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유가 급락 속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81.89(+10.67P, +1.22%)로 강세 출발. 장 초반 879.68(+8.46P, +0.9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 885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했고, 결국 장중 고점인 891.80(+20.58P, +2.36%)에서 거래를 마감.
국제유가 100달러 하회 등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으로 지난밤 나스닥지수가3% 가까이 급등했고,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중화권 증시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반등.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수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0억, 1,467억 순매수, 개인은 2,64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리노공업(+7.30%), CJ ENM(+6.83%), 씨젠(+4.83%), 에코프로(+4.12%), 펄어비스(+4.02%), 에코프로비엠(+3.95%), HLB(+3.52%), 천보(+3.52%), 에스티팜(+3.40%), LX세미콘(+3.34%) 등이 상승. 반면, 에스엠(-0.75%), 스튜디오드래곤(-0.65%)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방송서비스(+5.19%), 건설(+5.04%), 통신방송서비스(+3.97%), 종이/목재(+3.40%), 비금속(+3.34%), 기타서비스(+3.01%), 반도체(+2.93%), 통신장비(+2.90%), 디지털컨텐츠(+2.81%), IT H/W(+2.75%), 일반전기전자(+2.73%) 등이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유가 급락 속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649.85(+28.32P, +1.08%)로 강세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줄여 2,630.03(+8.50P, +0.3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상승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고, 2,659.90(+38.37P, +1.4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2,659.23(+37.70P, +1.44%)에서 거래를 마감.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하회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美 증시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 아울러,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중국증시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 속에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 기관은 사흘째 순매수,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지난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6.4% 급락한 배럴당 96.44달러에거래를 마감. 종가기준 100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며, 일주일 전 지난 8일 종가 대비 22% 이상 폭락한 수준. 브렌트유도 100달러 아래서 거래를 마감. 시장전문가들은 러-우크라 협상 기대감 및 Fed 긴축에 따른 성장 우려, 코로나19 확산 속 中 도시 봉쇄 영향등이 국제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美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월대비 10.0%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 다만, 전월 대비로는 0.8% 상승하면서 전월 상승률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완화 시켰음.
류허 경제부총리가 금융안정협의회 직후 중국이 미국 규제 당국과 중국 주식에 대한 협력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히면서 중국/홍콩 증시에호재로 작용. 중국과 홍콩 증시는 코로나19 확산 및 미국 상장 중국기업 상장폐지 우려 등으로 최근 급락세를 보인 바 있음.
3월 美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여부와 함께 향후 금리 인상 속도 및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된 힌트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1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NATO 가입이 어렵다는걸 안다고 발언했고, 협상이 더욱 현실적이게 됐다면서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 양측은 4차 협상을 가졌으며 16일에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금일 0시 기준 국내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741명으로 첫 40만명대를 기록. 위중증은 1,244명, 사망은 164명을 기록.
중국, 홍콩이 급등했고, 일본과 대만이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3,653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58억, 1,317 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기관이 5,115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79계약, 1,429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1원 하락한 1,235.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7bp 하락한 2.268%, 10년물은 전일 대비 1.5bp 상승한 2.76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틱 오른 107.43 마감. 외국인이 8,44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6,39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6틱 내린 118.84 마감. 외국인이 6,33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4,444계약 순매수.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건설(+2.57%), 운수창고(+2.31%), 운수장비(+2.28%), 의료정밀(+1.97%), 화학(+1.87%), 전기/전자(+1.71%), 유통(+1.70%), 비금속광물(+1.69%), 제조(+1.65%), 기계(+1.38%), 의약품(+1.37%) 등이 상승. 반면, 통신(-0.26%)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659.23P(+37.70P/+1.44%)
4.국내 환율 마감시황
3월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중화권 증시 반등 속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241.2원으로 출발. 장 초반 상승해 오전중 1,243.9원(+1.1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전환했음. 오후들어 1242원 선 부근에서 하락세를이어가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워나갔고 1,235.0원(-7.8원)에 저점을 형성한 끝에 1,235.7원(-7.1원)에서 거래를 마감.
중화권 증시 전반이 반등한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점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최근 연일 폭락하는 중국증시에 대응해 이날 中 정부당국은 시장완화적인 발언을 내놓았음. 류허 경제부총리는 금융안정발전위원회를 주재하고 현재 경제 상황과 자본시장 문제를 논의했으며, 특히 "중국 주식의 해외 상장 문제와 관련, 현재 중국과 미국 쌍방 감독 기구 간에 소통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나올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음. 아울러 푸링후이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가 중국 전체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올해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한 부양책 시행도 언급했음. 이에 홍콩 항셍지수는 8%넘게 폭등했으며, 중국 상해지수와 심천지수도 3% 넘게 급등세를 보였음.
아울러 中 봉쇄 영향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우려,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기대감 등에 지난밤 국제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된 점도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한편,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 美 연준의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기준금리 0.25bp 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회의 직후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어떠한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