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경제 재개 기대감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지속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28.26(-0.85P, -0.12%)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해 730.41(+1.30P, +0.1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하락 반전해 낙폭을 급격히 키웠고, 오전 한때 722.04(-7.07P, -0.9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726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722선까지 재차 낙폭을 키웠고, 결국 724.59(-4.52P, -0.62%)에서 거래를 마감. 홍콩국가보안법을 두고 美中 갈등이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등으로 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하락. 특히, 외국인은 3,000억원가까운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하루 역대 최대 순매도액을 경신.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18억, 1,277억 순매도,개인은 4,31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원익IPS(-4.90%), 셀트리온헬스케어(-4.48%), 셀트리온제약(-4.06%), 솔브레인(-3.09%), SK머티리얼즈(-2.50%), 펄어비스(-1.99%), 에이치엘비(-1.50%), 컴투스(-0.44%), 케이엠더블유(-0.34%) 등은 하락. 반면, 알테오젠(+9.38%), 헬릭스미스(+8.13%), 아이티엠반도체(+2.01%), 제넥신(+1.88%), 씨젠(+1.60%), 에코프로비엠(+1.28%), CJ ENM(+1.18%), 스튜디오드래곤(+0.90%), 메지온(+0.63%)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인터넷(-3.04%),유통(-2.38%), 반도체(-2.32%), 소프트웨어(-2.00%), 통신서비스(-1.71%), IT S/W & SVC(-1.63%), IT H/W(-1.36%), 의료/정밀기기(-1.36%), 종이/목재(-1.27%), 디지털컨텐츠(-1.11%), 음식료/담배(-1.08%), 정보기기(-1.04%), 컴퓨터서비스(-0.86%), 금융(-0.85%), 제약(-0.64%) 등이 하락. 반면, 금속(+4.02%), 기타제조(+2.99%), 운송(+2.38%), 건설(+1.50%), 오락문화(+1.37%), 기타서비스(+0.98%), 방송서비스(+0.83%), 통신장비(+0.36%) 등은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제 재개 기대감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지속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7.90(-1.88P, -0.09%)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 전환해 2,043.44(+13.66P, +0.6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하락 전환해 오전중 2,019.82(-9.96P, -0.4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재차 상승해 2,037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이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했고, 장 후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결국 2,031.20(+1.42P, +0.07%)에서 거래를 마감. 홍콩 보안법을 두고 美中 갈등이 지속됐고, 최근 상승 종목을중심으로 차익 매물 출회 등이 시장 전반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 아울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을 기록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다만, 외국인·기관 순매수 유입에 시총 1위 삼성전자(+1.32%) 상승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마감.
오는 28일 중국 전인대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안 표결 통과가 전망되는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주 후반 매우 강력한 제재를발표할 것이라고 예고.
일본, 대만이 상승했고, 홍콩, 중국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2억, 866억 순매도, 개인은 3,22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0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71계약, 3,009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원 상승한 1,234.4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2.4bp 상승한 0.863%, 10년물은 전일 대비 1.2bp 상승한 1.34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112.10으로 보합 마감. 외국인이 3,069계약순매도, 은행은 1,75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0틱 오른 134.25 마감. 외국인과 금융투자가 각각 1,488계약, 1,078계약 순매수, 반면 은행은 2,03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삼성SDI(-5.93%), LG화학(-4.47%), NAVER(-4.39%), 카카오(-3.52%), 삼성바이오로직스(-3.26%), 엔씨소프트(-1.75%), 삼성물산(-1.46%), SK(-1.35%), 삼성에스디에스(-1.33%), 현대모비스(-1.03%) 등이 하락. 반면, POSCO(+3.69%), KB금융(+1.53%), 삼성전자(+1.32%), 현대차(+0.31%)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섬유/의복(+3.32%), 기계(+2.74%), 은행(+2.41%), 철강/금속(+2.29%), 건설(+2.19%), 운수장비(+1.90%), 종이/목재(+0.71%), 운수창고(+0.66%), 증권(+0.56%), 금융(+0.52%), 전기/전자(+0.50%)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1.64%), 서비스(-1.64%), 통신(-1.16%), 비금속광물(-0.78%), 화학(-0.75%)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31.20P(+1.42P/+0.07%)
4.국내 환율 마감시황
5월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경제 재개 기대감 속에도 美/中 갈등 우려 등에 강보합.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8원 하락한 1,230.5원으로 출발. 장중 저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재차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혼조세를 보임. 오전중 1,235.5원(+1.2원)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서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1,234.4원(+0.1원)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글로벌 경제 재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美/中 갈등 우려 등에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마감.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싸고 美/中 긴장감이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밤 트럼프 美 대통령은 이번 주중 모종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중국을 압박함. 중국 전인대는 28일 전체회의를열고 홍콩보안법 초안을 표결하며,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찬성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