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中 수출 호조 및 美 실업 증가세 둔화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4.01(+5.84P, +0.87%)로 상승 출발. 장초반 673.52(+5.35P, +0.8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 장 마감까지 꾸준히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682.94(+14.77P, +2.2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682.30(+14.13P, +2.11%)으로 장을 마감. 글로벌 경제 재개 및 한국판 뉴딜 정책 기대감 지속 속에 美/中 무역갈등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씨젠(+7.13%), SK머티리얼즈(+6.71%), 메지온(+6.08%), 리노공업(+5.78%), 펄어비스(+5.37%), 알테오젠(+5.07%), 컴투스(+4.08%), 셀트리온헬스케어(+3.77%), 원익IPS(+2.54%), 제넥신(+2.19%), 에이치엘비(+2.14%), 셀트리온제약(+1.81%), 케이엠더블유(+1.62%), 에코프로비엠(+1.51%) 등이 상승. 반면, CJ ENM(-1.23%), 휴젤(-0.47%)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제약(+3.41%), 반도체(+2.87%), 유통(+2.75%), 금속(+2.74%), 디지털컨텐츠(+2.54%), IT H/W(+2.27%), 제조(+2.20%), 기타서비스(+2.12%), 의료/정밀 기기(+2.08%), 정보기기(+2.06%), 비금속(+2.04%), 소프트웨어(+2.04%), IT S/W & SVC(+1.98%), 일반전기전자(+1.90%), 기계/장비(+1.77%), IT 부품(+1.71%), 컴퓨터서비스(+1.66%), 섬유/의류(+1.59%), 출판/매체복제(+1.55%), 화학(+1.52%)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인터넷(-0.72%), 기타 제조(-0.53%), 방송서비스(-0.35%) 등 일부 업종만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中 수출 호조 및 美 실업 증가세 둔화 등에 상승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도 경제 재개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944.94(+16.33P, +0.85%)로 상승 출발. 장초반 1,942.54(+13.93P, +0.7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해 1,956.89(+28.28P, +1.47%)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 일부를 반납해 1,950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장 후반 상승폭을 더욱 축소해 1,945선 아래로 밀려나기로 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키워 결국 1,945.82(+17.21P, +0.89%)로 장을 마감. 글로벌 경재 재개 기대감, 中수출 호조, 美 실업자 증가 속도 둔화 속에 글로벌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美/中 무역갈등 리스크 완화 등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사흘 연속 순매수. 한편, 라이트하이저 美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 류허 中 부총리는 이날 1월 무역합의 서명 후 처음으로 전화 회담을 갖고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짐.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4억, 1,718억 순매수, 개인은 2,42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08계약, 3,547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6,408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1원 하락한 1,219.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2bp 하락한 0.91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4bp 하락한 1.42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상승한 111.94로 마감. 외국인이 7,167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8틱 상승한 133.13으로 마감. 은행이 2,59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엔씨소프트(+5.11%), 삼성바이오로직스(+3.70%), 현대모비스(+3.53%), 셀트리온(+3.19%), SK하이닉스(+3.16%), 현대차(+2.05%), 삼성물산(+1.93%), LG생활건강(+1.28%), KB금융(+1.08%), 삼성SDI(+1.06%) 등이 상승. 반면, NAVER(-0.70%), 한국전력(-0.45%), LG화학(-0.42%) 등이 하락했고, 카카오,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의약품(+3.10%), 운수장비(+2.56%)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섬유의복(+1.69%), 보험(+1.44%), 제조업(+1.09%), 의료정밀(+1.05%), 기계(+0.91%), 비금속광물(+0.77%), 화학(+0.71%), 전기전자(+0.70%), 금융업(+0.68%), 운수창고(+0.67%), 서비스업(+0.62%), 철강금속(+0.61%)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음식료업(-0.79%), 전기가스업(-0.15%)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45.82P(+17.21P/+0.89%)
4.국내 환율 마감시황
5월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美/中 무역갈등 일부 완화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0원 내린 1,220.0원으로 출발. 오전중 낙폭을 키워 1,214.5원(-10.5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축소했고 장 후반 1,220.1원(-4.9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1,219.9원(-5.1원)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이 코로나19 사태 관련 중국의 책임론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중국과 대화 여지를 남겨두며 美/中간 무역갈등 우려가 다소 완화된 점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중국 관영방송 CCTV 및 신화통신은 류허 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美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날 오전 통화를 하고 올해 초 서명한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음. 또한, 7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도 CNBC 인터뷰를 통해 추가적인 무역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며 양국간 무역갈등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 아울러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과 위안화 및 호주달러화 등 아시아 통화 전반이 강세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다만, 장 후반들어 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일부 축소하는 모습.
한편, 오늘밤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와 실업률 등을 포함한 4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대한 경계감도 지속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