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Fed 조기 긴축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92.49(-2.67P, -0.27%)로 소폭 하락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낙폭을 키웠고, 976.41(-18.75P, -1.8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983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하락한 끝에 결국 980.38(-14.78P, -1.49%)에서 거래를 마감.
美 고용지표 세부내용 긍정적 해석 등에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및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고,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코스닥지수는 하락 마감. 기관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반면, 개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
美 국채금리 상승 등에 지난 주말 美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3.08%), 엘앤에프(-5.29%) 등 2차전지 테마, 펄어비스(-2.76%), 네오위즈홀딩스(-6.27%), 컴투스홀딩스(-6.10%), 자이언트스텝(-9.40%) 등 게임/NFT/메타버스 등의 테마도 하락.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43%)는 499.99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및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등에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36억, 1,193억 순매도, 개인은 3,37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동진쎄미켐(-6.07%), 엘앤에프(-5.29%), 에코프로(-4.38%), 천보(-3.65%), CJ ENM(-3.18%), 에코프로비엠(-3.08%), 리노공업(-2.85%), LX세미콘(-2.85%), 알테오젠(-2.81%), 펄어비스(-2.76%), 에스티팜(-1.74%)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43%), 에이치엘비(+1.43%), 위메이드(+0.46%), 씨젠(+0.35%)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방송서비스(-2.73%), IT부품(-2.65%), 반도체(-2.49%), IT H/W(-2.40%), 통신방송서비스(-2.35%), 화학(-2.08%), 종이/목재(-1.95%), 기타서비스(-1.80%), 오락문화(-1.80%), 일반전기전자(-1.71%), 정보기기(-1.70%) 등은 하락. 반면, 유통(+0.67%) 업종은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Fed 조기 긴축 우려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947.37(-7.52P, -0.25%)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951.12(-3.77P, -0.1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확대해 2,910.90(-43.99P, -1.4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다소 줄였고, 오후 들어 2,9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결국 2,926.72(-28.17P, -0.95%)에서 거래를 마감.
美 Fed 긴축 우려 등에 美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고,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하락 마감. 기관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지난 주말 발표된 美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세부 내용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면서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및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음. 이에 지난 주말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3.74bp 상승한 1.771%를 기록했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美 Fed 긴축 우려 및 美 국채금리 상승 등에 우리금융지주(+6.49%), 한화생명(+5.39%). 메리츠화재(+6.38%) 등 은행, 생명보험/손해보험 테마가 상승. 반면, 카카오(-3.40%), NAVER(-0.89%) 등 인터넷 대표주는 하락. 4분기 어닝쇼크 전망에 LG생활건강(-13.41%)이 급락했고, 아모레퍼시픽(-5.30%) 등 여타 화장품 테마도 하락.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7명, 사망자는 34명 발생. 위중증은 786명으로 34일만에 700명대를 기록.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000억, 881억 순매도, 개인은 5,73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868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이 각각 4,387계약, 2,157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4원 하락한1,199.1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3bp 상승한 2.058%, 10년물은 전일 대비 2.6bp 상승한 2.48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틱 오른 108.26 마감. 금융투자와 은행이 각각 8,717계약, 6,315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연기금 등은 각각 9,224계약, 2,43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2틱 내린 121.65 마감. 외국인이 3,53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74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카카오뱅크(-7.09%), LG전자(-5.45%), 카카오(-3.40%), 기아(-3.34%), 크래프톤(-3.30%), 카카오페이(-3.26%), 현대모비스(-2.78%), 현대차(-2.56%) 등이 하락. 반면, KB금융(+3.77%), 셀트리온(+2.47%), 신한지주(+2.39%)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은행(-4.76%), 섬유/의복(-2.82%), 의료정밀(-2.29%), 운수장비(-2.10%), 화학(-2.01%), 비금속광물(-1.55%), 서비스(-1.48%), 유통(-1.35%), 제조(-1.19%), 전기/전자(-1.09%), 운수창고(-0.86%) 등이 하락. 반면, 보험(+3.87%), 통신(+0.76%), 음식료(+0.50%), 금융(+0.36%), 건설(+0.27%)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926.72P(-28.17P/-0.95%)
4.국내 환율 마감시황
1월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국내 중공업체 수주 소식 및 고점 인식 등에 하락, 7거래일만에 하락하며 1,200원 선을 하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198.8원으로 출발. 장 초반 1,198.6원(-2.9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오전중 낙폭을 축소해 보합인 1,201.5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들어 1,200원 선 중반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이후 재차 낙폭을 키워나간 끝에 1,199.1원(-2.4원)에서 거래를 마감.
국내 중공업체들의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원/달러 환율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 이날 한국조선해양은 지난주에 이어 1조3,300억원 상당의 선박 9척을 수주했다고 밝힘. 세부적으로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 등 3곳과 1만6,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4척, 17만4,000입방미터(㎥)급 대형 LNG운반선 1척, 2,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9척에 대한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음. 아울러중국 증시가 소폭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살아난 점과 최근 상승에 따른 고점 인식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다만, 이날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과 장중 달러 인덱스가 상승한 점 등은 원/달러 환율의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