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홍콩보안법 中 전인대 통과 소식 및 트럼프 기자회견 예고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6.16(-2.59P, -0.37%)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상승해 713 선을 상회한 후 하락 반전했고, 낙폭을 키워 오전 한때 700.84(-7.91P, -1.1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을보였고, 오후 들어서도 혼조세를 이어가다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해 장 막판 714.51(+5.76P, +0.81%)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713.68(+4.93P, +0.70%)에서 거래를 마감. 홍콩을 둘러싼 美中 갈등 지속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에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반등. 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수를 기록. 기관은 나흘째 순매도를 지속. 에이치엘비(+8.35%), 알테오젠(+6.57%), 셀트리온제약(+6.26%), 셀트리온헬스케어(+5.09%) 등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株들이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682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1억, 45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에이치엘비(+8.35%), 알테오젠(+6.57%), 셀트리온제약(+6.26%), 셀트리온헬스케어(+5.09%), 에코프로비엠(+4.53%), 아이티엠반도체(+3.40%), CJ ENM(+3.15%), 펄어비스(+1.79%), 케이엠더블유(+1.04%) 등이 상승. 반면, 씨젠(-3.15%), 휴젤(-3.05%), 리노공업(-2.72%), SK머티리얼즈(-1.22%), 솔브레인(-1.10%), 스튜디오드래곤(-0.91%)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이 우세. 운송장비/부품(+4.01%), 방송서비스(+2.77%), 유통(+2.74%), 종이/목재(+1.62%), 통신방송서비스(+1.41%), 음식료/ 담배(+1.27%), 일반전기전자(+1.06%), 기타서비스(+1.03%), 제약(+0.95%), 제조(+0.85%), 건설(+0.79%), 통신장비(+0.73%) 등이 상승. 반면, 통신서비스(-2.69%),컴퓨터서비스(-2.38%), 운송(-1.23%), 섬유/의류(-0.96%), 금융(-0.94%), 출판/매체복제(-0.86%), 오락문화(-0.84%), 소프트웨어(-0.47%), IT S/W & SVC(-0.39%) 등은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홍콩보안법 中 전인대 통과 소식 및 트럼프 기자회견 예고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제 회복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018.37(-10.17P, -0.50%)로 하락 출발. 장 초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했고, 낙폭을 키워 오전 한때 2,006.62(-21.92P, -1.0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정오 부근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2,013선까지 낙폭을 확대. 이후 장 후반 상승 전환해 2,038.89(+10.35P, +0.51%)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끝에 결국 2,029.60(+1.06P, +0.05%)에서 거래를 마감. 홍콩 보안법처리 관련 美中 갈등 속에 MSCI 리밸런싱을 앞두고 개인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마감. 기아차(+6.70%), 현대모비스(+3.94%), 대림산업(+7.45%)을 비롯한 자동차·건설 등 시클리컬 업종과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셀트리온(+1.18%) 등 바이오株들이 상승하면서 지수에상방 압력으로 작용.
전일 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홍콩 보안법이 표결 처리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중국에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 가능성 등이 언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MSCI EM지수는 금일 장 마감 이후 리밸런싱을 실시해 6월1일부터 새로운 지수를 산출할 예정.
중국이 상승했을뿐,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하락.
수급별로는 개인이 1,905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1억, 21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11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21계약, 1,171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원 하락한 1,238.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8bp 상승한 0.826%, 10년물은 전일 대비 3.1bp 상승한 1.37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3틱 오른 112.15 마감. 금융투자가 8,859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5,864계약, 3,461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4틱 내린 133.82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603계약, 206계약 순매도, 은행은 45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기아차(+6.70%), 현대모비스(+3.94%), SK텔레콤(+1.89%), 삼성에스디에스(+1.87%),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셀트리온(+1.18%),현대차(+0.82%), 삼성전자(+0.60%) 등이 상승. 반면, NAVER(-6.03%), SK하이닉스(-2.86%), SK(-2.25%), POSCO(-1.90%), 카카오(-1.31%), LG생활건강(-1.08%), KB금융(-0.58%), 신한지주(-0.33%)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운수장비(+2.74%), 기계(+2.18%), 건설(+2.08%), 통신(+1.27%), 의약품(+1.23%), 전기가스(+0.95%), 유통(+0.83%), 은행(+0.49%) 등이 상승. 반면, 증권(-3.48%), 보험(-3.04%), 서비스(-1.65%), 금융(-1.13%), 의료정밀(-1.11%), 비금속광물(-0.75%), 운수창고(-0.61%)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29.60P(+1.06P/+0.05%)
4.국내 환율 마감시황
5월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당국 개입 경계감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238.5원으로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등락을 보이다 1,240.4원(+0.8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세를 보임. 오후장 1,238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장 후반 낙폭을 확대하며1,234.7원(-4.9원)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1,238.5원(-1.1원)에서 거래를 마감.
당국의 환율 개입 경계감이부각된 점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외환시장에 대한 투기적 거래 등 환율의 쏠림현상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작동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다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점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전일 중국은 전인대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초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美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중국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발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