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 및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7.48(+2.44P, +0.36%)로 상승 출발. 장 초반 688.37(+3.33P, +0.4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키워 673.66(-11.38P, -1.66%)에서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줄였고, 680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점차 낙폭을 축소. 장 막판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한 끝에 684.21(-0.83P, -0.12%)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및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美中 무역분쟁 심화 가능성, 中 4월생산자물가지수 부진 등이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이태원發 코로나19 3차감염이 아직 없다는 정부의 발표와 美 주가지수 선물 등에 연동하는 흐름을 보이며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만에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5억, 269억 순매도, 개인은 1,31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씨젠(+6.78%), 아이티엠반도체(+4.36%), 코미팜(+4.24%), 셀트리온제약(+3.49%), 원익IPS(+3.43%), 펄어비스(+2.62%), 알테오젠(+2.55%), 제넥신(+2.38%), 셀트리온헬스케어(+1.13%), 컴투스(+0.69%) 등이 상승. 반면, 에이치엘비(-8.27%), CJ ENM(-3.42%), 리노공업(-2.16%), 에코프로비엠(-1.09%), 케이엠더블유(-0.82%), 헬릭스미스(-0.60%), SK머티리얼즈(-0.48%)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운송장비/부품(-5.14%),비금속(-2.07%), 방송서비스(-1.93%), 출판/매체복제(-1.84%), 섬유/의류(-1.82%), 운송(-1.74%), 정보기기(-1.63%), 기계/장비(-1.52%), 종이/목재(-1.38%), 금속(-1.36%), 오락문화(-1.35%), 통신방송서비스(-1.32%) 등이 하락. 반면, 디지털컨텐츠(+2.29%), 제약(+1.65%), IT S/W & SVC(+1.48%), 인터넷(+1.18%), 의료/정밀기기(+1.18%), 소프트웨어(+1.10%), 유통(+0.98%), 기타서비스(+0.74%)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84.21P(-0.83P/-0.12%)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시장 -
5/12 KOSPI 1,922.17(-0.68%)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中 경제지표 부진(-), 외국인·기관 순매도(-), 이태원 코로나19 3차 감염자 없다는 발표(+)
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 및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38.62(+3.22P, +0.17%)로 강보합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키워 장 초반 1,905.17(-30.23P, -1.5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다소 줄여 1,915선 부근에서 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점차 낙폭을 줄였고, 장 후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하락하며 결국 1,922.17(-13.23P, -0.68%)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및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 등으로 美中 무역갈등 재점화 가능성 등이 부각된 가운데, 美 주요 주가지수 선물 등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인 끝에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 아울러, 중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1% 하락하면서 부진 현상이 더욱 심화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금일 오후 방역 당국의 이태원發 코로나19 관련 3차 감염이 아직 없다는 발표가 전해졌고, 개인의 6,000억 넘는 순매수 등에 증시는 낙폭을 다소 축소. 한편, 장 마감 무렵 중국 재정부가 미국산 수입품 관세면제 79개 품목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미국산 관세 면제품목에는 희토류 광석, 화학제품, 직물 등이 포함.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10억, 2,990억 순매도, 개인은 6,06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31계약, 50계약 순매도, 기관은 914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3원 상승한 1,224.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0bp 하락한 0.886%, 10년물은 전일 대비 3.8bp 하락한 1.42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5틱 오른 112.00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3,889계약, 2,03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은 각각 4,465계약, 1,32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35틱 오른133.05 마감. 외국인이 4,12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은행은 2,208계약, 1,11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POSCO(-3.41%), 삼성에스디에스(-2.49%), LG화학(-2.45%), 삼성물산(-2.44%), 신한지주(-2.20%), 한국전력(-2.05%), 현대차(-1.92%), KB금융(-1.87%), 현대모비스(-1.45%), LG생활건강(-1.18%), 삼성SDI(-1.05%), 삼성전자(-1.03%) 등이 하락. 반면, 엔씨소프트(+6.87%), 카카오(+3.37%), SK텔레콤(+2.44%), NAVER(+2.33%), SK하이닉스(+1.42%), SK(+1.12%), 삼성바이오로직스(+1.02%)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하락. 철강/금속(-2.54%), 섬유/의복(-2.51%), 건설(-2.15%), 기계(-2.12%), 운수장비(-2.07%), 은행(-2.06%), 화학(-1.95%), 증권(-1.86%), 전기가스(-1.84%), 보험(-1.80%), 운수창고(-1.78%), 유통(-1.52%), 금융(-1.45%), 비금속광물(-1.39%) 등이 하락. 반면, 통신(+2.18%), 음식료(+1.69%), 서비스(+1.34%), 의약품(+0.88%)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22.17P(-13.23P/-0.68%)
4.국내 환율 마감시황
5월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5원 상승한 1224.0원으로 출발. 장초반 1,223.5원(+3.0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점차 상승폭을 키워 1,228.5원(+8.0원)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장후반까지 서서히 상승폭을 줄인 끝에 1,224.8원(+4.3원)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코로나19를 둘러싼 美/中 갈등이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함. 이태원 소재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7명 증가했으며,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힘. 한편, 전일(현지시간)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코로나19 관련해 중국의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마이크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도 중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투명하지 않다고 비판했음. 트럼프 美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1단계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없다"며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음.
다만,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출회와 정부의 3차 추경 기대감은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