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WHO 비상사태 선포 속 불확실성완화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60.98(+4.59P, +0.70%)로 상승 출발. 장초반 강보합권까지 상승폭을 빠르게 축소하기도 했던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중 664.77(+8.38P, +1.2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고,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한 뒤 빠르게 낙폭을 확대해 장 막판 641.57(-14.82P, -2.2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642.48(-13.91P, -2.12%)로 장을 마감. 국내에서 中 우한 폐렴 확진자수가 11명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에 따른 우려가 악재로 작용.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6억, 133억 순매도, 기관은 39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케이엠더블유(-5.62%), 이오테크닉스(-4.63%), 에이치엘비(-3.94%), 메지온(-3.62%), 컴투스(-3.05%), 스튜디오드래곤(-2.83%),헬릭스미스(-2.28%), CJ ENM(-2.19%), 원익IPS(-1.43%), 에스에프에이(-1.21%), 아이티엠반도체(-0.50%), 펄어비스(-0.49%), 파라다이스(-0.29%)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14%), 메디톡스(+1.47%), 솔브레인(+1.14%), 휴젤(+0.95%), 셀트리온제약(+0.24%)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42%) 업종만 상승했을 뿐, 여타 업종은 일제히 하락. 일반전기전자(-3.97%), 통신장비(-3.89%), 반도체(-3.12%) 업종이 3% 넘게 하락했으며, IT H/W(-2.98%), 비금속(-2.81%), 운송장비/부품(-2.69%), 제약(-2.65%), 방송서비스(-2.62%), 통신방송서비스(-2.55%), 종이/목재(-2.47%), IT 부품(-2.40%), 오락/문화(-2.35%), 통신서비스(-2.34%), 제조(-2.20%)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짐.
마감 지수 : KOSDAQ 642.48P(-13.91P/-2.12%)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시장 -
1/31 KOSPI 2,119.01(-1.35%) 中 우한 폐렴 공포 확산(-), 외국인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WHO 비상사태 선포 속 불확실성 완화 등에 상승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中 우한 폐렴 확산 여파 속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160.60(+12.60P, +0.59%)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강보합권까지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중 2,167.23(+19.23P, +0.90%)에서 고점을 형성.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하락 전환했고, 장 마감까지 낙폭을 크게 키우며 결국 장중 저점인 2,119.01(-28.99P, -1.35%)로 장을 마감. 中 우한폐렴 확산에 대한 공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4,2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힘. 이에 국내 확진환자는 총 11명으로 늘었으며, 2차 감염자를 통한 3 차 감염자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짐. 이날 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1일 0시 기준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9,692명으로 증가했고 사망자도21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으며, WHO는 전일(현지시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발표.
한편, 중국 증시가 춘절 연휴로 휴장을 이어간 가운데, 일본•대만 증시가 상승한 반면, 홍콩 증시는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6.8원 상승한 1,191.8원을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278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87억, 1,72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068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13계약, 5,00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삼성SDI(-3.83%), 삼성에스디에스(-3.48%), 현대모비스(-3.16%), 기아차(-2.50%), 삼성바이오로직스(-2.12%), SK(-2.08%), 현대차(-1.96%), 신한지주(-1.88%), 삼성물산(-1.81%), LG화학(-1.75%), POSCO(-1.56%), 삼성전자(-1.40%), 셀트리온(-1.20%), 한국전력(-0.78%), SK하이닉스(-0.53%), LG생활건강(-0.32%), NAVER(-0.28%) 등이 하락. 반면, KB금융(+0.34%), SK텔레콤(+0.22%)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비금속광물(-2.75%), 운수장비(-2.46%), 기계(-2.26%), 의약품(-2.00%), 건설업(-1.98%), 철강금속(-1.70%), 제조업(-1.51%), 증권(-1.43%), 전기전자(-1.36%),서비스업(-1.34%), 유통업(-1.31%), 화학(-1.29%), 의료정밀(-1.19%), 음식료업(-1.06%), 섬유의복(-1.04%)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짐. 반면,종이목재(+2.73%), 보험(+0.31%), 운수창고(+0.10%) 등 일부 업종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