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및 국제유가 반등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38.90(+5.94P, +0.94%)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638.58(+5.62P, +0.8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고, 장 막판 647.11(+14.15P, +2.2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646.86(+13.90P, +2.20%)에서 거래를 마감. 美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과 국내 코로나19 안정세가 지속됐고, 글로벌 주요국들의 코로나19 부양책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된 점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순매수.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1억, 117억 순매수, 개인은 56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제넥신(+12.18%), 리노공업(+8.00%), 씨젠(+7.26%), CJ ENM(+6.32%), SK머티리얼즈(+3.18%), 에이치엘비(+3.04%), 코미팜(+2.54%), 파라다이스(+2.00%), 메지온(+1.96%), 헬릭스미스(+1.66%), 셀트리온헬스케어(+1.65%), 컴투스(+1.34%) 등이 상승. 반면, 휴젤(-0.97%), 스튜디오드래곤(-0.77%), 펄어비스(-0.20%)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방송서비스(+6.70%),통신방송서비스(+5.61%), 인터넷(+3.81%), 소프트웨어(+3.61%), 운송(+3.41%), IT S/W & SVC(+3.20%), 컴퓨터서비스(+2.93%), 출판/매체복제(+2.76%), 디지털컨텐츠(+2.73%), 기타서비스(+2.66%), IT부품(+2.53%), 통신서비스(+2.50%), 금융(+2.43%), 반도체(+2.33%), 유통(+2.33%) 등이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및 국제유가 반등 지속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약화 속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1,897.06(+8.05P, +0.43%)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1,894.62(+5.61P, +0.3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확대했고, 1,929.82(+40.81P, +2.1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결국 1,922.77(+33.76P, +1.79%)에서 거래를 마감. 美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과 국내 코로나19 안정세가 지속된 가운데, 1분기 호실적 발표에국내 금융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음.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병원을 지원하기 위한 4,840억 달러 규모 패키지 법안에 서명했고, 이날 일본은행(BOJ)은 당분간 상한 없이 국채를 매입하고 사채와 CP 매입도 대폭 확대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하는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코로나19 부양책 등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음.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억, 5,278억 순매수, 연기금 등도 1,909억 순매수를 기록. 반면, 개인은 5,48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00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42계약, 1,238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9.3원 하락한 1,226.2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8bp 상승한 1.026%, 10년물은 전일 대비 3.0bp 상승한 1.57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7틱 내린 111.51을 기록. 은행이 5,214계약 순매도, 자산운용은 2,136계약 순매수. 외국인도 68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54틱 내린 131.30을 기록. 금융투자가 1,20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692계약 순매수, 나흘째 순매수지속.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신한지주(+10.50%), KB금융(+9.97%), 한국전력(+5.76%), NAVER(+2.60%), SK(+1.71%), SK텔레콤(+1.67%), 현대차(+1.66%), SK하이닉스(+1.47%), 삼성에스디에스(+1.27%), 삼성전자(+1.01%), 삼성물산(+1.01%) 등이 상승. 반면, 엔씨소프트(-3.52%), LG생활건강(-2.72%), 현대모비스(-0.89%), 삼성바이오로직스(-0.51%)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은행(+5.94%), 금융(+5.15%), 전기가스(+4.71%), 유통(+3.95%), 보험(+3.86%), 증권(+3.18%), 섬유/의복(+3.14%), 기계(+2.56%), 음식료(+2.53%),통신(+2.06%), 건설(+1.53%)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0.24%)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22.77P(+33.76P/+1.79%)
4.국내 환율 마감시황
4월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 코로나19 치료제 및 각국 경기활성화 정책 기대감 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0원 하락한 1,232.5원으로 출발. 장초반 1,235.0원(-0.5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원/달러 환율은 1,230원 선까지 하락폭을 확대한 뒤, 1,232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 오후들어 하락폭을 더욱 확대하며 장후반 1,225.6원(-9.9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1,226.2원(-9.3원) 에서 거래를 마감.
美 코로나19 치료제 및 각국의 경기활성화 정책 기대감 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원/달러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주요 외신에 따르면,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중순에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이 4,840억 달러 규모 코로나19 관련 지원책 패키지에 서명한 가운데, 일본은행(BOJ)은 연간 국채 매입 상한을 당분간 없애기로 하는 사실상 무제한 양적완화(QE) 조치를 단행하기로 결정함. 아울러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과 위안화 환율 등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