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Fed 완화적 기조 재확인 및 경기 부양 기대감 지속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92.31(+2.92P, +0.30%)로 상승 출발. 장 초반 990.32(+0.93P, +0.0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키웠고, 장 막판 1,000선을 상회해 1,000.78(+11.39P, +1.15%)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끝에 1,000.65(+11.26P, +1.14%)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순매수에 4거래일 연속 상승, 닷컴버블 이후 20년 7개월여 만에 1,000선 재돌파. 美 Fed 완화적 기조 재확인 및 경기 부양 기대감 지속 등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씨젠(+4.31%),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1.60%)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과 에코프로비엠((+8.54%)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3억, 19억 순매수, 개인은 19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에코프로비엠(+8.54%), 엘앤에프(+7.76%), 원익IPS(+4.52%), 씨젠(+4.31%), SK머티리얼즈(+3.78%), 펄어비스(+2.91%), 컴투스(+2.30%), 셀트리온제약(+1.60%) 등이 상승. 반면, 에이치엘비(-1.68%), 리노공업(-1.62%), 솔브레인(-1.14%), 알테오젠(-1.01%), CJ ENM(-0.84%), 케이엠더블유(-0.82%)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기타제조(+3.65%), 종이/목재(+3.47%), 일반전기전자(+2.68%), 제약(+2.66%), 금융(+2.20%), 건설(+1.84%), 의료/정밀기기(+1.54%), 제조(+1.54%), 기계/장비(+1.33%), 디지털컨텐츠(+1.32%), 유통(+1.31%) 등이 상승. 반면, 방송서비스(-1.01%), 출판/매체복제(-0.81%), 통신방송서비스(-0.81%), 컴퓨터서비스(-0.55%) 등은하락.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Fed 완화적 기조 재확인 및 경기 부양 기대감 지속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3,134.88(+3.00P, +0.10%)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확대했고, 3,147.27(+15.39P, +0.4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하락 전환해 3,127.91(-3.97P, -0.1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3,135.59(+3.71P, +0.12%)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 개인 순매수에 코스피지수는 상승.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거래일,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연기금 등은 금일도 1,200억 넘는 순매도를 기록, 19거래일 연속 순매도.
美 Fed 완화적 기조 재확인 및 경기 부양 기대감 지속 등으로 지난 주말 美 증시가 상승하면서 장 초반 코스피지수에 호재로 작용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11일 TV 인터뷰에서 연내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다며, 연준 책임자로서 미국 경제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야한다고 강조. 현지시간으로 9일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기 전에 지표에 실질적인 진전이 필요하다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2%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발언.
금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으로 엿새만에 600 명을 하회.
LG화학-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쟁 합의 소식에 SK이노베이션(+11.97%), LG화학(+0.62%)이 상승했고, POSCO(+0.46%)는 1분기 호실적 발표 속에 강보합.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만이 상승했고, 일본, 중국, 홍콩은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개인 6,89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6억, 3,88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430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24계약, 507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상승한 1,124.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8bp 하락한 1.140%, 10년물은 전일 대비 2.6bp 하락한 2.00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5틱 오른 110.89 마감. 금융투자가 4,825계약순매수, 외국인은 3,33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43틱 오른 126.78 마감. 외국인은 5,54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421계약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SK이노베이션(+11.97%), SK텔레콤(+2.35%), 삼성바이오로직스(+1.56%), KB금융(+1.52%), SK(+0.85%), LG화학(+0.62%), NAVER(+0.52%), POSCO(+0.46%) 등이 상승. 반면, 엔씨소프트(-2.05%), SK하이닉스(-1.79%), LG전자(-1.26%), 삼성SDI(-1.21%), 현대차(-1.09%), 현대모비스(-0.98%), 삼성전자(-0.48%)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비금속광물(+2.56%), 섬유/의복(+1.86%), 화학(+1.54%), 통신(+1.28%), 의약품(+1.24%), 금융(+0.74%), 서비스(+0.30%)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2.81%), 전기/전자(-0.76%), 건설(-0.74%), 증권(-0.66%), 기계(-0.53%), 운수창고(-0.48%), 운수장비(-0.35%)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135.59P(+3.71P/+0.12%)
4.국내 환율 마감시황
4월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및 배당 역송금 경계감 지속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120.8원으로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전중 1,120.7원(-0.5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오후들어 상승폭을 일부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 장중 1,126.7원(+5.5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끝에 1,124.9원(+3.7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 영향 등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배당 역송금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은상승. 오는 16일 예정된 삼성전자 배당금 약 13조원 중 7조7,000억원 가량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KB금융과 SK하이닉스 등도금주 배당을 앞두고 있어 역송금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 아울러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3,000억원 넘게 순매도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한편, 우리나라의 이달 초 수출은 호조세를 나타냄. 금일 관세청은 4월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150억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8% 증가했다고 발표.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32.6% 증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