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기술주 강세 지속 및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70.46(+4.50P, +0.59%)로 상승 출발. 장 초반 769.31(+3.35P, +0.4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오전중 771선 부근에서 움직이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고, 774.50(+8.54P, +1.11%) 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장 막판 770선까지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결국 772.90(+6.94P, +0.91%)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기관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순매수에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 지난밤 美 증시 상승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도 상승했고, 오는 13일 발표 예정인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도 투자심리를 자극시키는 모습.
풍력에너지·태양광에너지 테마 등이 한국판 뉴딜 정책 기대감 등에 큰 폭으로 상승. 수소차 테마는 EU 집행위원회의 유럽 수소 전략 발표 소식 등도 호재로 작용.
수급별로는 개인이 234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억, 9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아이티엠반도체(+8.03%), 셀트리온제약(+7.39%), CJ ENM(+4.14%), 에이치엘비(+2.20%), 에코프로비엠(+2.15%), 펄어비스(+2.12%), 씨젠(+1.98%), 셀트리온헬스케어(+1.62%), SK머티리얼즈(+0.65%), 원익IPS(+0.58%) 등이 상승. 반면, 헬릭스미스(-1.77%), 케이엠더블유(-1.72%), 스튜디오드래곤(-1.41%), 콜마비앤에이치(-0.95%)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통신서비스(+3.19%), 컴퓨터서비스(+2.94%), 통신방송서비스(+2.74%), 방송서비스(+2.61%), 소프트웨어(+2.45%), IT S/W & SVC(+2.01%), IT부품(+1.96%), 금속(+1.93%), 정보기기(+1.91%), 반도체(+1.75%), IT H/W(+1.60%), 디지털컨텐츠(+1.58%), 의료/정밀기기(+1.41%) 등은 상승. 반면, 음식료/담배(-1.93%), 오락문화(-0.71%), 섬유/의류(-0.27%), 종이/목재(-0.06%)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72.90P(+6.94P/+0.91%)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코스피지수 3분봉코스피지수 일봉
- 코스피지수 -
7/9 KOSPI 2,167.90(+0.42%) 美 증시 상승(+), 개인 순매수(+), 외국인·기관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 지속 및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171.15(+12.27P, +0.57%)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179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 한때 2,166.74(+7.86P, +0.3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 들어 2,181.48(+22.60P, +1.0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점차 반납해나간 끝에 결국 2,167.90(+9.02P, +0.42%)에서 거래를 마감.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외국인·기관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 순매수에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반등. 지난밤 美 증시가 기술주 강세 지속 및 글로벌 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이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음. 애플이 2% 넘게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들도일제히 상승.
코스피시장에서는 삼성SDI(+1.95%), LG화학(+5.07%) 등 2차전지株, NAVER(+1.77%), 카카오(+8.38%) 등 인터넷 대표·언택트株가 상승하면서 시장 상승을 이끄는 모습.
다만, 美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른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지속됐고, 외국인과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으로 코스피지수의 상승은 다소 제한.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미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6만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지속됐고,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50명(지역발생 28명, 해외유입 22 명)을 기록.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개인이 3,177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각각 364억, 2,59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51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37계약, 162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1,195.5원에서 보합 마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1bp 상승한 0.840%, 10년물은 전일 대비 1.4bp 상승한 1.39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4틱 내린 112.05 마감. 은행이 2,22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4,08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21틱 내린 133.39 마감. 외국인은 3,19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3,04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SK바이오팜(-5.30%), SK(-3.56%), 삼성물산(-1.38%), POSCO(-1.05%), KB금융(-1.00%), SK하이닉스(-0.84%), LG생활건강(-0.76%), 현대모비스(-0.75%), 신한지주(-0.67%), 삼성전자(-0.38%)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8.38%), LG화학(+5.07%), 셀트리온(+4.01%), 삼성SDI(+1.95%), NAVER(+1.77%),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 비금속광물(+3.54%), 음식료(+1.95%), 의료정밀(+1.77%), 화학(+1.68%), 의약품(+1.68%), 서비스(+1.25%), 제조(+0.52%), 증권(+0.37%), 종이/목재(+0.34%) 등이 상승. 반면, 은행(-1.32%), 금융(-0.54%), 유통(-0.34%), 운수장비(-0.30%), 통신(-0.30%), 철강/금속(-0.20%), 전기가스(-0.18%)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67.90P(+9.02P/+0.42%)
4.국내 원달러 환율 마감시황
7월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보합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0원 하락한 1,192.5원으로 출발. 장초반 1,191.2원(-4.3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원/달러 환율은 점차 하락폭을 축소. 오후들어 상승 전환한 원/달러 환율은 1,197.0원(+1.5원)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결국 전거래일과 같은 1,195.5원(0.0원)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속에 글로벌 달러화 약세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수급 측면에서 수입업체들의 달러 매수 물량 유입 등으로 낙폭을 점차 줄였고, 외국인들의 증시 자금 이탈 영향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음. 정오 부근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이후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원/달러 환율은 결국 보합에서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