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 머크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승인 소식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1,008.05(+4.74P, +0.47%)로 상승 출발. 장초반 1,005.61(+2.30P, +0.2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키워 오전중 1,010.98(+7.67P, +0.7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장 후반 1,006선까지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결국 1,007.42(+4.11P, +0.41%)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째 상승. 오미크론 우려 완화, 화이자에 이은 머크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승인 소식 등으로지난밤 美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 기관은 5거래일,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반면,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의 4거래일 연속 누적 순매도 규모는 1.2조원을 상회.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79억, 1,770억 순매수, 개인은 4,28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동진쎄미켐(+5.83%), 에코프로(+2.77%), 펄어비스(+1.69%), 셀트리온헬스케어(+1.11%), 카카오게임즈(+1.11%), 셀트리온제약(+1.02%), 스튜디오드래곤(+0.57%) 등이 상승. 반면, 위메이드(-2.52%), 알테오젠(-1.41%), 에코프로비엠(-1.28%), 씨젠(-1.13%), 아프리카TV(-1.08%), 에스티팜(-0.93%), LX세미콘(-0.68%)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방송서비스(+2.89%), 오락문화(+2.64%), 통신방송서비스(+2.20%), 출판/매체복제(+1.60%), 운송장비/부품(+1.34%), 디지털컨텐츠(+0.99%), 기타제조(+0.96%), 건설(+0.92%), 정보기기(+0.84%), IT부품(+0.73%) 등이 상승. 반면, 제약(-0.49%), 일반전기전자(-0.41%), 운송(-0.28%) 등은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 머크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승인 소식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009.48(+11.31P, +0.38%)로 상승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상승폭을 키워 장 초반 3,025.77(+27.60P, +0.9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오전중 3,010선까지 상승폭을 줄였음. 오후 들어 3,015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3,012.43(+14.26P, +0.48%)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4거래일연속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오미크론 우려 완화 및 화이자에 이어 머크(MSD)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소식등으로 지난밤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음. 英 보건안전청(HSA)은 초기 연구 결과 오미크론 환자가 델타 변이 환자 대비 응급실에 갈 확률이 31~45%, 입원 확률은 50~70%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반면, 개인은 다음주 배당락일 및 대주주 양도세 이슈등으로 4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의 4거래일 누적 순매도 규모는 3조원을 상회.
외국인은 금일 전기전자(+0.80%) 업종을 800억 넘게 순매수했고, 기관은 6,000억 가까이 순매수. 시가총액 1, 2위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0.63%)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운수장비(+2.07%) 업종은 외국인이 500억, 기관이 1,400억 넘는 순매수를 기록, 현대차의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 재편 소식 등에 현대차(+3.11%),기아(+1.07%), 현대모비스(+2.53%), 현대위아(+8.62%) 등이 큰 폭으로 상승. 반면, LG화학(-2.05%)은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33명을 기록, 위중증은 1,084명으로 역대 최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16명 발생해 누적 262명.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이 하락했고, 대만이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170억, 1,950억 순매수, 개인은 1조1,03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858계약, 92계약 순매수, 기관은 6,454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전거래일 대비 1.3원 하락한 1,186.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7bp 하락한 1.798%, 10년물은 전일 대비 0.6bp 하락한 2.20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오른 109.07 마감. 외국인과 금융투자가 각각 2,204계약, 2,629계약 순매수, 은행은 2,87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틱 오른 124.66 마감. 외국인이 237계약 순매수, 은행은 245계약 순매도.
코스피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SK이노베이션(+3.23%), 현대차(+3.11%), 현대모비스(+2.53%), NAVER(+1.59%), 카카오(+1.33%), 삼성SDI(+1.24%), 기아(+1.07%), 삼성전자(+0.75%), 삼성물산(+0.43%)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페이(-3.15%), LG화학(-2.05%), 삼성바이오로직스(-1.23%), 카카오뱅크(-0.50%), LG전자(-0.36%) 등은 하락. 셀트리온,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운수장비(+2.07%), 기계(+1.43%), 종이/목재(+0.85%), 전기/전자(+0.80%), 건설(+0.70%), 서비스(+0.68%), 비금속광물(+0.67%), 제조(+0.60%), 보험(+0.34%)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1.27%), 통신(-0.52%), 은행(-0.43%), 운수창고(-0.39%)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012.43P(+14.26P/+0.48%)
4.국내 환율 마감시황
12월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원/달러 환율은 위험심리 회복세 지속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186.2원으로 출발. 장 초반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전환하며 오전장 1,188.2원(+0.3원)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전환해 낙폭을 키워 오후장 1,185.0원(-2.9원)에서 저점을 형성.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한 끝에 1,186.6원(-1.3원)에서 거래를 마감.
오미크론 관련 우려 완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 회복세가 지속된 점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22일 FDA가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긴급 사용 승인한 가운데, 지난밤 FDA는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사용을 승인했음. 또한,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지배종인 델타 변이에 비해 낮은 치명률과 입원율을 보이고 있어 미국 등 다수의 국가가 재봉쇄 조치는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오미크론 관련 우려 완화가 지속되는 모습.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순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하방압력을 가했음.
다만, 성탄절을 앞두고 한산한 거래량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의 등락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