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의장 금리 인하 시사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69.98(+3.08P, +0.46%)로 상승 출발. 장초반 673선 위로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전 중 668.42(+1.52P, +0.2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후반 677.11(+10.21P, +1.5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677.09(+10.19P, +1.53%)로 장을 마감. 파월 Fed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기관이 사흘째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美, 北 영변 폐기•핵동결시 석탄•섬유 수출제재 유예 검토 소식에 대북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343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억, 19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SK머티리얼즈(+6.58%), 코미팜(+5.73%), 에코프로비엠(+4.58%), CJ ENM(+3.00%), 원익IPS(+2.53%), 파라다이스(+2.50%), 셀트리온제약(+2.24%),제넥신(+2.01%), 에스에프에이(+1.97%), 케이엠더블유(+1.90%), 컴투스(+1.57%), 고영(+1.16%) 등이 상승. 반면, 펄어비스(-3.27%), 메디톡스(-1.96%), 휴젤(-1.12%), 헬릭스미스(-0.58%), 스튜디오드래곤(-0.43%) 등은 하락. 신라젠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섬유/의류(+4.10%), 컴퓨터서비스(+3.47%), 기타 제조(+3.40%)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비금속(+2.76%), 방송서비스(+2.62%), 반도체(+2.62%), 운송(+2.59%), 통신방송서비스(+2.57%), 일반전기전자(+2.50%), 통신서비스(+2.37%), IT 부품(+2.22%), IT H/W(+1.93%), 기계/장비(+1.83%)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종이/목재(-0.86%), 통신장비(-0.25%), 인터넷(-0.12%) 업종만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77.09P(+10.19P/+1.53%)
3. 코스피 지수분석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속 외국인 순매수 등에 1% 넘게 상승, 2,08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금리 인하 시사 등에 상승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파월 의장 의회 증언 주시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070.59(+11.81P, +0.57%)로 상승출발. 장초반 2,070.21(+11.43P, +0.5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2,080선 회복하는 모습. 오전 중 2,072선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정오 무렵 2,087선 위로 올라서기도 함. 오후 장중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지만, 장후반 재차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2,088.24(+29.46P, +1.4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080.58(+21.80P, +1.06%)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파월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 등에 美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이 3,6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이날 7월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장중 매수세를 나타내던 기관이 동시호가때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됨.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1원 하락한 1,173.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50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91억, 1,77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774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각각 1,580계약, 8,13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SK이노베이션(+4.23%), SK하이닉스(+3.57%), 삼성물산(+2.19%), 신한지주(+1.61%), 현대차(+1.46%), 삼성전자(+1.43%), 셀트리온(+1.32%), NAVER(+1.30%), 삼성에스디에스(+1.18%), LG화학(+1.04%),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한국전력 등이 상승. 반면, POSCO, 삼성생명, 기아차 등이 하락했고, 현대모비스, SK텔레콤, KB금융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섬유의복(+1.75%), 비금속광물(+1.61%), 기계(+1.58%), 전기전자(+1.57%), 건설업(+1.50%), 증권(+1.42%), 화학(+1.30%), 제조업(+1.25%), 의약품(+1.16%), 음식료업(+1.05%), 유통업(+1.03%), 서비스업(+1.01%), 종이목재(+0.97%), 의료정밀(+0.73%)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철강금속(-0.04%), 보험(-0.01%) 업종만 소폭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