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옐런 美 재무장관 지명자 경기부양 의지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59.52(+1.77P, +0.18%)로 강보합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 초반 974선을 상회. 이후 964선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978.88(+21.13P, +2.2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였고, 975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결국 977.66(+19.91P, +2.08%)에서 거래를 마감.
옐런 지명자의 경기부양 의지에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도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
씨젠(+5.58%), 에이치엘비(+2.08%), 알테오젠(+3.34%) 등 시총상위 제약/바이오株, 스튜디오드래곤(+6.90%) 등 영상콘텐츠 테마, SK머티리얼즈(+8.50%), 리노공업(+7.33%), 원익IPS(+9.02%)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2억, 2,150억 순매수, 개인은 4,49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원익IPS(+9.02%), SK머티리얼즈(+8.50%), 리노공업(+7.33%), 고영(+7.22%), 스튜디오드래곤(+6.90%), 제넥신(+5.71%), 씨젠(+5.58%), 알테오젠(+3.34%), 펄어비스(+2.29%), 에이치엘비(+2.08%), 솔브레인(+1.83%), 카카오게임즈(+1.53%) 등이 상승. 반면, 휴젤(-4.06%), 셀트리온제약(-0.50%)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오락문화(+5.74%), 반도체(+4.38%), IT H/W(+3.04%), 인터넷(+2.81%), 기타서비스(+2.67%), 기계/장비(+2.57%), 비금속(+2.21%), IT부품(+1.98%), 섬유/의류(+1.87%), 제약(+1.80%), 운송장비/부품(+1.70%) 등이 상승. 반면, 건설(-0.51%), 운송(-0.22%)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977.66P(+19.91P/+2.08%)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지수 -
1/20 KOSPI 3,114.55(+0.71%) 옐런 美 재무장관 지명자 경기 부양 의지(+), 개인 대규모 순매수(+),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옐런 美 재무장관 지명자 경기부양 의지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봉쇄 연장 우려 등으로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3,115.04(+22.38P, +0.72%)로 상승 출발. 장 초반 3,145.01(+52.35P, +1.6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하락해 3,077.15(-15.51P, -0.5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지속하다 장 막판 상승폭을 재차 키운 끝에 결국 3,114.55(+21.89P, +0.71%)에서 거래를 마감.
옐런 美 재무장관 지명자의 경기부양 의지 등에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했고, 개인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 다만, 기관·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 전일 1조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던 개인은 금일 1조4,000억을 상회하는 순매수를 기록. 전일 8거래일만에 순매수를 보였던 기관은 금일1조2,000억 넘는 순매도를 기록. 연기금 등은 1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LG전자(+12.84%)는 금일 권봉석 사장이 최근 모바일 사업 철수설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급등. 기아차의 애플카 생산 담당설 등으로 장 초반 급등했던 기아차(+5.04%)는 상승폭을 크게 줄였고, 현대차(-0.96%), 현대모비스(-0.87%) 역시 상승폭을 반납한 후 약보합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대만이 하락했고, 중국, 홍콩이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4,360억 순매수, 기관과외국인은 각각 1조2,346억, 2,37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578계약, 994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4,865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6원 하락한 1,100.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2bp 상승한 0.976%, 10년물은 전일 대비 0.8bp 하락한 1.70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틱 오른 111.59 마감. 외국인이 2,874계약 순매수, 은행은 1,841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4틱 오른 130.17 마감. 외국인이 2,286계약 순매수, 개인은 1,855계약 순매도.
코스피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LG전자(+12.84%), SK(+8.09%), LG(+5.34%), 기아차(+5.04%), SK이노베이션(+1.67%), 삼성SDI(+1.64%), SK텔레콤(+1.43%), 카카오(+0.91%), 엔씨소프트(+0.84%), POSCO(+0.37%) 등은 상승. 반면, 삼성물산(-1.39%), 현대차(-0.96%), 현대모비스(-0.87%), 셀트리온(-0.48%) 등은 하락. SK하이닉스와 NAVER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의료정밀(+3.30%), 비금속광물(+1.98%), 기계(+1.49%), 섬유/의복(+1.21%), 화학(+1.03%), 전기/전자(+0.88%), 통신(+0.86%), 금융(+0.85%), 제조(+0.81%), 운수장비(+0.64%) 등이 상승.반면, 보험(-1.33%), 은행(-0.89%), 증권(-0.89%), 전기가스(-0.60%), 음식료(-0.49%)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114.55P(+21.89P/+0.71%)
4.국내 환율 마감시황
1월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 경기부양 기대감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103.5원으로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뒤 하락전환했으며, 오전중 1,100원 선 중반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갔음. 오전장 후반 1,098.3원(-4.6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오후들어서도 1,099원 선 중반 부근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장 후반 낙폭을 일부 축소한 끝에 1,100.3원(-2.6원)에서 거래를 마감.
옐런 美 재무장관 지명자의 경기부양 의지 발언 등에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는19일(현지시간)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지금은 재정 적자를 걱정하기보다 대범하게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할 때라고언급했음. 이에 지난밤 美 증시가 강세를 보였으며, 국내 증시도 전일에 이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음. 또한, 위험자산 선호 속 위안화도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함.
한편,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에 주목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