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파월 의장 신중한 긴축 시사 발언 및 반발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01.28(+5.83P, +0.65%)로 상승 출발. 장 초반 899.85(+4.40P, +0.4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고, 장 막판 912.35(+16.90P, +1.8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912.32(+16.87P, +1.88%)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나스닥지수가 1.62% 상승했고,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째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Fed 의장의 3월 기준금리 25bp 인상 지지 발언에 빅스텝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2억, 125억 순매수, 외국인은 53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셀트리온제약(+8.67%), 셀트리온헬스케어(+7.47%), 알테오젠(+7.26%), LX세미콘(+5.86%), 원익IPS(+4.75%), 씨젠(+3.82%), 동진쎄미켐(+2.53%), HLB(+2.29%), 에코프로(+1.71%), 에스티팜(+1.37%), CJ ENM(+1.08%), 펄어비스(+0.99%) 등이 상승. 반면, 위메이드(-0.55%), 리노공업(-0.38%), 에코프로비엠(-0.25%)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유통(+3.46%), 제약(+2.91%), 기타서비스(+2.63%), 소프트웨어(+2.49%), 비금속(+2.46%), 통신서비스(+2.43%), 컴퓨터서비스(+2.08%), 반도체(+2.07%), IT S/W & SVC(+1.99%), 금속(+1.81%), 화학(+1.78%), 제조(+1.77%), 디지털컨텐츠(+1.74%), IT H/W(+1.74%) 등이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파월 의장 신중한 긴축 시사 발언 및 반발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729.86(+26.34P, +0.97%)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726.35(+22.83P, +0.8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재차 상승했고, 장 막판 2,748.21(+44.69P, +1.65%)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결국 2,747.08(+43.56P, +1.61%)에서 거래를 마감.
Fed 파월 의장의 3월 기준금리 25bp 인상 지지 발언 안도감 및 MSCI 신흥국지수 러시아 제외 소식 등에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상승.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수, 개인은 사흘만에 순매도.
지난밤 Fed 제롬 파월 의장은 美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3월 FOMC에서 연방 금리의 목표 범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25bp라는구체적인 인상폭까지 언급. 이에 일각에서 제기되어온 빅스텝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
현지시간으로 2일 MSCI는 오는 9일 종가 기준으로 러시아를 신흥국 지수에서 제외하기로 결정.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로 대형주 위주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분석하고 있음.
한편,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9만8,803명, 사망 128명, 위중증 766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대만이 상승했고, 중국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1억, 2,593억 순매수, 개인은 3,91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77계약, 558계약 순매수, 개인은 2,741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원 하락한 1,204.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8bp 상승한 2.195%, 10년물은 전일 대비 3.5bp 상승한 2.64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1틱 내린 108.12 마감. 금융투자, 연기금 등은 각각 1,409계약, 1,150계약 순매도,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3,100 계약, 99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4틱 내린 120.06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각각 1,835계약, 520계약 순매도, 은행은 1,05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셀트리온(+7.55%), 현대차(+4.11%), LG전자(+3.24%), SK하이닉스(+3.20%), NAVER(+2.68%), 삼성바이오로직스(+2.47%), POSCO(+2.47%), SK이노베이션(+2.41%), 기아(+2.36%), KB금융(+1.92%), 삼성물산(+1.80%)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페이(-0.68%)는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건설(+3.69%), 의약품(+3.04%), 전기가스(+2.95%), 운수창고(+2.89%), 비금속광물(+2.69%), 의료정밀(+2.61%), 종이/목재(+2.06%), 증권(+1.93%), 전기/전자(+1.77%), 유통(+1.73%), 운수장비(+1.66%), 제조(+1.66%)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747.08P(+43.56P/+1.61%)
4.국내 환율 마감시황
3월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심리 완화 속 소폭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204.2원으로 출발. 개장 후 시초가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오전장 후반 낙폭을 키우며 1,202.4원(-3.7원)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축소한 끝에 장 막판 1,204.8원(-1.3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1,204.6원(-1.5원)에서 거래를 마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일부 완화된 점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2일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예정된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3월 50bp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3일 2차 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긴장감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