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스냅 쇼크 속 혼조세를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69.19(+4.12P, +0.48%)로 상승 출발. 장초반 하락 전환해 861.92(-3.15P, -0.3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점차 상승폭 확대. 오후 장중 877.71(+12.64P, +1.46%)까지 올라서며 장중 고점을 형성했고, 장 막판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결국 872.69(+7.62P, +0.88%)로 장을 마감.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과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특히, 삼성전자 바이오 투자 소식 및 하반기 제약/바이오 투자 심리개선 기대감 등에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최근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던 게임주들의 강세도 두드러짐.
수급별로는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6억, 506억 순매수, 개인은 1,02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위메이드(+11.89%), 펄어비스(+5.33%), 카카오게임즈(+5.03%), HLB(+4.96%), 셀트리온헬스케어(+4.34%), 셀트리온제약(+3.51%), 리노공업(+3.19%), JYP Ent.(+2.27%), 씨젠(+2.02%), CJ ENM(+1.50%), 알테오젠(+1.30%), LX세미콘(+0.40%), 스튜디오드래곤(+0.13%) 등이 상승. 반면, 엘앤에프(-5.15%), 원익IPS(-1.89%), 천보(-1.32%), 동진쎄미켐(-1.05%), 에코프로(-0.86%), 에코프로비엠(-0.73%)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상승. 디지털컨텐츠(+5.39%), IT S/W & SVC(+3.07%), 유통(+2.20%), 운송장비/부품(+2.18%)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제약(+1.29%), 컴퓨터서비스(+1.23%), 인터넷(+1.18%), 기타서비스(+1.17%), 방송서비스(+1.17%), 기계/장비(+1.14%), 비금속(+0.98%), 통신장비(+0.87%), 반도체(+0.71%)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종이/목재(-1.55%), IT 부품(-1.26%), 운송(-0.81%), 통신서비스(-0.37%), 화학(-0.32%) 등 일부 업종은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72.69P(+7.62P/+0.88%)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지수 -
5/25 KOSPI 2,617.22(+0.44%) 기관 저가 매수세 유입(+), 외국인 선물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스냅 쇼크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621.75(+15.88P, +0.61%)로 상승 출발. 장초반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하던 지수는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2,602.94(-2.93P, -0.1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내 반등에 성공했고,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2,625선 부근에서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키운 지수는 2,630.17(+24.30P, +0.9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장 후반 일부 상승폭을 축소해 결국 2,617.22(+11.35P, +0.44%)로 장을 마감.
밤사이 스냅 쇼크 속 기술주 중심의 美 나스닥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스냅 실적 경고에 따른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 美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등이 선반영됐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반등에 성공. 기관은 5,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선물시장에서 1,200계약 넘게 순매수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달러화 약세 속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특히, 전일 삼성전자가 바이오 분야 투자를 언급한 가운데, 하반기 제약/바이오 투자심리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
한편, 美 FOMC 의사록 공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이어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2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대로 크게 상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개장 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졌지만,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북한이 이날오전 6시, 6시37분, 6시42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발사했음. 이는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 나흘만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미사일 발사임.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3,956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237명, 사망자는 23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5,127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55억, 3,58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93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33계약, 406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원 하락한 1,264.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1bp 하락한 2.946%,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7bp 하락한 3.17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틱 오른 105.72로 마감. 은행이 8,30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외국인은 3,900계약, 3,103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3틱 오른 115.35로 마감. 금융투자가 1,410계약 순매수, 은행, 외국인은 841계약, 818계약 순매도.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비금속광물(+2.53%), 의약품(+2.52%)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은행(+1.31%), 금융업(+1.12%), 건설업(+1.11%), 종이목재(+1.10%), 서비스업(+1.07%), 통신업(+1.05%)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전기전자(-0.45%), 섬유의복(-0.37%), 운수창고(-0.06%) 업종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617.22P(+11.35P/+0.44%)
4.국내 환율 마감시황
5월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FOMC 의사록 공개 등을 앞두고 소폭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261.5원으로 출발. 장 초반1,260.3원(-5.9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했고 1,264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장 초반 1,262원 선까지 하락폭을 키우기도했으나 이내 낙폭을 축소했고 장 막판 1,264.9원(-1.3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1,264.6원(-1.6원)에서 거래를 마감.
FOMC 의사록 공개 및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인점과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0.5%P 인상, 中 인민은행의 위안화 소폭 절상 고시 등이 원/달러 환율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다만, 현지시간 25일 5월 FOMC 의사록 공개 및 내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음.
한편, 내일 개최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0.50%P를 인상하는 빅스텝의가능성도 일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