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조기 긴축우려 완화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1,044.28(+0.15P, +0.01%)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1,044.36(+0.23P, +0.0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키웠고, 장 막판 1,029.19(-14.94P, -1.4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끝에 결국 1,031.14(-12.99P, -1.24%)에서 거래를 마감.
아마존의 2분기 실적 부진 및 3분기 매출 성장 둔화 우려등으로 美 주요 지수 선물이 하락했고, 中 정부 규제 우려 지속 등으로 홍콩·중국 등 중화권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코스닥지수의 하락을 이끌었음.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1억, 1,242억 순매도, 개인은 2,585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펄어비스(-5.61%), 카카오게임즈(-4.81%), 알테오젠(-3.26%), 셀트리온헬스케어(-3.24%), 셀트리온제약(-3.20%), 씨젠(-2.78%), 휴젤(-2.37%), 제넥신(-2.22%) 등이 하락. 반면, 에코프로비엠(+1.79%), 천보(+1.26%), 에이치엘비(+0.70%)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디지털컨텐츠(-3.50%), 오락문화(-2.45%), 출판/매체복제(-2.19%), 유통(-2.18%), IT S/W & SVC(-2.14%), 방송서비스(-1.94%), 금융(-1.94%), 기타서비스(-1.71%), 통신방송서비스(-1.38%), 제약(-1.31%), 인터넷(-1.27%) 등이 하락. 반면, 통신서비스(+0.34%), 일반전기전자(+0.28%), 의료/정밀기기(+0.15%) 등은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조기 긴축우려 완화 지속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3,234.37(-8.28P, -0.26%)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234.66(-7.99P, -0.2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확대해 나간 끝에 결국 장중 저점인 3,202.32(-40.33P, -1.24%)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나흘만에 하락. 외국인은 현, 선물시장에서 동반 순매도를 기록. 美 장 마감 후 발표된 아마존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3분기 매출액 증가율 전망치도 시장 추정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제시하면서 아마존이 시간외에서 큰 폭으로 하락. 이에 美 주요 지수 선물들이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음.
아울러, 최근 중국 정부의 규제 우려 지속, 골드만삭스의 MSCI China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 등으로 홍콩·중국 등중화권 증시가 하락한 점도 국내증시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10명으로 24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85억, 5,727억 순매도, 개인은 12,56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92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74계약, 7,865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8원 상승한 1,150.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4bp 하락한 1.417%, 10년물은 전일 대비 1.5bp 하락한 1.87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7틱 오른 110.25 마감. 외국인이 5,00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76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5틱 오른 128.25 마감. 자산운용과 외국인은 597계약, 332계약 순매도, 은행과 금융투자는 각각1,182계약, 41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LG전자(-5.41%), SK텔레콤(-3.68%), 삼성SDI(-3.14%), 기아(-3.13%), 셀트리온(-3.06%), KB금융(-2.47%), 현대모비스(-2.38%), 삼성바이오로직스(-2.31%), 신한지주(-2.25%) 등은 하락. 반면, POSCO(+2.09%), LG화학(+0.84%)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통신(-2.65%), 의약품(-2.14%), 운수장비(-2.08%), 운수창고(-1.80%), 종이/ 목재(-1.70%), 금융(-1.39%), 서비스(-1.38%), 증권(-1.35%), 유통(-1.24%), 제조(-1.15%), 기계(-1.13%), 화학(-1.10%) 등이 하락. 반면, 철강/금속(+1.54%), 의료정밀(+0.19%)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202.32P(-40.33P/-1.24%)
4.국내 환율 마감시황
7월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에 상승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144.1원에서 출발. 장 초반 1,143.7원(-2.8원)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줄였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키웠고, 장 막판 1,150.4원(+3.9원)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1,150.3원(+3.8원)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발표된 美 2분기 GDP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글로벌 달러화 약세 등으로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장중 홍콩·중국 등 중화권 증시가 하락했고, 아마존 실적 부진 등에 美 주요 주가지수 선물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7,000억 넘는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 넘는 하락세를 기록.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200억 넘는 순매도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