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회복 신중론 및 단기급등 부담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61.19(+2.03P, +0.27%)로 상승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해 758.38(-0.78P, -0.1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재차 상승. 오전중 상승폭을 늘리고 줄이기를 반복하다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점차 상승폭을 키웠고, 결국 장중 고점인 765.96(+6.80P, +0.90%)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우려 속 美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씨젠(+10.88%), 알테오젠(+4.31%), 제넥신(+2.44%) 등 시총 상위 바이오株들이 상승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스닥지수는 상승 마감.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4 월 중순 이후 종가기준 최고치를 기록. 기관은 나흘만에 순매수, 외국인도 사흘만에 순매수를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6억, 55억 순매수, 개인은 16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메디톡스(+17.05%), 씨젠(+10.88%), CJ ENM(+7.13%), 알테오젠(+4.31%), 메지온(+2.62%), 제넥신(+2.44%), 스튜디오드래곤(+2.10%), SK머티리얼즈(+0.61%), 케이엠더블유(+0.47%) 등이 상승. 반면, 에이치엘비(-3.04%), 헬릭스미스(-2.36%), 컴투스(-2.28%), 원익IPS(-1.44%), 리노공업(-1.39%), 콜마비앤에이치(-0.76%)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정보기기(+4.27%), 방송서비스(+3.74%), 오락문화(+3.39%), 통신장비(+3.00%), 통신방송서비스(+2.96%),출판/매체복제(+1.78%), 의료/정밀기기(+1.30%), 비금속(+1.25%), 컴퓨터서비스(+1.24%), 음식료/담배(+1.24%), IT H/W(+1.21%), IT부품(+1.21%), 종이/목재(+1.19%) 등이 상승. 반면, 운송장비/부품(-1.30%), 운송(-0.35%), 유통(-0.31%) 등은 하락.
마감 코스닥 지수 : KOSDAQ 765.96P(+6.80P/+0.90%)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코스피지수 3분봉코스피지수 일봉
- 코스피지수 -
7/8 KOSPI 2,158.88(-0.24%) 경기 회복 지연 우려(-),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회복 신중론 및 단기급등 부담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경기 침체 우려 부각 등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166.76(+2.59P, +0.12%)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173.83(+9.66P, +0.4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전환.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2,150.89(-13.28P, -0.6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낙폭을 줄여 정오 부근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후 들어 다시 하락세를 보였음. 2,153선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장 마감 부근 낙폭을 다소 만회한 채 2,158.88(-5.29P, -0.24%)에서 거래를 마감.
경기 회복 지연 우려에 따른美 증시 하락 등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 외국인은 지난 사흘동안 약 1조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 기관도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재차 60명대를 기록한 점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총 63명(해외유입 33명, 지역발생 30명)의 확진자가 발생.
현지시간으로 전일 OECD는 연례 고용 전망보고서를 통해 회원국들의 올해 4분기 평균 실업률이 12.6%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 이는 지난해 말 5.3%의 2배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코로나19 2차 발병 시나리오를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 코로나19가 지속 감소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올해 4분기 실업률은 9.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봉쇄 해제가 예상보다 더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7.7%에서 -8.7%로 하향 조정.
중국, 홍콩, 대만이 상승했고, 일본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12억, 2,767억 순매도, 개인은 6,24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023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77계약, 511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원 하락한 1,195.5원을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4bp 하락한 0.839%, 10년물은 전일 대비 1.1bp 하락한 1.37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2틱 오른 112.09 마감. 금융투자가 2,534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48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6틱 오른 133.60 마감. 외국인은 1,61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78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SK(-3.26%), LG생활건강(-2.30%), KB금융(-2.09%), 삼성바이오로직스(-2.00%), 삼성물산(-1.81%), 엔씨소프트(-1.77%), 삼성SDI(-1.41%), SK하이닉스(-1.30%), 현대모비스(-1.00%), 삼성전자(-0.75%)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5.64%), POSCO(+2.97%), NAVER(+1.07%), 셀트리온(+0.97%), 삼성에스디에스(+0.56%), 현대차(+0.40%)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금융(-0.96%), 전기/전자(-0.73%), 의약품(-0.71%), 음식료(-0.53%), 유통(-0.51%), 통신(-0.41%), 제조(-0.39%), 증권(-0.23%) 등이 하락. 반면, 철강/금속(+1.79%), 섬유/의복(+1.57%), 서비스(+1.12%), 기계(+1.08%), 종이/목재(+0.43%), 비금속광물(+0.41%), 건설(+0.41%) 등은 상승.
마감 코스피 지수 : KOSPI 2,158.88P(-5.29P/-0.24%)
4.국내 원달러 환율 마감시황
7월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위안화 연동 속 약보합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96.0원으로 출발. 오전장 상승폭을 확대하며 1,199.0원(+3.3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장 하락전환한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후장 1,193.3원(-2.4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하락폭을 다소 축소하며 1,195.5원(-0.2원)에서 거래를 마감.
위안화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 마감. 장 초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신중론이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기도했으나, 장중 위안화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전환 하는 모습.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 상승 전환 속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서자 원/달러 환율도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이날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등락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