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KOSDAQ 753.82(+0.10%) 외국인·개인 순매수(+), 기관 6거래일째 순매도(-),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제 회복 기대감 지속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56.02(+2.98P, +0.40%)로 상승 출발. 장 초반 756.45(+3.41P, +0.45%)에서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워 오전 한때 746.56(-6.48P, -0.8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752선까지 낙폭을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747선까지 재차 낙폭을 확대. 장 후반 다시 낙폭을 줄였고, 장 막판 강보합 전환한 끝에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 속에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상승. 코로나19 테마와 제약·바이오株들이 큰 폭으로 상승. 다만, 나흘째 이어진 외국인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면서 지수의 상승을 제한.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도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02억, 108억 순매수, 기관은 72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제약(+6.69%), 스튜디오드래곤(+4.62%), 제넥신(+3.95%), 셀트리온헬스케어(+1.33%), 휴젤(+1.21%), 리노공업(+0.97%), 펄어비스(+0.20%) 등이 상승. 반면, 알테오젠(-5.01%), 고영(-4.20%), 메지온(-3.66%), 씨젠(-2.78%), 헬릭스미스(-2.64%), 솔브레인홀딩스(-0.92%), 아이티엠반도체(-0.85%), 원익IPS(-0.73%)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이 다소 우세. 섬유/의류(-2.34%), 금속(-1.17%), 기계/장비(-1.03%), 종이/목재(-1.02%), 건설(-1.00%), 비금속(-0.80%), 정보기기(-0.72%), 반도체(-0.67%), 운송(-0.63%), 인터넷(-0.61%), 소프트웨어(-0.52%),운송장비/부품(-0.51%) 등이 하락. 반면, 제약(+1.35%),컴퓨터서비스(+1.11%), 오락문화(+1.00%), 유통(+0.92%), 디지털컨텐츠(+0.63%), 출판/매체복제(+0.61%), 통신장비(+0.55%), 금융(+0.52%) 등은 상승.
코스닥 마감 지수 : KOSDAQ 753.82P(+0.78P/+0.10%)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지수 -
6/9 KOSPI 2,188.92(+0.21%) 글로벌 경제 재개 기대감 지속(+), 개인 순매수(+), 외국인·기관 순매도(-), 선물옵션동시만기 및 FOMC 경계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제 회복 기대감 지속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차익 매물 출회 등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206.23(+21.94P, +1.00%)로 강세 출발. 장 초반 2,212.17(+27.88P, +1.2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2,166.01(-18.28P, -0.8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으나 장 막판 상승 전환했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인 끝에 2,188.92(+4.63P, +0.21%)에서 거래를 마감. 최근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및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FOMC 등 주요이벤트를 앞둔 경계감 등이 증시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다만, 전일 장중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 코스피지수는 장 마감 무렵 美 주요 지수 선물 상승 영향 등으로 강보합 마감, 8거래일째 상승. 수급 측면에서 개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 특히, 기관은 이틀 연속 4,000억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
중국, 홍콩, 대만이 상승했고, 일본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이 4,129억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974억, 24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100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52계약, 3,735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1원 하락한 1,197.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1bp 하락한 0.861%, 10년물은 전일 대비 5.6bp 하락한 1.39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8틱 오른 112.08 마감. 자산운용이 1,968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787계약, 79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75틱 오른 133.65 마감. 은행과 보험이 각각 334계약, 236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자산운용은 각각 167계약, 38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기아차(-2.00%), POSCO(-1.98%), 현대모비스(-1.38%), SK(-1.36%), SK하이닉스(-1.32%), NAVER(-1.25%), 현대차(-0.88%), 삼성물산(-0.88%), 카카오(-0.78%)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2.93%), 삼성SDI(+2.13%), 삼성바이오로직스(+1.81%), 한국전력(+1.58%), 삼성전자(+1.09%), KB금융(+0.79%)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은행(-2.03%), 증권(-1.96%), 기계(-1.32%), 철강/금속(-1.27%), 운수장비(-1.21%), 의료정밀(-1.00%), 운수창고(-0.70%), 유통(-0.62%), 통신(-0.60%), 금융(-0.36%), 종이/목재(-0.34%), 서비스(-0.33%)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3.19%), 보험(+1.01%), 섬유/의복(+0.88%), 전기/전자(+0.76%), 음식료(+0.72%), 전기가스(+0.6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88.92P(+4.63P/+0.21%)
4.국내 원달러 환율 마감시황
6월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지속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8원 하락한 1,197.0원으로 출발. 장초반 1,196선 부근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이내 낙폭을 줄여 오전 장중 1,200.4원(-4.4원)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장후반까지 서서히 낙폭을 확대해 1,195.3원(-9.5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1,197.7원(-7.1원)에서 거래를 마감. 종가 기준 지난 3월11일 이후 처음으로 1,200 원을 하회.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 경제 회복 기대감 지속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경기 부양책 등에 지난밤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달러인덱스도 하락세를 나타내며 이날 원화 강세를 부추김. 전일(현지시간) Fed는 기업 등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