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및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43.49(+4.35P, +0.52%)로 상승 출발. 장 초반 841.60(+2.46P, +0.29%)에서 장중저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전중 849.80(+10.66P, +1.2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한때 843선까지 상승폭을 반납했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재차 상승폭을 키운 끝에 847.33(+8.19P, +0.98%)에서 거래를 마감.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한 가운데, 코스닥시장에서도 SK머티리얼즈(+8.41%), 원익IPS(+6.54%)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000억원 넘는 순매수를 기록. 반면, 에코프로비엠(-1.92%), 천보(-1.61%) 등 2차전지 관련주는 다소 부진한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4억, 1,035억 순매수, 개인은 1,86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SK머티리얼즈(+8.41%), 원익IPS(+6.54%), 리노공업(+4.47%), 솔브레인(+3.88%), 씨젠(+2.93%), CJ ENM(+1.27%), 스튜디오드래곤(+1.25%), 케이엠더블유(+1.20%), 카카오게임즈(+0.93%), 에이치엘비(+0.86%) 등이 상승. 반면, 에코프로비엠(-1.92%), 천보(-1.61%), 메드팩토(-1.17%), 휴젤(-0.62%), 셀트리온제약(-0.57%), 알테오젠(-0.44%)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상승. 운송(+4.26%), 반도체(+4.16%), 종이/목재(+2.61%), IT H/W(+2.14%), 비금속(+2.04%), 오락문화(+1.75%), 통신서비스(+1.70%), 음식료/담배(+0.96%), 기계/장비(+0.96%), 화학(+0.94%), 운송장비/부품(+0.93%), 통신방송서비스(+0.84%), 금속(+0.83%), 컴퓨터서비스(+0.79%), 섬유/의류(+0.77%) 등이 상승. 반면, 정보기기(-1.14%), 출판/매체복제(-0.31%)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47.33P(+8.19P/+0.98%)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지수 -
11/16 KOSPI 2,543.03(+1.97%) 외국인 8거래일째 순매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株 급등(+)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이날 코스피지수는 2,507.46(+13.59P, +0.54%)으로 상승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2,546.37(+52.50P, +2.1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다소 줄였고, 2,540선 부근에서 움직인 끝에 결국 2,543.03(+49.16P, +1.97%)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8거래일 연속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 지난 2018년 2월1일 이후 2년 9개월여 만에 종가기준 최고치를 기록.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 및 원화 강세에 따른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도 증가 등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
시장에서는 내년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매수 집중 속에 시총 1,2위인 삼성전자(+4.91%), SK하이닉스(+9.2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 아울러, 은행, 조선, 증권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소식에 대한항공(+12.53%) 및 아시아나항공(+29.84%) 등 항공주들도 급등 마감. 반면, LG화학(-3.97%), 삼성SDI(-3.09%)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하락.
금일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 10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9%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 10월 소매판매는 4.3%를 기록해 지난 9월의 3.3%를 상회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소폭 하회.
한편,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23명(지역 193명, 해외 30명)으로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 언론에 따르면, 17일부터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643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7억, 2,77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651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7계약, 1,259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3원 하락한 1,109.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5bp 상승한 0.970%, 10년물은 전일 대비 0.4bp 하락한 1.62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틱 내린 111.65 마감. 금융투자가 5,077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2,420계약, 2,02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4틱 오른 131.15 마감. 외국인이 5,35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6,64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SK하이닉스(+9.25%), 삼성전자(+4.91%), SK(+4.78%), 신한지주(+2.95%), 삼성물산(+2.90%), 현대모비스(+2.08%), KB금융(+1.67%), POSCO(+1.27%), SK텔레콤(+1.09%) 등이 상승. 반면, LG화학(-3.97%), 삼성SDI(-3.09%), NAVER(-1.07%), 엔씨소프트(-0.99%)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증권(+4.93%), 전기/ 전자(+4.52%), 운수창고(+3.14%), 의료정밀(+3.01%), 건설(+2.96%), 금융(+2.40%), 제조(+2.31%), 운수장비(+1.89%), 보험(+1.54%), 은행(+1.43%) 등이 상승. 반면, 화학(-0.84%), 기계(-0.75%), 전기가스(-0.71%)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43.03P(+49.16P/+1.97%)
4.국내 환율 마감시황
11월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심리 지속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9원 내린 1,107.7원으로 출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고 오전중 1,105.2원(-10.4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 이후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급격히 축소했고, 1,109.9원(-5.6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1,108원 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축소한 끝에 1,109.3원(-6.3원)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개발 전망과 미국 차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 등이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다만,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 등으로 낙폭은 다소 축소. 조 바이든 美 당선인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전망 속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美中간 갈등도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모습. 아울러 주말사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 소식이 전해진 점과 금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6,000억원 가까이 순매수세를 보인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한편, 오전중 외환당국은 "환율 변동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인위적 변동 확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