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러시아 산유량 감소 등에 소폭 상승.
러시아의 이달 산유량이 3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함. 언론에 따르면, 이달 초 러시아의 산유량은 하루평균 1,079만 배럴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는 유럽으로 운송되는 송유관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면서 영향을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아울러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된 점도 유가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최근 이란은 핵 합의 당시 정한 한도를 넘어 우라늄 농축 농도를 높였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영국령 지브롤터자치정부의 이란산 유조선 억류와 관련해 이란 군 관료가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밝히며, 중동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7달러(+0.29%) 상승한 57.83달러에 거래 마감.
2. 뉴욕증시 마감시황
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러시아 산유량 감소 등에 소폭 상승.
러시아의 이달 산유량이 3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함. 언론에 따르면, 이달 초 러시아의 산유량은 하루평균 1,079만 배럴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는 유럽으로 운송되는 송유관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면서 영향을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아울러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된 점도 유가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최근 이란은 핵 합의 당시 정한 한도를 넘어 우라늄 농축 농도를 높였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영국령 지브롤터자치정부의 이란산 유조선 억류와 관련해 이란 군 관료가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밝히며, 중동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7달러(+0.29%) 상승한 57.83달러에 거래 마감.
3. 미국시장 섹터시황
7월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의회 증언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섹터들도 엇갈린 모습.
특히, AMD(+3.46%)가 노무라증권의 긍정적 분석속에 상승하는 등 반도체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페이스북(+1.76%) 등 인터넷, 넷플릭스(+1.00%) 등 미디어, 골드만삭스(+0.98%) 등 은행, 뉴몬트 마이닝(+1.23%) 등 금(金) 섹터 등도 강세를 기록.
반면, 3M(-2.06%)이 증권사 부정적 분석 등에 하락하는 등 산업재 섹터가 약세를 나타냈으며, 펩시코(-0.62%)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에도 소폭 하락하는 등 음식료 섹터도 약세. 이 외 페덱스(-1.01%) 등 운송/물류와 포드(-0.59%) 등 자동차, 버라이즌(-1.53%) 등 통신 섹터도 약세.
관련 섹터분석
반도체 대표주(생산)
메모리, 플래시메모리, 비메모리, 주문형반도체를 제조하고 있는 국내 메이저 반도체생산업체들. IT경기와 밀접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의 설비투자와 분기실적이 반도체장비/소재업체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07-0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日 방문 속 일본의 수출 규제 여파 지속에 약세 ☞ 2019-07-05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실적 부진 속 하락 ☞ 2019-07-03 日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우려 등에 하락
IT 대표주
반도체, LCD, 가전 등 국내 대표 IT기업군.
은행
은행은 기업, 가계 등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예금이나 금융채 등의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자금이 필요한 각 경제주체에 자금을 공급하는 자금의 중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경제의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은행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고도의 공공성이 요구되는 사업임. 이 밖에 환업무, 지급보증 등광범위한 금융업무를 취급하고 있고, 국고수납, 보호예수 등 은행법에서 정하는 각종 부수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신탁업무, 신용카드업무, 방카슈랑스 등 비은행 업무도 일부 취급하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06-20 美 연준, 기준금리 인하 시사 속 하락 ☞ 2019-06-05 美 연준, 기준금리 인하 시사 속 하락
음식료업종
음식료업종은 대표적인 내수주로서 원재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고 외화부채가 많아서 환율하락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 받고있음. 또한 음식료 종목들은 대부분 독/과점업체로 안정된 실적을 보이며,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대형 체육 행사시 주가 움직임이 양호했던 특성이 있음.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이 진행될 경우에도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있음.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 종합생산 메이커 및 대형 모듈 부품업체. 국제 자동차산업 동향, 경기활성화 여부, 환율 동향, 유가 동향 등에 민감한 종목군임. 일반적으로 경기가 호황기를 보일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유가가 하락할 경우에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경향이 있음. 고용효과와 국민경제 파급효과가 큰 산업임.
- 히스토리
☞2019-07-04 2분기 호실적 기대감 등에 상승(주도주 :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 2019-07-02 6월 완성차 수출 부진에 하락 ☞ 2019-06-10 美, 멕시코 관세 무기한 연기 소식에 상승(주도주 : 현대위아, 기아차, 한온시스템)
4. 국내환율 마감시황
7월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을 앞둔 경계감 속 소폭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182.2원으로 출발. 장 초반 1,182.3원(+1.8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 중 하락전환해 1,179.8원(-0.7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재차 상승전환한 원/달러 환율은 대체로 1,181원 중후반에서 움직인 끝에 1,181.6원(+1.1원)에서 거래를 마감.
현대건설의 해외 플랜트 공사수주 소식 및 증시 강세 등에 장중 하방 압력을 받기도 했지만, 美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영향이 지속된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 다만,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등락은 제한됐음. 한편, 파월 의장이 현지시간 10일 및 11일 각각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인 가운데, 통화정책과 관련해 어떠한 발언을 내놓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