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46.13(+3.58P, +0.48%)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다 하락 전환한 지수는 741.11(-1.44P, -0.1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고점 부근인 752.18(+9.63P, +1.30%)에서 장을 마감. 장중 고점은 752.22(+9.67P, +1.30%)를 기록. 美 고용지표 호조 속 글로벌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21억, 184억 순매수, 기관은 34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상승 종목이 우세. 씨젠(+16.68%), 콜마비앤에이치(+13.11%), 알테오젠(+5.39%), 리노공업(+3.93%), 제넥신(+2.80%), CJ ENM(+2.52%), 에코프로비엠(+1.71%), 휴젤(+1.65%), 원익IPS(+1.17%), 케이엠더블유(+0.32%), 스튜디오드래곤(+0.11%), 셀트리온제약(+0.08%) 등이 상승. 반면,메지온(-4.26%), SK머티리얼즈(-2.01%), 셀트리온헬스케어(-1.37%), 펄어비스(-1.34%), 에이치엘비(-0.76%), 헬릭스미스(-0.31%)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제약(+3.23%), 종이/목재(+2.50%), 인터넷(+2.16%)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방송서비스(+1.99%), 비금속(+1.98%), 정보기기(+1.94%), 소프트웨어(+1.92%), 제조(+1.85%), 오락/문화(+1.74%), 출판/매체복제(+1.56%), 섬유/의류(+1.55%), 기타서비스(+1.53%), 통신방송서비스(+1.50%), 일반전기전자(+1.49%), 기계/장비(+1.33%), 의료/정밀 기기(+1.25%)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유통(-0.44%), 금융(-0.41%), 통신서비스(-0.12%) 업종은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 등에 상승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147.89(+12.52P, +0.59%)로 상승 출발. 장초반 2,15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보합 전환. 2,135.30(-0.07P, -0.0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 확대. 이후 2,150선을 회복하기도 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장 후반 재차 상승을 확대해 2,153.54(+18.17P, +0.8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152.41(+17.04P, +0.80%)로 장을 마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됐지만, 美 고용지표 호조 속에 글로벌 주요 증시가 상승한 점이호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밤사이 발표된 美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480만명 증가해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실업률도 전월 13.3%에서 11.1%로 크게 개선됐음. 트럼프 美 대통령은 고용지표가 발표된 뒤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가 극도로 강한 상태로 컴백했다며, 경제가 다시 포효하고 있다"고 언급.
한편,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20만8,864명으로 지난해말 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 첫 발병 이후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짐. 특히, 미국은 연일 5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중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전일 대비 6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56억, 146억 순매수, 개인은 87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33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61계약, 234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원 하락한 1,198.6원을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상승한 0.83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bp 상승한 1.38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하락한 112.06으로 마감. 은행이 2,42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71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하락한 133.50으로 마감. 자산운용과 외국인이 488계약, 267계약 순매도, 은행은 79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상승 종목이 우세. 카카오(+2.98%), 삼성SDI(+2.56%), LG화학(+2.22%), 삼성전자(+1.32%), SK하이닉스(+1.18%), KB금융(+1.02%), 삼성에스디에스(+0.57%), 현대모비스(+0.51%), 신한지주(+0.50%), 셀트리온(+0.32%), POSCO(+0.28%), 현대차(+0.20%), NAVER(+0.18%) 등이 상승. SK바이오팜(+29.92%)은 신규상장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반면, 삼성물산(-2.61%), SK(-2.33%), 엔씨소프트(-2.07%), 삼성바이오로직스(-1.91%), SK 텔레콤(-1.78%)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의료정밀(+2.54%), 서비스업(+2.26%), 비금속광물(+1.92%), 섬유의복(+1.27%), 전기전자(+1.24%), 건설업(+1.22%)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기계(+0.85%), 화학(+0.84%), 제조업(+0.83%), 철강금속(+0.74%), 종이목재(+0.68%), 보험(+0.57%), 음식료업(+0.51%) 등이 상승. 반면, 통신업(-1.21%), 의약품(-0.42%), 유통업(-0.24%)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52.41P(+17.04P/+0.80%)
4.국내 원달러 환율 마감시황
7월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美 증시 연휴를 앞두고 국내증시 및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며 약보합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199.5원으로 출발. 장 초반 상승해 1,201원 선을 올라서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는 모습. 오후들어 1,201.8원(+1.8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대체로 강보합권 수준에서 등락을 보임.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고 일부 낙폭을 키운 끝에 1,198.6원(-1.4원)에서 거래를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에 따른 美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제한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장 막판 국내증시 및 위안화 강세 등에 연동되며 약보합 마감. 美 고용지표 호조 등을 반영해 하락 출발하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보합권 내 좁은 레인지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