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가상화폐 급락 등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39.52(+5.86P, +0.70%)로 상승 출발. 장중 저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 오전 장중 850선 부근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감.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키운 지수는장 막판 853.34(+19.68P, +2.3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853.08(+19.42P, +2.33%)로 장을 마감.
밤사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반등한데 이어 이날 아시아시장 장중 美 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2% 넘게 급등.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급등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3억, 1,285억 순매수, 개인은 2,99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HLB(+25.74%)가 리보세라닙,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통계적 유의성 확보 소식에 급등한 것을 비롯해 엘앤에프(+6.35%), 위메이드(+5.32%), LX세미콘(+4.37%), 알테오젠(+3.78%), 원익IPS(+3.31%), 씨젠(+3.07%), 솔브레인(+2.83%), 스튜디오드래곤(+2.30%), 리노공업(+2.26%), 동진쎄미켐(+2.07%), 천보(+1.62%), JYP Ent.(+1.48%), 펄어비스(+1.39%), 에코프로(+1.37%), 카카오게임즈(+1.10%)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54%), 셀트리온제약(-2.79%)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유통(-1.22%) 업종만 하락했을 뿐, 여타 업종은 일제히 상승. 운송장비/부품(+9.63%), IT 부품(+3.82%), 기타서비스(+3.31%), 컴퓨터서비스(+3.11%), IT H/W(+3.09%), 반도체(+2.91%), 제약(+2.59%), 제조(+2.49%), 종이/목재(+2.49%), 오락/문화(+2.44%), 기계/장비(+2.37%),화학(+2.09%), 디지털컨텐츠(+2.05%), 인터넷(+2.04%), 섬유/의류(+2.03%), 금속(+2.02%), 통신장비(+2.02%)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가상화폐 급락 속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70.01(+19.53P, +0.78%)로 상승 출발. 장초반 2,565.96(+15.88P, +0.6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확대. 장중 2,595선 부근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후반 상승폭을 더욱 키워 2,600선을 회복하는 모습. 장 막판 2,605.84(+55.76P, +2.1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604.24(+54.16P, +2.12%)로 장을 마감.
지난밤 나스닥지수가 반등에 성공했고 이날 아시아시장 장중 美 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2% 넘게 급등, 9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1,000계약 넘게 순매수. 외국인 현/선물시장 순매수 속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 시켰음.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된 美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밤사이 발표된 美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 美 노동부는 4월 PPI가 전년동월대비 11.0%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전월 기록한 11.5% 상승에서다소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임. 이에 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도 지속되는 모습. 다만, 파월 Fed 의장이 전일(현지시간) "경기 연착륙이 도전적 과제"라면서도 "향후 두 번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50bp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금리 인상 경로가 시장 예측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점은 우려를 다소 완화시키는 모습. 한편, 파월 의장은 상원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이 결정됐음.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2,451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347명, 사망자는 52명을 기록.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반등.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581억, 645억 순매수, 개인은 9,07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20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91계약, 1,888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4원 하락한 1,284.2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상승한 2.91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2bp 상승한 3.22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내린 105.60으로 마감. 금융투자, 은행이 2,610계약, 1,961계약 순매도, 외국인,투신은 3,808계약, 1,369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6틱 내린 114.71로 마감. 금융투자가 1,246계약 순매도, 외국인, 연기금등은 879계약, 87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LG화학(+5.05%), SK이노베이션(+4.82%), 삼성SDI(+4.43%), 현대차(+3.32%), LG에너지솔루션(+3.22%), SK하이닉스(+3.21%), 신한지주(+3.17%), 삼성물산(+3.13%), 현대모비스(+2.84%), POSCO홀딩스(+2.75%), 삼성전자(+2.47%), NAVER(+1.67%), 카카오(+1.36%), 카카오뱅크(+1.32%), KB금융(+1.04%), SK(+1.03%)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6.15%),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이 하락했고, 기아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기계(+3.35%), 전기전자(+2.77%), 화학(+2.67%), 제조업(+2.26%), 건설업(+2.22%), 운수장비(+2.18%), 금융업(+2.01%), 유통업(+1.99%), 비금속광물(+1.89%), 서비스업(+1.72%), 증권(+1.64%), 은행(+1.61%), 통신업(+1.54%), 운수창고(+1.52%)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종이목재(-0.46%), 의약품(-0.42%) 업종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604.24P(+54.16P/+2.12%)
4.국내 환율 마감시황
5월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심리 완화 속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290.8원으로 출발. 장 초반 1,291.0 원(+2.4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낙폭을 키운 원/달러 환율은 오후장 초반1,281.2원(-7.4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284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1,284.2원(-4.4원)에서 거래를 마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된 점 등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보였고 美 지수선물도 상승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임. 이날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속 코스피 지수는 2%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음.
또한,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된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외환시장 등의불확실성이 크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