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반발매수세 유입 및 개인 투기 거래 우려 완화, 기업 실적 양호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63.58(+2.35P, +0.24%)로 상승 출발. 장 초반 970.95(+9.72P, +1.0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급락세를 보이며 오후 한때 918.68(-42.55P, -4.4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결국 928.73(-32.50P, -3.38%)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나흘째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美 게임스탑 사태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와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부담감, 美 경기 회복 지연 우려 속에도 Fed의 기존 추가 부양책 유지에 따른 실망감 등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3억, 1,091억 순매도, 개인은 2,14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셀리버리(-24.95%), 셀트리온제약(-6.22%), 알테오젠(-5.67%), 엘앤에프(-4.53%), CJ ENM(-4.32%), 원익IPS(-4.20%), 솔브레인(-4.07%), 컴투스(-3.79%), 셀트리온헬스케어(-3.69%), 에코프로비엠(-2.96%) 등이 하락. 반면, 휴젤(+1.08%), 에이치엘비(+1.01%)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오락문화(-4.39%), 기계/장비(-4.35%), 섬유/의류(-4.09%), 종이/목재(-4.06%), 기타서비스(-3.94%), IT부품(-3.89%), 화학(-3.82%), 일반전기전자(-3.67%), 유통(-3.61%), 의료/정밀기기(-3.60%), 금속(-3.57%), 건설(-3.52%), 정보기기(-3.42%), 컴퓨터서비스(-3.39%), IT H/W(-3.37%) 등이 큰 폭으로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반발매수세 유입 및 개인 투기 거래 우려 완화, 기업 실적 양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3,078.73(+9.68P, +0.32%)로 상승 출발. 장 초반 3,100.22(+31.17P, +1.0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들어 낙폭을 지속적으로 확대 급락세를 보이며 오후 한때 2,962.70(-106.35P, -3.4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막판 낙폭을 줄여 3,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결국 2,976.21(-92.84P, -3.03%)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나흘째 순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 지난 7일 종가기준으로 3,000선을 상회한 후 처음으로 3,000선 아래에서 거래를 마감.
美 게임스탑發 불안감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출회되면서 투자심리가크게 위축되는 모습.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고, 이 기간동안 5조6천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냈음. 시장에서는美 게임스탑 주가를 둘러싼 개인과 공매도 기관 간 공방 속에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주식 투자 비중을 빠르게 줄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음.
아울러, 美 경기 회복 지연 우려 속에도 Fed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점과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연 이슈 등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392억, 2,550억 순매도, 개인은 1조7,07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293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73계약, 598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하락한 1,118.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6bp 하락한 0.971%, 10년물은 전일 대비 0.4bp 상승한 1.76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4틱 오른 111.58마감. 외국인이 8,20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8,15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틱 오른 129.57 마감. 은행은 1,068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67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LG전자(-6.99%), 기아차(-6.46%), 삼성바이오로직스(-5.37%), 삼성SDI(-4.30%), LG(-4.25%), 현대모비스(-4.08%), 현대차(-3.98%), 카카오(-3.71%), SK(-3.42%), NAVER(-3.38%), 셀트리온(-3.14%), 삼성물산(-2.99%), LG화학(-2.24%) 등이 하락. 반면, SK이노베이션(+1.27%)은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기계(-5.40%), 건설(-4.92%), 운수장비(-4.50%), 의약품(-4.41%), 의료정밀(-4.14%), 금융(-3.44%), 음식료(-3.38%), 서비스(-3.29%), 운수창고(-3.25%), 비금속광물(-3.21%), 보험(-3.14%), 증권(-3.01%) 등이 큰 폭으로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976.21P(-92.84P/-3.03%)
4.국내 환율 마감시황
1월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6원 하락한 1,114.0원으로 출발. 장초반1,113.5원(-6.1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116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 오후들어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 전환한 원/달러 환율은 1,121.5원(+1.9원)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1,118.8원(-0.8원)에서 거래를 마감.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과 롱 포지션에 대한 이익실현 물량이 나온 점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아울러 전일 현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5원 이상 폭등한 데 따른 되돌림이 일어난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침.
다만, 금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동반 급락한 점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조4,392억원, 773억원 순매도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