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EU 회복기금 합의 및 기업실적 양호, 기술주 부진 등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종가인 790.58에서 보합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키웠고, 오전 한때 785.97(-4.61P, -0.5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줄였고, 상승 전환해 정오 부근 795.32(+4.74P, +0.6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791선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결국 794.99(+4.41P, +0.56%)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개인 순매수 속에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지속. 코스닥지수는 790선 중반에서 거래를 마치며, 지난 2018년10월 이후 1년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제약·바이오株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시장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8억, 427억 순매수, 기관은 85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메드팩토(+18.13%), 동진쎄미켐(+7.31%), 리노공업(+5.89%), 제넥신(+5.05%), 알테오젠(+3.04%), 케이엠더블유(+2.38%), 에코프로비엠(+1.40%) 등은 상승. 반면, 콜마비앤에이치(-4.27%), 펄어비스(-2.98%), 에이치엘비(-1.75%), 스튜디오드래곤(-1.38%), SK머티리얼즈(-1.17%), 씨젠(-1.16%), 헬릭스미스(-1.02%), CJ ENM(-0.91%)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이 다소 우세. 컴퓨터서비스(+2.43%), 기타서비스(+1.95%), 제약(+1.56%), 통신장비(+0.93%), 반도체(+0.91%), 종이/목재(+0.83%), 금융(+0.80%), 비금속(+0.78%), IT H/W(+0.78%), 금속(+0.72%), 정보기기(+0.71%) 등이 상승. 반면, 오락문화(-1.44%), 섬유/의류(-1.21%), 방송서비스(-0.81%), 디지털컨텐츠(-0.81%), 운송장비/부품(-0.76%), 기타제조(-0.65%), 통신방송서비스(-0.61%), 의료/정밀기기(-0.54%)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94.99P(+4.41P/+0.56%)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지수 -
7/22 KOSPI 2,228.66(-0.01%) 美 추가부양책 및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EU 회복기금 합의 및 기업실적 양호, 기술주 부진 등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EU 회복기금 합의 소식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228.20(-0.63P, -0.03%)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고, 정오 부근 2,238.86(+10.03P, +0.4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재차 줄였고, 하락 전환해 오후 한때 2,221.62(-7.21P, -0.3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막판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결국 2,228.66(-0.17P, -0.01%)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장중 중국 증시 상승 영향 등에 코스피지수도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음. 그러나, 中 증시가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속에 결국 약보합 마감. 철강, 석유화학, 보험 테마가 상승했고, 조선, 항공, 자동차, 반도체 대표주 등이 하락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장세가 나타났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 美정치권의 갈등이 지속됐고, 이번주 테슬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
한편, 현지시간으로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TF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더 나아지기 전에 아마 더 나빠질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발언을 내놓았음.
중국, 대만이 상승했고, 일본, 홍콩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2억, 2,419억 순매도, 개인은 3,61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677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6계약, 73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5원 하락한 1,195.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8bp 하락한 0.810%, 10년물은 전일 대비 1.0bp 하락한 1.34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5틱 오른 112.19 마감. 외국인이 3,376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05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1틱 오른 134.20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각각 925계약, 40계약 순매수, 은행과 연기금 등은 각각 624계약, 39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현대모비스(-2.76%), 현대차(-2.47%), 기아차(-2.45%), KB금융(-1.36%), 삼성전자(-1.08%), SK하이닉스(-1.07%), LG화학(-0.75%)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5.33%), POSCO(+3.13%), SK바이오팜(+1.35%), 삼성물산(+0.91%), SK(+0.86%), 카카오(+0.63%), 삼성SDI(+0.26%) 등은 상승. NAVER와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이 다소 우세. 철강/금속(+3.85%), 의약품(+3.60%), 은행(+1.06%), 종이/목재(+0.91%), 보험(+0.88%), 화학(+0.65%), 의료정밀(+0.59%), 건설(+0.47%), 기계(+0.27%) 등이 상승. 반면, 운수창고(-2.87%), 운수장비(-2.25%), 전기/전자(-0.82%), 음식료(-0.71%), 통신(-0.36%), 섬유/의복(-0.35%), 서비스(-0.24%)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28.66P(-0.17P/-0.01%)
4.국내 환율 마감시황
7월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8원 하락한 1,193.0원으로 출발. 장초반 1,192.0원(-5.8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194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장 마감 무렵 일부 하락폭을 축소하며 1,195.5원(-2.3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1,195.3원(-2.5원)에서 거래를 마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 글로벌 달러화 약세 영향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마라톤 회의 끝에 7,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기금 도입에 합의했고, 미국 정부도 추가 부양책 논의를 진행할 예정임.
다만, 특별한 재료 부재 속에 유로화에 대한 차익실현 등에 달러 대비 유로화가 약세로 돌아 섰으며, 하단에서 수입업체들의 달러 매수 물량 유입에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