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및 은행주 강세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5.80(+5.23P, +0.76%)로 상승 출발. 장 초반 696.91(+6.34P, +0.9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여 하락 전환했고, 오전 한때 686.23(-4.34P, -0.6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를 보였고, 오후 들어서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지속한 끝에 결국 691.93(+1.36P, +0.20%)에서 거래를 마감. 개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도 5거래일만에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 美 증시 상승 및 中 산업생산 지표 호조 등이 코스닥지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어닝 시즌 막바지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다만, 美中 무역분쟁 우려 및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지수의 상승폭은 다소 제한.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4억, 134억 순매수, 외국인은 52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휴젤(+5.45%), 셀트리온제약(+3.91%), 리노공업(+3.32%), 원익IPS(+1.40%), 알테오젠(+1.39%), 에코프로비엠(+1.18%), 셀트리온헬스케어(+1.06%), 케이엠더블유(+0.88%) 등이 상승. 반면, 씨젠(-8.07%), 코미팜(-6.11%), 헬릭스미스(-4.55%), 제넥신(-2.77%), 에이치엘비(-1.40%), 스튜디오드래곤(-1.04%), 펄어비스(-0.43%), SK머티리얼즈(-0.24%), 컴투스(-0.18%)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반도체(+2.34%), 의료/정밀기기(+1.65%), 음식료/담배(+1.63%), 컴퓨터서비스(+1.42%), IT H/W(+1.40%), 운송(+1.05%), 기타제조(+1.01%), 정보기기(+0.71%), 통신서비스(+0.62%), 통신장비(+0.60%), 유통(+0.56%), 기계/장비(+0.33%) 등이 상승. 반면, 인터넷(-2.49%),섬유/의류(-1.56%), 오락문화(-1.37%), 기타서비스(-1.21%), 일반전기전자(-1.02%), 운송장비/부품(-0.76%), 출판/매체복제(-0.71%), 금속(-0.42%)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1.93P(+1.36P/+0.20%)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시장 -
5/15 KOSPI 1,927.28(+0.12%) 뉴욕증시 상승(+), 中 산업생산 호조(+), 연기금 등 기관 순매수(+), 코로나19發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지난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및 은행주 강세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침체 장기화 우려 등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 1,937.63(+12.67P, +0.66%)로 상승 출발. 장 초반 1,938.59(+13.63P, +0.7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하락 전환해 1,913.21(-11.75P, -0.6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낙폭을 줄여 혼조세를 보였고, 오후 들어서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감. 오후 한때 1,932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결국 1,927.28(+2.32P, +0.12%)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증시가 상승했고, 中 산업생산 지표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첫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연기금 등 기관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마감. 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中 4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9% 증가,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 다만, 美中 무역분쟁 리스크상존, 코로나19 재확산 및 경기 침체 우려 지속 등은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인 점도 시장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
일본, 대만이 상승했고, 중국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14억, 2,239억 순매수, 외국인은 4,72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85계약, 1,936계약 순매수, 기관은 3,541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원 상승한 1,231.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5bp 상승한 0.874%, 10년물은 전일 대비 0.2bp 상승한 1.38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틱 내린 112.07 마감. 자산운용 및 은행은 각각 2,249계약, 1,38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655계약 순매수, 15일 연속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6틱 오른 133.70 마감. 금융투자가 704계약 순매수, 연기금 등은 442계약 순매도, 외국인도 7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 현대모비스(+1.77%), KB금융(+1.62%), SK하이닉스(+1.61%), 신한지주(+1.56%), LG생활건강(+1.37%), LG화학(+0.58%), SK(+0.55%), 삼성물산(+0.41%), 삼성에스디에스(+0.29%)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4.97%), NAVER(-2.74%), 삼성SDI(-1.79%), 카카오(-1.56%), SK텔레콤(-1.45%),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엔씨소프트(-1.06%), 삼성전자(-0.31%) 등은 하락. 현대차, POSCO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음식료(+2.96%), 은행(+2.39%), 섬유/의복(+2.38%), 의료정밀(+2.21%), 비금속광물(+2.02%), 종이/목재(+1.39%), 보험(+1.34%), 금융(+1.15%), 건설(+0.77%), 운수장비(+0.75%) 등은 상승. 반면, 전기가스(-3.86%), 서비스(-1.06%), 운수창고(-0.73%), 통신(-0.54%), 의약품(-0.32%), 전기/ 전자(-0.07%)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27.28P(+2.32P/+0.12%)
4.국내 환율 마감시황
5월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中 갈등 심화 우려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9원 하락한 1,227.1원으로 출발. 장초반 1,226.8원(-1.2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이내 반등 했고,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 장막판 1,231.3원(+3.3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1,231.0원(+3.0원)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美/中 갈등이 심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27명을 기록했다고 발표. 아울러 이태원 클럽 관련 국내 확진자는 금일 정오 기준 총 153명을 기록했음. 전일 中 정부가 코로나19 책임을 추궁하는 미국에 대해 보복 조치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럼프 美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중국에 매우 실망했다.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발언했음. 또한,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5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고,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줄어든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함.
다만, 中 4월 산업생산 지표가 전년동월대비 3.9% 증가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증가세를 기록한 점과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한 점 등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