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및 中 규제 리스크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1,043.19(-3.36P, -0.32%)로 하락 출발. 오전중 상승 전환했고, 1,048.78(+2.23P, +0.2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 전환했고, 오후 들어 낙폭을 급격히 키워 1,030.04(-16.51P, -1.5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1,035.68(-10.87P, -1.04%)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이면서 코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 마감. 지난밤 美 증시가 델타 변이 우려 및 中 규제 리스크 등에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가 1%넘게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남북통신연락선 재개 소식과 남북정상회담 개최 논의 관련 외신 보도에 장중 대북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상승폭을 반납.
메타버스 관련 기업인 맥스트(+30.00%)는신규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1억, 1,683억 순매도, 개인은 2,55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티씨케이(-4.15%), SK머티리얼즈(-3.87%), 씨젠(-3.61%), CJ ENM(-3.17%), 펄어비스(-2.66%), 카카오게임즈(-2.59%), 제넥신(-2.43%), 셀트리온헬스케어(-2.20%), 천보(-2.09%) 등이 하락. 반면, 에이치엘비(+4.10%), 휴젤(+0.37%)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방송서비스(-2.70%), 통신방송서비스(-2.52%), 디지털컨텐츠(-2.20%), 통신서비스(-1.96%), 출판/매체복제(-1.70%), 오락문화(-1.66%), 운송(-1.45%), 반도체(-1.31%), 종이/목재(-1.31%), IT부품(-1.29%) 등이 하락. 반면, 운송장비/부품(+0.87%),금속(+0.08%)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1,035.68P(-10.87P/-1.04%)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지수 -
7/28 KOSPI 3,236.86(+0.13%) 기관·개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최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및 中 규제 리스크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3,226.06(-6.47P, -0.20%)으로 소폭 하락 출발. 오전 중 상승 전환했고, 3,243.21(+10.68P, +0.3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보합권을 중심으로등락을 보였음.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키웠고, 3,210.90(-21.63P, -0.6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으나 장 막판으로 갈수록 낙폭을 다시 줄였고, 결국 3,236.86(+4.33P, +0.13%)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 속에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마감, 이틀째 상승. FOMC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짙어졌고, 中 정부의 규제 우려에 대한 중화권 증시의 변동성 등이 투자심리에영향을 미쳤음. 홍콩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에 나흘만에 상승했으나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 마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점 등은 증시 전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96명으로 엿새만에 최다 기록을 재차 경신.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이 2주를 지나고 있는 시점이라며, 효과를 지켜보면서 좀 더 강력한 방역 조치가 필요할지 여부도 함께 검토돼야한다고 밝혔음.
홍콩이 상승했을 뿐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32억, 1,367억 순매수, 외국인은 4,22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62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64계약, 255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상승한 1,154.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9bp 상승한 1.419%, 10년물은 전일 대비 0.6bp 하락한 1.86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내린 110.25 마감. 금융투자가 11,893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4,88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9틱 오른 128.44 마감. 외국인이 2,814계약 순매수, 8거래일 연속 순매수.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1,643계약, 94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신한지주(+3.39%), 삼성물산(+2.89%), SK텔레콤(+2.30%), LG생활건강(+1.29%), 삼성전자(+0.89%), POSCO(+0.82%), KB금융(+0.77%), SK(+0.74%), LG전자(+0.61%) 등이 상승. 반면, NAVER(-2.21%), SK하이닉스(-1.72%), 현대차(-1.11%), 셀트리온(-0.76%), 기아(-0.35%) 등은 하락. 카카오, LG화학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이 우세. 통신(+2.01%), 유통(+0.83%), 보험(+0.79%), 금융(+0.67%), 종이/목재(+0.55%), 비금속광물(+0.49%), 전기가스(+0.46%), 건설(+0.45%), 증권(+0.43%)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2.23%), 섬유/의복(-1.37%), 기계(-1.12%), 서비스(-0.63%), 음식료(-0.61%), 운수창고(-0.42%)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236.86P(+4.33P/+0.13%)
4.국내 환율 마감시황
7월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中 증시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3원 상승한 1,154.4원으로 출발.오전중 1,154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다 1,153.5원(+3.4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 후반 1,157.3원(+7.2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끝에 1,154.6원(+4.5원)에서 거래를 마감. 장중 연고점 경신.
중국 주식시장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중국 정부가 빅테크, 교육 부문 기업 등 잇따라 강력한 기업 규제를 내놓으면서 중화권 금융시장을 향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중국 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연속 4%대 하락세를 보임.
아울러, 금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다를 기록한 점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
다만, FOMC 회의 결과를 앞둔 경계감 속 일부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 및 월말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 출회 등은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