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속 저가매수세 유입 및 연준 공격적 긴축 가능성 완화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64.72(+16.51P, +1.95%)로 강세 출발. 장 초반 872선을 상회했으나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863.47(+15.26P, +1.8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결국 장중 고점인 872.98(+24.77P, +2.92%)에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금일 코스닥지수도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3% 가까이 급등.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 주도.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순매수,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수. 개인은 6거래일만에 순매도.
에코프로(+13.55%), 에코프로비엠(+10.57%), 엘앤에프(+6.05%), 천보(+3.19%) 등 2차전지 테마가 큰 폭으로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2억, 802억 순매수, 개인은 4,22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상승. 에코프로(+13.55%), 에코프로비엠(+10.57%), HLB(+6.93%), 엘앤에프(+6.05%), 카카오게임즈(+5.07%), 에스티팜(+4.98%), 휴젤(+4.86%), 동진쎄미켐(+4.52%), 셀트리온제약(+4.14%), 알테오젠(+3.76%), 셀트리온헬스케어(+3.48%), 천보(+3.19%), 리노공업(+3.18%) 등이 큰 폭으로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일반전기전자(+6.10%), IT부품(+4.19%), 운송장비/부품(+3.54%), 종이/목재(+3.53%), 기계/장비(+3.52%), IT H/W(+3.20%), 출판/매체복제(+3.16%), 제조(+3.14%), 제약(+3.02%), 통신장비(+2.94%), 디지털컨텐츠(+2.87%), 화학(+2.83%) 등이 상승. 반면, 운송(-0.24%)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72.98P(+24.77P/+2.92%)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지수 -
2/25 KOSPI 2,676.76(+1.06%) 美 증시 반발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 기관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 속 저가매수세 유입 및 연준 공격적 긴축 가능성 완화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급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678.47(+29.67P, +1.12%)로 강세 출발. 장 초반 2,694.81(+46.01P, +1.7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반납. 오전중 2,665.96(+17.16P, +0.6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재차 상승해 장 후반 2,684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결국 2,676.76(+27.96P, +1.06%)에서 거래를 마감.
우크라이나 사태 속에 지난밤 뉴욕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했고, 금일 코스피지수도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1% 넘게 상승 마감. 금융투자를 중심으로한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개인도 6거래일만에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단을 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전면전 확전우려 완화 및 러시아 제재 강도가 예상보다 높지 않은 점 등이 투자심리를 다소 회복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지난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병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기자회견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내 나토 병력은 없으며 병력을 보낼 계획도 없다고 밝힘.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5,890명이 발생했고, 위중증은 전일보다 74명 늘어난 655명, 사망자는 94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 대만이 상승했고, 홍콩은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이 1,946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32억, 68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624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18계약, 633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하락한 1,201.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8bp 상승한 2.244%, 10년물은 전일 대비 4.7bp 상승한 2.67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7틱내린 108.00 마감. 외국인과 자산운용이 각각 1,831계약, 1,104계약 순매도, 연기금 등도 1,904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6,56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2틱 내린 120.15 마감. 외국인이 2,079계약 순매도, 은행은 1,70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대부분 상승. 카카오페이(+6.67%), 카카오(+4.89%), 삼성SDI(+4.46%), NAVER(+3.97%), 셀트리온(+2.98%), SK이노베이션(+2.81%), 카카오뱅크(+1.81%), 삼성바이오로직스(+1.18%), 현대모비스(+1.12%), LG화학(+0.91%), LG에너지솔루션(+0.84%) 등이 상승. 반면, KB금융(-3.44%), 신한지주(-2.14%), POSCO(-0.90%) 등은 하락. LG전자,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기계(+3.35%), 서비스(+2.64%), 비금속광물(+2.32%), 의약품(+2.27%), 섬유/의복(+2.07%), 증권(+1.49%), 종이/목재(+1.47%), 화학(+1.31%), 운수장비(+1.20%), 제조(+1.09%), 유통(+0.97%)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2.84%), 음식료(-0.78%), 운수창고(-0.57%), 의료정밀(-0.50%)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676.76P(+27.96P/+1.06%)
4.국내 환율 마감시황
2월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심리 일부 완화 속 약보합.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205.0원으로 출발. 장 초반상승폭을 확대해 1,206.0원(+3.6원)에서 고점을 형성했으나 상승폭을 축소해 하락전환하며 오전장 1,200.2원(-2.2원)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폭을 일부 확대해 오후장 1,203.5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원/달러 환율은 장 후반 재차 하락전환한 끝에 1,201.6원(-0.8원)에서 거래를 마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일부 완화된 점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본격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밤 뉴욕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 우크라이나에 파병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음. 아울러,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화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다만,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부근까지 진격했다는 소식이전해지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