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행정부, 1조 달러 규모 5G, 기반시설 등 인프라 투자 소식에 일부 건설기계 테마 상승 속 급등
2. 코스닥 주가지수(3분봉,일봉)
코스닥지수 3분봉코스닥지수 일봉
- 코스닥지수 -
6/17 KOSDAQ 735.40(+0.00%) 美 소매판매 호조 및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北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밤사이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지표 호조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北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731.91(-3.47P, -0.47%)로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743.11(+7.73P, +1.0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재차 하락 전환했고 717.68(-17.70P, -2.41%)까지 빠르게 낙폭을 키워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점차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오후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결국 735.40(+0.02P, +0.00%)으로 장을 마감. 美 소매판매 호조 및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등 대외 호재에도 불구하고, 北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강보합 마감.
수급별로는 개인이 2,04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4억, 81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에코프로비엠(+11.45%), SK머티리얼즈(+6.67%), 스튜디오드래곤(+4.41%), 리노공업(+3.92%), CJ ENM(+3.44%), 케이엠더블유(+3.25%), 아이티엠반도체(+1.42%), 알테오젠(+1.41%), 에이치엘비(+0.84%), 헬릭스미스(+0.76%) 등이 상승. 반면, 씨젠(-5.14%), 에이비엘바이오(-3.01%), 메지온(-2.84%), 제넥신(-2.40%), 셀트리온제약(-2.26%), 셀트리온헬스케어(-2.20%), 펄어비스(-1.05%)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일반전기전자(+3.34%), 방송서비스(+2.16%), 통신장비(+2.00%), 반도체(+1.83%), 종이/목재(+1.57%), IT H/W(+1.48%), 통신방송서비스(+1.35%), 기타 제조(+0.97%), IT 부품(+0.88%), 오락/문화(+0.76%), 운송장비/부품(+0.72%)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2.09%), 비금속(-1.46%), 유통(-1.44%), 운송(-1.25%), 기타서비스(-1.23%), 정보기기(-1.22%), 통신서비스(-1.20%), 음식료/담배(-1.14%), 제약(-1.10%), 컴퓨터서비스(-1.03%), 인터넷(-0.94%)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코스닥 지수 : KOSDAQ 735.40P(+0.02P/+0.00%)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코스피지수 3분봉코스피지수 일봉
- 코스피지수 -
6/17 KOSPI 2,141.05(+0.14%) 美 소매판매 지표 호조 및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北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밤사이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지표 호조 및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등에 상승했으며, 유럽 주요국증시는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北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2,133.18(-4.87P, -0.23%)로 하락 출발. 장초반 2,120선 아래로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오전 중 2,154.37(+16.32P, +0.7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낙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오전 장 후반 2,105.26(-32.79P, -1.53%)에서 저점을 형성. 점차 낙폭을 만회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2,141.05(+3.00P, +0.14%)로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 美 소매판매 호조, 美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 지속,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등 대외 호재가 이어진 가운데,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北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
청와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연이은 군사도발 위협 및 대남 비난에 대해 이례적인 맹비난으로 응수했으며, 국방부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한편, 북한은 전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소건물을 폭파한 데 이어 이날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에 군부대를 재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재개할 것이라고밝힘.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대체로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이 1,525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1억, 1,15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55계약, 636계약 순매수, 기관은 1,386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7원 상승한 1,213.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상승한 0.87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7bp 상승한 1.40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틱 하락한 111.86으로 마감. 외국인이 1,32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905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상승한 133.28로 마감. 외국인이 2,271계약 순매수, 은행과 금융투자는 1,115계약, 1,06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신한지주(-3.13%), 현대모비스(-2.56%), KB금융(-1.96%), 삼성물산(-1.61%), 셀트리온(-1.36%), 엔씨소프트(-1.03%), 현대차(-0.99%), SK텔레콤(-0.96%), LG생활건강(-0.92%), POSCO(-0.27%),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이 하락. 반면, SK(+3.58%), NAVER(+3.08%), 삼성SDI(+2.26%), SK하이닉스(+1.64%), LG화학(+0.82%), 삼성전자(+0.19%) 등은 상승. 카카오, 삼성에스디에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운수창고(-2.18%), 전기가스업(-2.04%), 섬유의복(-1.25%), 운수장비(-1.16%), 통신업(-1.03%), 철강금속(-0.92%), 은행(-0.88%), 건설업(-0.77%), 유통업(-0.72%), 종이목재(-0.67%)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음식료업(+1.70%), 비금속광물(+1.37%), 의료정밀(+1.30%), 전기전자(+0.64%), 서비스업(+0.59%), 금융업(+0.46%) 등은 상승.
마감 코스피 지수 : KOSPI 2,141.05P(+3.00P/+0.14%)
4.국내 원달러 환율 마감시황
6월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북한發 리스크 영향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212.0원으로 출발. 장 초반 1,210.6원(+3.4 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장 후반 1,218.6원(+11.4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장 후반까지 상승폭을 줄여나간 끝에 1,213.9원(+6.7원)에서 거래를 마감.
북한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점이 원/달러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전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이날 오전에도 금강산과 개성공단을 군사 지역화하겠다며 남북 군사합의 파기를 시사했음. 또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6.15 20주년 기념 발언을 맹비난했으며,이에 반발해 청와대도 "몰상식한 행위"라고 비판하는 등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 아울러 지난밤 5월 美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이며달러화도 강세 흐름을 나타냈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7.7% 증가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음.
다만, 대북 리스크가 시장의 우려보다 다소 제한됐던 가운데, 외환당국 개입 경계 속 레벨 부담 등에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는모습. 아울러 개인 순매수 속 코스피지수가 강보합 마감한 점도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