/매체복제(+0.78%), 반도체(+0.51%), 건설(+0.50%), 운송(+0.44%), 기타 제조(+0.44%), 디지털컨텐츠(+0.25%) 업종 등은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69.93P(-4.09P/-0.61%)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시장 -
1/3 KOSPI 2,176.46(+0.06%) 美 사상 최고치 랠리(+), 외국인/개인 순매수(+), 중동 불안 고조(-)
밤사이 뉴욕증시가 中 경기 부양기대감,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지속 등에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2,192.58(+17.41P, +0.80%)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해 2,200선을 회복한 지수는 2,203.38(+28.21P, +1.30%)에서 고점을 형성. 오전 중 2,200 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다 오전 장 후반 하락 전환. 오후 들어 2,165.39(-9.78P, -0.45%)까지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만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장 마감까지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결국 2,176.46(+1.29P, +0.06%)으로 장을 마감. 뉴욕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장중 강세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미국의 이란 공습 소식에 대부분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 마감.
한편, 일본증시가 신년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등락이 엇갈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9.0 원 상승한 1,167.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45억, 2,728억 순매수, 기관은 5,46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77계약, 342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585계약 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