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추가 부양책합의 기대감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27.35(+2.70P, +0.33%)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하락해 819.66(-4.99P, -0.6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전중 상승 전환해 상승세를 보였으나 재차 상승폭을 반납했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830.95(+6.30P, +0.7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결국 830.67(+6.02P, +0.73%)에서거래를 마감.
개인과 기관 순매수 속에 이틀째 상승. 개인이 1,000억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9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美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 및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이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다만, 美 대선을 앞둔 경계감 등으로장중 변동폭은 다소 큰 모습을 보였음.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0억, 13억 순매수, 외국인은 72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에이치엘비(+7.03%), 휴젤(+5.72%), 카카오게임즈(+4.25%), NHN한국사이버결제(+3.62%), SK머티리얼즈(+2.43%), 메드팩토(+1.10%), 셀트리온헬스케어(+1.04%), 솔브레인(+0.98%), 씨젠(+0.66%), CJ ENM(+0.57%) 등이 상승. 반면, 펄어비스(-3.55%), 제넥신(-2.60%), 에코프로비엠(-1.17%), 스튜디오드래곤(-1.09%), 콜마비앤에이치(-0.65%)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운송장비/부품(+3.28%), 비금속(+2.14%), 건설(+1.98%), 소프트웨어(+1.62%), 컴퓨터서비스(+1.57%), 통신서비스(+1.48%), 통신방송서비스(+1.32%), 방송서비스(+1.28%), IT S/W & SVC(+1.23%), 유통(+1.02%), 음식료/담배(+1.01%), 디지털컨텐츠(+0.98%) 등이 상승. 반면, 출판/매체복제(-1.85%), 기타제조(-0.67%), 종이/목재(-0.66%) 등은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 및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혼조. 이날 코스피지수는 2,363.03(+4.62P, +0.20%)으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371.74(+13.33P, +0.5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전환해 2,356.32(-2.09P, -0.0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전중 2,371선까지 재차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 장 막판 다시 상승세를 보인 끝에2,370.86(+12.45P, +0.53%)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상승. 기관과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반면,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금일 기관의 순매수는 금융, 화학 업종, 유통 업종 등에 집중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과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점이 금일 코스피지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세 자릿수에 육박했고,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넷플릭스 시간외 하락(유료 가입자 증가 시장 기대 미달 등) 등은 지수의 상승을 제한.
펠로시 의장의 대변인 드류 하밀은 트위터를 통해 부양책 합의에 한 걸음 다가갔으며, 21일에도 논의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음.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양측이 합의를 위한 진전을 보였다고 언급. 다만, 여전히 견해차가 크며, 갈길이 멀다고 덧붙였음.
현지시간으로 19일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CEO는 외신이 주최한 컨퍼런스 자리에서 내달 개발중인 백신 3상임상 중간결과가 긍정적이면, 美 정부가 오는 12월 백신을 긴급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1명(지역 57명, 해외 34명)으로 세 자릿수에 육박.
한편, 금일 발표된 10월 1~20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8% 감소.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5.9% 증가.
일본, 홍콩, 대만 등이 상승했고, 중국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36억, 75억 순매수, 개인은 1,30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25계약, 123계약 순매수, 기관은 1,332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5원 하락한 1,131.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금리는 전일 대비 2.3bp 상승한 0.934%, 10년물은 전일 대비 6.0bp 상승한 1.52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8틱 내린 111.77 마감. 외국인은 6,376계약 순매도, 은행과 자산운용은 각각 5,879계약, 2,37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58틱 내린 132.14 마감. 외국인은 6,11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5,178계약 순매수.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전기가스(+3.98%), 기계(+2.27%), 증권(+2.08%), 유통(+1.64%), 금융(+1.58%), 섬유/의복(+1.30%), 통신(+1.27%), 운수창고(+1.23%), 서비스(+1.02%), 은행(+0.88%), 보험(+0.83%), 의약품(+0.77%) 등이 상승. 반면, 운수장비(-1.42%), 전기/전자(-0.18%)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70.86P(+12.45P/+0.53%)
4.국내 환율 마감시황
10월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영향 지속 등으로 하락, 19개월래 최저치 기록.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138.3원으로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꾸준히 낙폭을 키웠으며, 오후장 중반 1,131.1원(-8.3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1,132원 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간 끝에 1,131.9원(-7.5원)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경기 부양책 합의를 둘러싼 낙관론이 커진가운데,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낸시 펠로시 美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추가부양책 논의에 진전을 보인 가운데, 21일(현지시간)에도 관련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짐. 이에 당초 20일(현지시간)로 제시한 협상 시한을 폐기하면서 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음. 아울러 中 경제지표 호조 속 중국의 경제회복 기대감이 지속되며 위안화가 강세를보이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한편, 관세청이 발표한 10월1~20일 수출은 25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5.8% 감소.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5.9% 증가한 21억 달러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