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뉴욕증시가 美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 및 러-우크라 협상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26.86(+3.90P, +0.42%)로 상승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음. 오후 들어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 장 후반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키워 917.93(-5.03P, -0.5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918.40(-4.56P, -0.49%)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 주말 나스닥지수가2% 넘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우려, 주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아시아 장중 美 주요 지수선물이 하락세를 보였고,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만에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55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6억, 11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카카오게임즈(-3.58%), 에스티팜(-3.40%),셀트리온헬스케어(-3.16%), 셀트리온제약(-2.86%), 위메이드(-2.45%), 알테오젠(-1.83%), 씨젠(-1.68%), 펄어비스(-1.50%), 리노공업(-1.01%), 스튜디오드래곤(-0.99%) 등이 하락. 반면, LX세미콘(+5.18%), 동진쎄미켐(+2.72%), CJ ENM(+1.61%), 엘앤에프(+1.34%), 에코프로(+0.99%), 원익IPS(+0.93%)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기타서비스(-1.95%), 제약(-1.68%), 유통(-1.35%), 디지털컨텐츠(-1.29%), 오락문화(-1.24%), 기타제조(-0.98%), 인터넷(-0.95%), 통신장비(-0.82%), IT S/W & SVC(-0.75%), 의료/정밀기기(-0.73%), 정보기기(-0.49%),통신서비스(-0.37%), 비금속(-0.36%), 건설(-0.36%) 등이 하락. 반면, 음식료/담배(+2.73%), 운송(+1.84%), 섬유/의류(+0.99%), 방송서비스(+0.92%), 통신방송서비스(+0.59%), 금속(+0.55%), 기계/장비(+0.54%) 등은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 및 러-우크라 협상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717.81(+10.79P, +0.40%)로 상승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상승폭을 줄였고, 장 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음.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2,695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다 장 후반 낙폭을 더욱 확대했고, 2,683.69(-23.33P, -0.8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2,686.05(-20.97P, -0.77%)에서 거래를 마감.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속 협상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 주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아시아 장중 美 주요 지수선물이 하락세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만에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동반 순매도.
현지시간으로 20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협상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언. 하지만 협상 시도가 실패할 경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이 교착상태로 빠져 장기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 한편, 러-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으로 21일 4차 회담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지난 주말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감안해도 “데이터상 기본적으로 0.5%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경기 후퇴를 일으킬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 이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여러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가 필요하다”고 언급.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를 3%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바킨 리치먼드 연은총재도 필요할 경우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수도 있다고 언급.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9,169명으로 열흘만에 20만명대를 기록.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1,130명, 329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휴장했고, 중국, 대만이 상승, 홍콩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73억, 3,315억 순매도, 개인은 7,98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5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7계약, 1,106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7원 상승한 1,216.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7bp 상승한 2.268%, 10년물은 전일 대비 0.4bp 상승한 2.74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5틱 내린 107.41 마감. 금융투자가 10,082계약 순매도, 자산운용과 외국인은 각각 3,889계약, 3,25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0틱 내린 119.24 마감. 금융투자와 은행이 각각 1,761계약, 1,046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93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카카오뱅크(-4.36%), 카카오페이(-4.12%), 카카오(-3.23%), 셀트리온(-2.95%), 삼성물산(-2.60%), 현대모비스(-2.14%), 기아(-2.08%), SK하이닉스(-1.61%), NAVER(-1.60%), 현대차(-1.46%) 등이 하락. 반면, SK이노베이션(+3.01%), LG에너지솔루션(+1.05%), LG화학(+0.31%) 등은 상승. 삼성SDI, POSCO홀딩스, 신한지주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의료정밀(-3.91%), 은행(-3.41%), 전기가스(-3.16%), 서비스(-1.70%), 건설(-1.58%), 운수창고(-1.53%), 운수장비(-1.23%), 기계(-1.08%), 금융(-1.01%), 의약품(-0.98%), 통신(-0.87%), 증권(-0.79%) 등이 하락. 반면, 화학(+0.88%), 종이/목재(+0.80%), 비금속광물(+0.55%), 음식료(+0.45%), 철강/금속(+0.09%)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686.05P(-20.97P/-0.77%)
4.국내 환율 마감시황
3월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4원 상승한 1,212.0원으로 출발. 장 초반 1,210.4 원(+2.8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1,213.5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오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 마감 무렵 1,217.1원(+9.5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1,216.3원(+8.7원)에서 거래를 마감.
국제유가가 상승 속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커진 점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이번주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원유 수입 금지를 발동할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아시아 장중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 지속해서 나오는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작용. 월러 연준 이사는 "가까운 미래에 한 번 또는 여러 번의 50bp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 기대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50bp의 금리 인상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