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안도감 지속 및 러시아 디폴트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15.29(+1.16P, +0.13%)로 강보합 출발.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912.00(-2.13P, -0.2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고, 장 막판까지 상승폭을 확대해 922.99(+8.86P, +0.9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922.96(+8.83P, +0.97%)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 장중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이 시간이 갈수록 순매도 규모를 줄여나갔고, 장 후반 순매수 전환하면서 코스닥지수도상승폭을 확대.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 반면, 개인은 사흘 연속 순매도.
펄어비스(+5.11%)가 中 검은사막 모바일 4월 출시 소식에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3.45%), 위메이드(+1.69%) 등 게임 테마가 상승. 금일 신규상장한 유일로보틱스(+30.00%)는 따상을 기록했고, 삼성 로봇사업 확대 기대감 지속 등으로 에스피시스템스(+22.88%), 에브리봇(+11.29%), 트윔(+10.85%)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테마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4억, 306억 순매수, 개인은 47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동진쎄미켐(+7.78%), 펄어비스(+5.11%), 카카오게임즈(+3.45%), 위메이드(+1.69%), 천보(+1.61%), LX세미콘(+1.39%), 에코프로비엠(+1.17%), 스튜디오드래곤(+1.12%), CJ ENM(+1.01%), 씨젠(+0.94%) 등이 상승. 반면, HLB(-3.08%), 알테오젠(-1.15%) 등은 하락. 에코프로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디지털컨텐츠(+2.45%), 반도체(+1.80%), IT S/W & SVC(+1.72%), 기계/장비(+1.48%), IT H/W(+1.41%),화학(+1.19%), IT부품(+1.16%), 정보기기(+1.13%), 소프트웨어(+1.12%), 일반전기전자(+1.05%), 제약(+0.93%), 비금속(+0.93%) 등이 상승. 반면, 건설(-0.73%), 운송장비/부품(-0.55%), 컴퓨터서비스(-0.22%), 인터넷(-0.18%)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922.96P(+8.83P/+0.97%)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지수 -
3/18 KOSPI 2,707.02(+0.46%) 러시아 디폴트 우려 완화 및 美 증시 상승(+), 외국인·기관 순매도 규모 축소 및 외국인 선물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안도감 지속 및 러시아 디폴트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695.64(+1.13P, +0.04%)로 강보합 출발. 오전중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고, 오전 한때 2,688.71(-5.80P, -0.2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서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보이다 장 후반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고, 상승폭을 확대해 2,708.16(+13.65P, +0.51%) 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2,707.02(+12.51P, +0.46%)에서 거래를 마감.
전일 FOMC 결과 안도감 및 불확실성 소화 후 금일 코스피지수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음. 러시아의 달러채 이자 지급 소식이 전해졌으나 최근 2거래일간 상승에 따른부담 및 국제유가 100달러 재돌파,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의견 차 지속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장중 제한적인 상승흐름을 나타냄.
개인 순매수 속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순매도 규모를 축소했고, 연기금 등의 순매수, 외국인 선물 순매수규모 확대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거래를 마감, 3거래일 연속 상승.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7,017명, 위중증 1,049명, 사망 301명을 기록.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8인·11시 거리두기를 내달 3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힘.
일본, 홍콩, 대만이 상승했고, 홍콩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이 1,344억 순매수, 연기금 등도 52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1억, 13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7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97계약, 1,047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7원 하락한 1,207.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4bp 상승한 2.231%, 10년물은 전일 대비 3.3bp 상승한 2.73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틱 내린 107.56 마감. 외국인과 연기금 등이 각각 7,525계약, 2,43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7,540계약, 2,38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29틱 내린 119.34 마감. 외국인이 3,59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2,12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 LG 화학(+3.94%), 카카오페이(+2.11%), 카카오(+1.88%), LG에너지솔루션(+1.60%), 삼성바이오로직스(+1.60%), 현대차(+1.48%), 카카오뱅크(+1.34%), POSCO홀딩스(+1.23%), 셀트리온(+0.54%) 등이 상승. 반면, LG전자(-1.98%), 삼성SDI(-0.79%), SK이노베이션(-0.75%), 삼성전자(-0.70%), KB금융(-0.69%), 기아(-0.55%) 등은 하락. SK하이닉스, NAVER,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섬유/의복(+3.02%), 운수창고(+2.41%), 보험(+1.63%), 의약품(+1.60%), 통신(+1.21%), 은행(+1.01%), 의료정밀(+0.89%), 철강/금속(+0.87%), 서비스(+0.82%), 금융(+0.74%)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0.56%), 전기/전자(-0.17%)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707.02P(+12.51P/+0.46%)
4.국내 환율 마감시황
3월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심리 지속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212.0원으로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해 1,206.5원(-7.8원)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축소했고 오후장 초반 상승전환하며 1,217.3원(+3.0원)에서 고점을 형성.이후 재차 하락전환한 원/달러 환율은 장 후반 낙폭을 확대한 끝에 1,207.6원(-6.7원)에서 거래를 마감.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기대감 등이 지속된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진 점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16일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이 어느정도 진전을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되는 모습. 또한, 전일 러시아가 달러화 표시 국채의 이자를 달러화로 지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러시아 디폴트 우려가 완화됐음. 아울러,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압력을 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