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에너지주 강세 및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29.39(+2.71P, +0.37%)로 상승 출발. 장중 고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했고, 오전 중 하락 전환. 오후 한때강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 전환했고 점차 낙폭을 키워 장 후반 721.44(-5.24P, -0.7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722.25(-4.43P, -0.61%)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9억, 348억 순매도, 개인은 1,60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에이비엘바이오(-7.22%), 스튜디오드래곤(-3.12%), 셀트리온헬스케어(-2.89%), 에스에프에이(-2.53%), 에코프로비엠(-2.42%), 아난티(-2.15%), 셀트리온제약(-1.72%), 에이치엘비, SK머티리얼즈, 컴투스, 제넥신, 헬릭스미스 등이 하락. 반면, 휴젤(+1.98%), 신라젠(+1.61%), 펄어비스(+1.26%), CJ ENM, 코미팜, 메디톡스, 케이엠더블유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오락/문화(-1.68%), 음식료/담배(-1.64%), 종이/목재(-1.60%), 유통(-1.49%), 기계/장비(-1.36%), 인터넷(-1.32%), 반도체(-1.27%), 컴퓨터서비스(-1.27%), 기타 제조(-1.13%)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 기기, 제조, 제약, 화학,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IT H/W, 운송장비/부품 업종 등도 하락. 반면, 운송,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22.25P(-4.43P/-0.61%)
코스피 3분봉코스피일봉
코스피시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사흘째 하락, 2,1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뉴욕증시가 에너지주 강세 및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096.32(-6.83P, -0.32%)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해 2,087.47(-15.68P, -0.7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오전 중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며 2,103.02(-0.13P, -0.01%)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2,090선 중후반대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감. 장 후반 낙폭을 더욱 키워 2,09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장 막판 일부 낙폭을 축소한 끝에 2,095.41(-7.74P, -0.37%)에서 장을 마감. 다음주 美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가짙어진 가운데,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2원 상승한 1,185.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9억, 921억 순매도, 개인은 1,57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3계약, 1,83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846계약 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