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中 우한 폐렴 경계감 지속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0.65(+0.47P, +0.07%)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673.17(+2.99P, +0.45%)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고, 655선 부근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음.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고 급락세를 보이며 장 후반 652.42(-17.76P, -2.6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끝에 결국 656.39(-13.79P, -2.06%)에서 거래를 마감. 中 우한 폐렴 확산 우려 등에 코스닥지수는 하락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4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7억, 855억 순매도, 개인은 1,77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케이엠더블유(-5.58%), 메지온(-4.83%), 젬백스(-3.79%), 파라다이스(-3.40%), 에이치엘비(-3.31%), SK머티리얼즈(-3.02%), 이오테크닉스(-3.00%), 원익IPS(-2.79%), 솔브레인(-1.83%) 등이 하락. 반면, 아이티엠반도체(+0.85%), 셀트리온제약(+0.84%)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통신장비(-3.56%), 비금속(-3.24%), 운송(-3.13%), 종이/목재(-2.72%), 기타서비스(-2.66%), 제약(-2.49%), IT H/W(-2.37%), 출판/매체복제(-2.35%),기계/장비(-2.23%), IT부품(-2.21%), 운송장비/부품(-2.17%), 반도체(-2.13%), 제조(-2.08%)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류(+1.87%) 업종만이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56.39P(-13.79P/-2.06%)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시장 -
1/30 KOSPI 2,148.00(-1.71%) 中 우한 폐렴 확산 우려 지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파월 의장 우한 폐렴 관련 발언(-)
지난밤 뉴욕증시가 中 우한 폐렴 경계감 지속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에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81.54(-3.74P, -0.17%)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 전환해 2,187.45(+2.17P, +0.10%)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 오전중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고, 장 후반 급락세를 보이며 2,139.72(-45.56P, -2.0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끝에 결국 2,148.00(-37.28P, -1.71%)에서 거래를 마감. 中 우한 폐렴 확산 우려 등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순매도에 코스피지수는 하락 마감. 지난 밤 파월 Fed 의장은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글로벌 경제에위험이 될수 있어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발언. 다만, 아직 미국과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 한편,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일본인 3명이 우한 폐렴으로 확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711명, 사망자는 170명이라고 발표. WHO는 현지시간으로 30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할 예정.
중국이 춘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8원 상승한 1,185.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422억, 2,808억 순매도, 개인은 6,63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36계약, 94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41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SK하이닉스(-3.98%), 삼성전자(-3.21%), 현대차(-2.67%), 삼성물산(-2.64%), LG생활건강(-2.62%), 셀트리온(-2.34%), 한국전력(-1.54%), SK텔레콤(-1.51%), 기아차(-1.41%) 등이 하락. 반면, SK(+2.56%), LG화학(+2.54%), 삼성에스디에스(+1.52%), 엔씨소프트(+0.92%), 삼성바이오로직스(+0.81%)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전기/전자(-3.07%), 섬유/의복(-2.54%), 제조(-2.24%)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 외에 건설(-1.93%), 운수장비(-1.84%), 유통(-1.82%), 기계(-1.66%), 종이/목재(-1.46%), 통신(-1.41%), 전기가스(-1.40%), 음식료(-1.33%), 화학(-1.26%) 등도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