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국채 금리 하락 및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56.10(+0.72P, +0.08%)으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962.65(+7.27P, +0.7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하락 전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장 막판 945.97(-9.41P, -0.9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끝에 946.31(-9.07P, -0.95%)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 금리 하락 등에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美·EU-중국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보이면서 9거래일만에 하락 마감. 개인이 1,000억 넘는 순매수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4억, 331억 순매도, 개인은 1,07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카카오게임즈(-3.18%), 에이치엘비(-3.11%), 리노공업(-2.30%), 에코프로비엠(-1.57%), CJ ENM(-1.52%), 솔브레인(-1.23%), 알테오젠(-1.09%), 셀리버리(-1.09%) 등이 하락. 반면, 씨젠(+4.88%), 티씨케이(+2.76%), 케이엠더블유(+1.40%), 원익IPS(+0.60%), 펄어비스(+0.54%), 제넥신(+0.51%),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스튜디오드래곤(+0.11%)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금융(-3.48%), 컴퓨터서비스(-3.45%), 운송장비/부품(-3.37%), 소프트웨어(-2.46%), 정보기기(-2.36%), 음식료/담배(-2.18%), 종이/목재(-2.07%), 기계/장비(-1.92%), 일반전기전자(-1.81%), 통신서비스(-1.50%), 통신방송서비스(-1.46%), 방송서비스(-1.45%), IT S/W & SVC(-1.34%), 의료/정밀기기(-1.19%) 등이 하락. 반면, 기타제조(+1.90%), 섬유/의류(+1.34%), 비금속(+1.01%), 운송(+0.33%), 제약(+0.24%) 등은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국채 금리 하락 및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3,038.25(+2.79P, +0.09%) 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3,058.79(+23.33P, +0.7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하락세를 보였음. 오후 들어 하락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폭을 확대한 끝에 3,003.05(-32.41P, -1.07%)에서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결국 3,004.74(-30.72P, -1.01%)에서 거래를 마감.
개인이 1조원 넘는 순매수를 보였으나 외국인·기관 동반순매도에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하락. 美 국채 금리 하락 등에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美·EU와 중국의 갈등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문제와 관련해 서방세계와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고, 러시아와 중국이 서방에 맞서 공동 성명을 내놓으면서 지정학적 동맹간의 갈등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美 국채입찰과 제롬 파월Fed 의장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음.
한편, 금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으로 1주일만에 300명대를 기록.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64억, 5,408억 순매도, 개인은 1조17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542계약, 676계약 순매도, 기관은 6,310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원 상승한 1,129.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2bp 상승한 1.132%, 10년물은 전일 대비 2.5bp 하락한 2.03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4틱 내린 110.77 마감. 외국인이 10,49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6,089계약, 2,481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6틱 오른 126.31 마감. 외국인과 보험은 각각 5,267계약, 1,263계약 순매도,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4,935계약, 1,40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LG전자(-6.13%), LG화학(-3.73%), 기아차(-3.02%), 삼성SDI(-2.80%), NAVER(-2.65%), SK 하이닉스(-2.17%), SK텔레콤(-2.15%), 현대모비스(-1.88%), SK이노베이션(-1.22%), 현대차(-1.09%) 등이 하락. 반면, POSCO(+3.13%), 셀트리온(+1.21%), 신한지주(+0.84%) 등은 상승. 삼성물산,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운수장비(-1.88%), 화학(-1.59%), 기계(-1.40%), 보험(-1.26%), 통신(-1.24%), 은행(-1.19%), 서비스(-1.12%), 의료정밀(-1.08%), 전기가스(-1.07%), 제조(-1.07%), 전기/전자(-1.04%), 증권(-1.03%) 등이 하락. 반면, 건설(+1.26%), 철강/금속(+1.13%), 종이/목재(+1.10%), 음식료(+0.4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004.74P(-30.72P/-1.01%)
4.국내 환율 마감시황
3월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 국채금리 안정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126.3원으로 출발. 장 초반 1,125.5원(-2.9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장 하락세를 보이며 1,127원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축소했고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장중 고점인 1,129.7원(+1.3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금리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과 중국과 서방국가들의 갈등 심화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하는 모습. 지난밤 美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급등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금리 재상승에 대한 우려와 위구르인권 탄압을 둘러싸고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임. 아울러, 이날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함.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700억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