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 우한 폐렴 치료제 기대감 등에 상승.
中 우한 폐렴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중국 글로벌TV 네트워크(CGTN)는 저장대학교 연구팀이 실험 결과 아비돌(Abidol)과 다루나비르(Darunavir)라는 2가지 신약이 中 우한 폐렴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고 보도했음. 또한, 영국 임페리얼 대학 연구팀은 中 우한 폐렴의 백신 개발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법을 찾았다는 소식도 전해짐.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금일 언론을 통해 中 우한 폐렴에 효과 있는 치료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며 부인했음.
한편, OPEC 및 비OPEC 산유국들이 전일부터공동기술회의(JTC)를 열고 유가 폭락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외신에 따르면 구체적인 추가 감산 합의가 도출되지는 않았으며, 당초 금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였던 공동기술회의(JTC)가 6일까지 연장됐다는 소식이 전해짐.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336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임. 다만,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시장 예상치와 달리 감소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4달러(+2.30%) 상승한 50.75달러에 거래 마감.
2. 뉴욕증시 마감시황
2/5(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1.68%)/나스닥(+0.43%)/S&P500(+1.1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기대감(+), 경제지표 호조(+)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이 지속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중국 글로벌TV 네트워크(CGTN)는 중국 연구진이 시험관 세포 실험을 실시한 결과 아비돌(Abidol)과 다루나비르(Darunavir)라는 2가지 신약이 코로나바이러스 억제제로 효과를 나타냈다고 보도했음. 아울러 영국에서는 연구진이 통상 2~3년이 걸리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기간을 14일로 단축했으며, 이르면 내주 동물실험을 시작하고 연구 지원금이 확보되면 여름에는 임상실험이 가능할 전망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는 모습.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같은 소식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를 치료하는 획기적인 약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나타냈음.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는 1월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 건수가29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 2015년 5월 이후 최대치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임. 美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대비 1.7% 감소한 6,168억 달러를 기록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기준 감소했음.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4.9에서 55.5로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도 상회했음.
이 같은 호조 속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美 국채 가격은 하락하면서 이틀 연속 조정 장세를 보였으며, 달러화는 상승.
이날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기대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4달러(+2.30%) 상승한 50.75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 화학, 소매, 자동차, 금속/광업, 의료 장비/보급, 개인/가정용품, 운수, 복합산업, 제약, 은행/투자서비스,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바이오젠(+17.50%)이 다발성 치료제 관련 특허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으며, GM(+1.92%)이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예상보다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 반면,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던 테슬라(-17.18%)가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중국에서의 차량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조정 장세를 보이며 급락했으며, 포드(-9.48%)는 4분기 실적 부진 및 올해 가이던스 실망감 등에 급락.
2/5(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기대감 및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한 가운데, 주요 테마들도 대부분 상승. 특히, 국제유가 반등 속에 엑슨모빌(+4.60%), 셰브런(+3.21%) 등 정유 테마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29%), 텍사스 인스트루먼트(+4.72%) 등 반도체, 보잉(+3.65%) 등 산업재, 뱅크오브아메리카(+3.24%) 등 은행, AIG(+3.61%) 등 보험, 애플(+0.82%) 등 모바일, 월마트(+1.34%) 등 유통, 페덱스(+1.65%) 등 물류 테마 등도 상승.
반면,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던 테슬라(-17.18%)가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중국에서의 차량 인도가 지연될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조정 장세를 보이며 급락하는 등 전기차 테마가 부진한 모습.
한편, GM(+1.92%)이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한 반면, 포드(-9.48%)는 4분기 실적 부진 및 올해 가이던스 실망감 등에 급락하는 등 자동차 테마는 등락이 엇갈림.
관련 테마분석
정유
원유 수출입, 운송 및 저장과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생산하는 종목군.
- 히스토리
☞ 2020-02-03 정제마진 악화 및 국제유가 약세 등에 하락 ☞ 2020-01-28 中 우한 폐렴 공포 확산에 따른 국제유가 약세에 하락 ☞ 2020-01-16 정제마진 악화에 따른 4분기 실적 부진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 종합생산 메이커 및 대형 모듈 부품업체. 국제 자동차산업동향, 경기활성화 여부, 환율 동향, 유가 동향 등에 민감한 종목군임. 일반적으로 경기가 호황기를 보일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유가가 하락할 경우에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경향이 있음. 고용효과와 국민경제 파급효과가 큰 산업임.
- 히스토리
☞ 2020-02-03 국내 완성차 업체 1월 글로벌 판매량 부진 등에 하락 ☞ 2020-01-23 현대/기아차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등에 상승(주도주 : 만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 2020-01-22 현대차 호실적 발표 등에 동반 상승(주도주 : 현대차, 현대위아, 기아차)
전기차
전기자동차는 화석연료와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자동차로 저렴한 유지비와 무공해, 무소음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향후 기존 자동차를 대체할 미래형 친환경차로 손꼽히고 있음. 친환경을 추구하는 세계적 추세와 더불어 관련 기술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도로주행 허용과 상용화 추진 등 정부의 정책지원 역시 구체화되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중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됨.
- 히스토리
☞ 2020-02-05 美 테슬라 주가 연일 급등 속 전기차시장 성장 기대감 등에 상승(주도주 : SK이노베이션, 피앤이솔루션, 상신이디피, S&T모티브) ☞ 2020-02-04 美 테슬라 주가 급등 소식 등에 강세(주도주 : LG화학, 삼성SDI, 뉴인텍, 엠플러스, 삼화전자, 유에스티) ☞ 2020-01-30 美 테슬라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주도주 : 센트랄모텍, 삼화전기, 우리산업, 우수AMS)
반도체 대표주(생산)
메모리, 플래시메모리, 비메모리, 주문형반도체를 제조하고 있는 국내 메이저 반도체생산업체들. IT경기와 밀접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의 설비투자와 분기실적이반도체장비/소재업체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
- 히스토리
☞ 2020-02-03 1월 D램/NAND 가격 반등 소식에 상승(주도주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 2020-01-30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 ☞ 2020-01-23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
은행
은행은 기업, 가계 등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예금이나 금융채 등의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자금이 필요한 각 경제주체에 자금을 공급하는 자금의 중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은행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고도의 공공성이 요구되는 사업임. 이 밖에 환업무, 지급보증 등 광범위한 금융업무를 취급하고 있고, 국고수납, 보호예수 등 은행법에서 정하는 각종 부수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신탁업무, 신용카드업무, 방카슈랑스 등 비은행 업무도 일부 취급하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12-27 12월 결산법인 배당락 여파로 하락 ☞ 2019-12-18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영향 제한적 분석 등에상승(주도주 :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 2019-12-16 정부, 초고강도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에 하락
4. 국내환율 마감시황
2월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중국의 대미 관세 인하 소식 등에 급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5원 하락한 1,184.0원으로 출발. 장초반 1,185.1원(-6.4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키웠고, 1,183원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감. 오후 장중 낙폭을 더욱 키워 1,177.8원(-13.7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다소 축소한 끝에 1,179.8원(-11.7원)에서 거래를 마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백신 개발기대감에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붙은 관세를 인하하기로 결정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 마감했음. 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오는 2월14일부터 지난해 9월 75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인하하기로 밝힘. 관세율이 10%였던 제품은 5%로, 5%였던 제품은 2.5%로 낮아질 예정임.
이 같은 소식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국내 코스피시장이 3% 가까이 급등했으며, 대만, 일본, 중국, 홍콩 등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도 급등하는 모습.
원/달러 : 1,179.8원(-11.7원)
5. 국내시장 마감동향
6. 미국 주요기업 주가등락률(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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