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파월 의장 완화적 기조 재확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1,046.57(+1.59P, +0.15%)로 강보합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1,055.82(+10.84P, +1.0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인 끝에 결국 1,054.31(+9.33P, +0.89%)에서 거래를 마감.
美 Fed 파월 의장 완화적 기조 재확인 속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코스닥지수는 나흘째 상승, 연고점 경신.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2분기 호실적 전망 등으로 에코프로비엠(+10.22%)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3위에 등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49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8 억, 49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에코프로비엠(+10.22%), 휴젤(+8.26%), 에이치엘비(+5.54%), 원익IPS(+3.86%), 셀트리온헬스케어(+2.71%), 솔브레인(+2.70%), CJ ENM(+2.40%), 케이엠더블유(+2.14%), SK머티리얼즈(+1.38%), 셀트리온제약(+1.09%), 펄어비스(+1.03%), 리노공업(+1.02%) 등이 상승. 반면, 씨젠(-3.73%), 제넥신(-1.45%), 스튜디오드래곤(-1.15%), 천보(-1.00%)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일반전기전자(+3.58%), 출판/매체복제(+3.32%), 금융(+2.14%), 비금속(+2.08%), 반도체(+1.98%), 운송장비/부품(+1.98%), 유통(+1.86%), 통신장비(+1.61%), IT H/W(+1.55%), 방송서비스(+1.34%) 등이 상승. 반면, 종이/목재(-0.69%), 통신서비스(-0.59%), 소프트웨어(-0.54%), 건설(-0.38%), 기타서비스(-0.38%) 등은 하락.
지난밤뉴욕증시가 Fed 파월 의장 완화적 기조 재확인 속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3,269.33(+4.52P, +0.14%)으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고, 3,263.09(-1.72P, -0.0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한 끝에 장 막판 3,286.58(+21.77P, +0.67%)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3,286.22(+21.41P, +0.66%)에서 거래를 마감.
Fed 제롬 파월 의장의 완화적 기조 재확인에 조기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됐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상승 마감. 이주열 한은 총재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고, 이는 외국인 수급에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한국은행은 금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 고승범 금통위원은 금일 금통위에서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 금통위 회의서부터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가 적절한지논의하고 검토할 시점이 됐다"고 발언.
금일 발표된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7.9%를 기록. 이는 전분기 18.3%보다 10%P 넘게 하락한 수치로 중국 정부의 하반기 추가 부양책 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00명으로 전일보다 15명 감소.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7일 이후 9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비수도권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중국, 대만, 홍콩이 상승했고, 일본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대부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3억, 2,079억 순매수, 개인은 3,37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01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1계약, 2,314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0원 하락한 1,141.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0.7bp 상승한 1.497%, 10년물은 전일 대비 1.6bp 상승한 2.02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3틱 내린 109.99 마감. 외국인과 금융투자가 각각 11,875계약, 9,470계약 순매도, 자산운용과 은행은 각각 9,527계약, 4,76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126.90에서 보합 마감. 외국인이 8,711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7,12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셀트리온(+2.11%), POSCO(+1.47%), 현대모비스(+1.42%), 삼성전자(+1.38%), 삼성바이오로직스(+1.16%), NAVER(+1.13%), 기아(+0.68%), 삼성SDI(+0.67%), 현대차(+0.65%) 등이 상승. 반면, LG화학(-3.08%), 카카오(-1.54%), SK이노베이션(-1.29%), SK(-0.54%) 등은 하락. SK하이닉스, LG 전자, 삼성물산,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음식료(+2.48%), 의료정밀(+2.43%), 철강/금속(+1.60%), 은행(+1.41%), 증권(+1.39%), 의약품(+1.17%), 전기/전자(+1.09%), 전기가스(+1.02%), 운수장비(+0.86%) 등이 상승. 반면, 종이/목재(-0.76%), 화학(-0.32%), 유통(-0.22%), 비금속광물(-0.12%)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286.22P(+21.41P/+0.66%)
4.국내 환율 마감시황
7월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주열 한은 총재 금리인상 의지 확인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5원 하락한 1,145.0원으로 출발. 오전중 일부 하락폭을 축소하며 1,147.9원(-0.6원)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들어서도 하락폭을 확대하던 원/달러 환율은 장 마감 무렵 1,140.0원(-8.5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하락폭을 다소 만회하며 1,141.5원(-7.0원)에서 거래를 마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한 점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이날 한은은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 가운데, 이주열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4% 경제 성장 달성을 예상하며 8월 회의에서 통화정책 완화 조정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금리 인상 의지를 재차 드러냈음.
아울러 지난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를 일축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