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추가 경기 부양책 타결 촉구 발언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75.12(+5.46P, +0.63%)로 상승 출발. 장초반 875.59(+5.93P, +0.6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축소해 오전 중 하락 전환. 867.63(-2.03P, -0.2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오후 장중 872선 위로 올라서기도 함. 장후반 870선 아래로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871.62(+1.96P, +0.23%)로 장을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추가 경기 부양책 타결 촉구 발언 등에 美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다 삼성전자, LG전자 실적 호조에 따른 기업 실적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기관이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5억, 28억 순매수, 기관은 87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씨젠(+5.58%), 펄어비스(+1.98%), 휴젤(+0.90%), 스튜디오드래곤(+0.83%), 에코프로비엠(+0.82%), 메드팩토(+0.64%), 셀트리온제약(+0.53%),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콜마비앤에이치(+0.31%)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게임즈(-2.75%), 리노공업(-2.16%), 에이치엘비(-1.91%), 알테오젠(-1.31%), 케이엠더블유(-0.89%), SK머티리얼즈(-0.59%), 제넥신(-0.47%), 천보(-0.18%), CJ ENM(-0.14%) 등이 하락.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운송(+1.22%), 제약(+1.22%), 금속(+1.19%), 종이/목재(+1.11%), 의료/정밀 기기(+1.05%), IT 부품(+0.93%), 건설(+0.91%), 제조(+0.57%), 통신서비스(+0.50%), 유통(+0.43%), 금융(+0.43%)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디지털컨텐츠(-0.87%), 섬유/의류(-0.71%), 통신장비(-0.70%), 운송장비/부품(-0.66%), 기타 제조(-0.58%), IT S/W & SVC(-0.51%), 오락/문화(-0.47%), 방송서비스(-0.38%) 업종 등이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 일부 추가 경기 부양책 타결 촉구 발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美 부양책 협상 주시 속 혼조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00선을 회복하며 2,408.49(+21.55P, +0.90%)로 상승 출발. 장초반 2,409.01(+22.07P, +0.92%)에서 장중 고점을형성한 지수는 서서히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중 하락 전환. 2,383.82(-3.12P, -0.1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는 모습. 이후 장중 2,395선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 막판 2,400선 위로 재차 올라서기도 했지만,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결국 2,391.96(+5.02P, +0.21%)으로 장을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
전일(현지시간) 트럼프대통령이 항공사 지원금과 중소기업을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 대한 의회 승인을 촉구했다는 소식에 美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아울러 한국은행과 中 인민은행이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은 7,5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기관이 현물시장에서 6,100억원 넘게 순매도했고,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1,200계약, 2,200계약 넘게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9명으로 집계됐음. 국내 발생이 60명, 해외 유입이 9명으로 하루만에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
중국이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홍콩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589억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6,150억, 1,66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3,337계약,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0계약, 2,283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9원 하락한 1,153.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하락한 0.907%,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bp 상승한 1.54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상승한 111.83으로 마감. 외국인이 2,82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31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하락한 131.86으로 마감. 외국인이 2,866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3,29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던 삼성전자(-0.33%)와 LG전자(-2.91%)가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 전환하며 장을 마감했고, 현대모비스(-2.55%), 엔씨소프트(-2.21%), 현대차(-1.37%), NAVER(-1.31%), 삼성바이오로직스(-0.83%), SK하이닉스(-0.60%), 삼성물산(-0.48%), SK텔레콤(-0.41%), 카카오(-0.39%) 등이 하락. 반면, LG생활건강(+1.78%), LG화학(+1.76%), SK(+1.70%), POSCO(+1.46%), 삼성SDI(+1.25%), 기아차(+1.19%), 셀트리온(+0.58%)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화학(+2.28%), 운수창고(+1.66%), 증권(+1.36%), 전기가스업(+1.29%)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철강금속(+0.97%), 비금속광물(+0.89%), 섬유의복(+0.66%), 의료정밀(+0.55%), 금융업(+0.42%), 유통업(+0.30%) 등이 상승. 반면, 운수장비(-0.85%), 서비스업(-0.40%), 보험(-0.39%), 통신업(-0.26%), 전기전자(-0.23%)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91.96P(+5.02P/+0.21%)
4.국내 환율 마감시황
10월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 속 위안화 강세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원 하락한 1,157.0원으로 출발.오전 중 상승 전환한 원/달러 환율은 1,158.8(+0.6원)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1,158원선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장 마감까지 낙폭을 키워 결국 장중 저점인 1,153.3(-4.9원)에서 거래를 마감.
밤사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추가 경기 부양 촉구 발언 등에 美증시가상승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7,5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점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아울러 美 대선 레이스에서 조 바이든과 트럼프 대통령간 격차가 벌어진 점도 위험자선 선호 심리를 키우는모습. 이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고 원화도 이에 연동되는 모습.
한편, 한국은행은 中 인민은행과 56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