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 KOSDAQ 610.29(+2.28%) 美 코로나19 정점 통과 기대감(+), 中 3월 수출 호조(+), 외국인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진정 기대감 및 기업 실적 경계감 등으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05.14(+8.43P, +1.41%)로 강세 출발. 장 초반 602.05(+5.34P, +0.8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611.36(+14.65P, +2.4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 막판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결국 610.29(+13.58P, +2.28%)에서 거래를 마감. 美 코로나19 확산 정점 통과 기대감 및 3월 중국 수출 지표 양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기관 역시 소폭이나마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5억, 8억 순매수, 개인은 1,68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에이치엘비(+9.99%), 메지온(+6.19%), 파라다이스(+4.89%), 케이엠더블유(+4.44%), SK머티리얼즈(+4.32%), 펄어비스(+4.04%), 에코프로비엠(+3.92%), 원익IPS(+3.67%), 헬릭스미스(+3.54%), 코미팜(+3.47%), 스튜디오드래곤(+3.05%), 휴젤(+2.79%) 등이 상승.반면, 씨젠(-4.97%), 셀트리온제약(-2.87%), 셀트리온헬스케어(-0.49%), 제넥신(-0.48%)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운송장비/부품(+6.09%),오락문화(+4.65%), 통신장비(+4.08%), 건설(+3.62%), 비금속(+3.06%), 일반전기전자(+2.99%), 출판/매체복제(+2.91%), 인터넷(+2.88%), 디지털컨텐츠(+2.86%), 음식료/담배(+2.86%), 기계/장비(+2.79%), IT H/W(+2.70%), 반도체(+2.59%), 기타서비스(+2.45%),통신서비스(+2.40%)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10.29P(+13.58P/+2.28%)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시장 -
4/14 KOSPI 1,857.08(+1.72%) 美 코로나19 정점 통과 기대감(+), 中 3월 수출지표 양호(+), 연기금 등 기관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진정 기대감 및 기업 실적 경계감 등으로 혼조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Easter Monday로 휴장. 이날 코스피지수는 1,846.41(+20.65P, +1.13%)로 강세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줄여 1,837.17(+11.41P, +0.6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했고, 1,864.46(+38.70P, +2.1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소폭 반납한 끝에 결국 1,857.08(+31.32P, +1.72%)에서 거래를 마감. 美 코로나19 확산 정점 통과 기대감 및 경제 활동 재개 논의 소식등이 호재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중단된 경제활동 재개 관련 지침을 수일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美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등 6개주 주지사는 경제 회복과 노동자 업무 재개 등을 위한 협의체 발족을 발표. 코로나19 여파 속에 中 3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6.6%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14.0%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점도 코스피지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아울러, 연기금 등을 비롯한 기관의 순매수와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된 점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음.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4,268억 순매수. 연기금 등은 2,416억 순매수.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14억, 10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927계약, 637계약 순매수, 반면, 기관은 6,512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원하락한 1,217.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0.996%, 10년물은 전일 대비 0.5bp 하락한 1.464%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틱 오른 111.61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각각 1,409계약, 1,703계약 순매수, 은행은 2,47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20틱 오른 132.64 마감. 은행과 금융투자가 각각 233계약, 171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6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상승. 삼성SDI(+4.14%), 한국전력(+3.67%), LG화학(+3.65%), 삼성에스디에스(+3.29%), SK텔레콤(+3.16%), 현대차(+2.25%), KB금융(+2.00%), 삼성물산(+1.95%), 신한지주(+1.93%), NAVER(+1.51%), 삼성전자(+1.45%), 현대모비스(+1.44%) 등이 상승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215.1원으로 출발. 장 초반 1,213.6원(-4.3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중 상승전환해 1,218.8원(+0.9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해 정오 부근 낙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꾸준히 하락폭을 축소해 나갔으며 결국 1,217.3원(-0.6원)에서 거래를 마감.
OPEC과 러시아 등이 최근 대규모 원유 감산에 합의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원/달러환율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 中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의 3월 수출액은 1,851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6.6% 감소해 시장예상치(15.9% 감소)를 크게 상회했음. 같은달 수입도 0.9% 감소해 시장예상치(10.0% 감소)를 크게 상회했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여파가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됐음. 아울러 삼성중공업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수주 소식 등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다만, 배당금 지급 관련 역송금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에 하단을 제한하는 모습.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오전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총 40억달러를 활용한 3번째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시행한 결과, 총 20억2,500만달러가 응찰됐음. 낙찰액은 17일 실제로 금융기관에 공급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