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실망감 및 기술주 약세, 코로나19 백신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89.47(+4.29P, +0.48%)로 상승 출발. 장 초반 892.39(+7.21P, +0.8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전환했고, 878.78(-6.40P, -0.7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전장 후반 재차 상승하기도 했으나 다시 소폭 하락세를 보였음. 장 막판 소폭 상승세를 보인 끝에 결국 888.88(+3.70P, +0.42%)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개인 순매수 속 연이틀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에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반등. 다만, 기관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고, 지난밤 美 증시에서 주요 기술주 약세 지속, 美 Fed 실망감 지속 등으로 코스닥지수의 상승폭은 다소 제한.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18억, 551억 순매수, 기관은 1,50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 셀리버리(+7.13%), 천보(+6.89%), 솔브레인(+3.60%), CJ ENM(+3.44%), 에코프로비엠(+3.23%), 셀트리온제약(+2.65%), 콜마비앤에이치(+2.04%), SK머티리얼즈(+2.00%), 메드팩토(+0.61%) 등이 상승. 반면, 펄어비스(-4.31%), 씨젠(-1.93%), 카카오게임즈(-1.86%), 제넥신(-1.80%), 스튜디오드래곤(-0.92%), 리노공업(-0.92%)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이 다소 우세. 운송(+3.75%), 종이/목재(+2.23%), 화학(+1.95%), 음식료/담배(+1.95%), 방송서비스(+1.77%), 일반전기전자(+1.58%), 통신방송서비스(+1.39%), 금융(+0.83%), 제약(+0.78%), 제조(+0.75%), 기계/장비(+0.71%), IT부품(+0.58%), IT H/W(+0.55%), 통신장비(+0.54%), 반도체(+0.54%) 등이 상승. 반면, 컴퓨터서비스(-1.39%), 디지털컨텐츠(-1.11%), 출판/매체복제(-1.07%), IT S/W & SVC(-0.69%), 섬유/의류(-0.63%), 운송장비/부품(-0.60%), 비금속(-0.57%), 기타제조(-0.41%), 인터넷(-0.37%) 등은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실망감및 기술주 약세, 코로나19 백신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13.53(+7.36P, +0.31%)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417.81(+11.64P, +0.4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고, 낙폭을 키워 오전중 2,396.33(-9.84P, -0.4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재차 상승했고 오후 들어 2,416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다시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장 막판 2,416선을 재차 상회했으나 결국 2,412.40(+6.23P, +0.26%)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지난 이틀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반등. 외국인의 매수세는 화학과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는 모습. 다만, Fed 실망감 지속, 지난밤 美 증시 하락 등으로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모습 속에 지수의 상단은 제한됐음. 특히, 美 증시에서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지속한 점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물적분할 발표 이후 전일 -6%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던 LG화학(+3.26%)은 금일 반등. LG화학은 금일 설명자료를 내고 이번 물적분할은 주주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며, 중장기적으로 회사 사업가치 증대로 기존 주주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 아울러, 배터리 자회사에 대한 LG화학의 절대적인 지분율을 계속보유할 예정이라고 설명.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을 기록.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109명으로 사흘째 100명대를 기록했음.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430억 순매수, 개인과기관은 각각 1,410억, 16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667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90계약, 448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1원 급락한 1,160.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7bp 하락한 0.907%, 10년물은 전일 대비 0.5bp 하락한 1.50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111.78에서 보합 마감. 은행이 5,33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와 외국인은 각각 4,556계약, 2,76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7틱 내린 132.18 마감. 금융투자가 1,087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11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 LG화학(+3.26%), 넷마블(+3.05%), 엔씨소프트(+1.99%), SK하이닉스(+1.82%), 삼성SDI(+1.68%), POSCO(+1.05%), 카카오(+0.54%), LG생활건강(+0.53%), 삼성물산(+0.46%)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1.63%), 현대모비스(-0.83%), 삼성전자(-0.34%), 기아차(-1.44%), SK(-0.47%), NAVER(-0.83%), LG전자(-0.77%)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 비금속광물(+2.90%), 의약품(+1.99%), 종이/목재(+1.67%), 화학(+1.00%), 운수창고(+0.85%), 서비스(+0.43%), 철강/금속(+0.39%), 음식료(+0.38%), 제조(+0.37%), 의료정밀(+0.34%) 등이 상승. 반면, 기계(-1.95%), 은행(-1.45%), 운수장비(-1.00%), 금융(-0.49%), 섬유/의복(-0.13%), 전기가스(-0.09%)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12.40P(+6.23P/+0.26%)
4.국내 환율 마감시황
9월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등에 급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9원 하락한 1,169.5원으로 출발. 장초반 1,170.5원(-3.9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워나가는 모습. 오후 장중 1,160.1원(-14.3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161선을 중심으로 약세를 이어간 끝에 1,160.3원(-14.1원)에서 거래를 마감. 원/달러 환율은 올해 1월 이후 8개월 만에 1,160선 부근까지 근접했음.
비둘기파적인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에 급락 요인으로 작용.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현행 0∼0.25%로 유지키로 결정하면서 장기간 제로 수준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힘.
아울러 수출업체들의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과 위안/달러 환율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원화가 이에 동조한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 위안/달러 환율은 지난 5월27일 7위안 초반에서 현재 6위안 후반까지 낙폭을 확대. 이날 中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일대비 0.12% 내린 6.7591위안으로 절상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