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부양책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54.02(+6.74P, +0.80%)로 상승 출발. 장 초반 855.73(+8.45P, +1.00%)에서 장중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여나갔고, 정오 부근 847.90(+0.62P, +0.0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854.12(+6.84P, +0.81%)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순매수 속에 코스닥지수는 9거래일째 상승. 美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과 나스닥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닥지수도상승세를 지속.
금일 분할 재상장한 솔브레인(+29.96%)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시총 2위 씨젠(+11.73%)은 2분기 실적 기대감 등으로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
수급별로는 개인이 2,003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5억, 1,33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메드팩토(-5.64%), 원익IPS(-2.20%), 셀트리온제약(-1.85%), 펄어비스(-1.78%), 제넥신(-0.99%), 스튜디오드래곤(-0.88%), 케이엠더블유(-0.82%), 셀트리온헬스케어(-0.78%), 에이치엘비(-0.70%), SK머티리얼즈(-0.50%) 등이 하락. 반면, 솔브레인(+29.96%), 씨젠(+11.73%), 콜마비앤에이치(+9.48%), 에이비엘바이오(+5.94%), 동진쎄미켐(+5.52%), CJ ENM(+4.62%)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이 다소 우세. 화학(+9.12%), 방송서비스(+3.25%), 제약(+2.73%), 통신방송서비스(+2.54%), 제조(+2.28%), 금속(+0.84%), 의료/정밀기기(+0.72%), 섬유/의류(+0.58%), 종이/목재(+0.56%), 컴퓨터서비스(+0.51%), 운송장비/부품(+0.43%) 등이 상승. 반면, 정보기기(-1.72%), 건설(-1.38%), 통신장비(-0.74%), 디지털컨텐츠(-0.70%), 유통(-0.52%), IT부품(-0.49%), 오락문화(-0.43%), IT H/W(-0.41%), 출판/매체복제(-0.41%), 기타서비스(-0.25%) 등은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부양책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22.64(+10.78P, +0.47%)로 상승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전 한때 2,352.48(+40.62P, +1.7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점차 상승폭을 줄였고, 정오부근 2,325선까지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 장 후반 2,340선 부근에서 움직인 끝에 결국 2,342.61(+30.75P, +1.33%)에서 거래를 마감.
美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상승, 연고점 재차 경신. 다만, 장중 중국 증시가 美中 갈등 영향 및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고점에서 상승폭을 다소 줄였음.
美 정치권이 경기부양책 협상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지만, 일부 부문에서 서로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부양책에 대한 합의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7월 민간 고용이 16만7,000명으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지만, 트럼프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7일 발표될 노동부 고용동향이 빅 넘버가 나올 것이라고 발언.
美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5일 브리핑을 통해 신뢰하지 못하는 중국 어플이 미국의 앱 스토어에서 제거되는 것을 보고싶다고 발언. 아울러, 현지시간으로 전일 앨릭스 에이자보건장관이 다음주 중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음. 이에 대해 왕원빈 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대만과의 모든 공식 접촉을 중단하고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에 주력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미국은 지난 1979년 대만과 단교한 바 있음.
일본, 홍콩이 하락했고, 중국, 대만은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683억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2억, 79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31계약, 48계약 순매수, 기관은 997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3원 하락한 1,183.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2bp 상승한 0.807%, 10년물은 전일 대비 1.3bp 상승한 1.30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3틱 내린 112.27 마감. 외국인이 11,09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0,99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1틱 내린 134.72 마감. 자산운용과 금융투자가 각각 737계약, 65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16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현대차(+7.84%), 현대모비스(+4.71%), POSCO(+3.61%), KB금융(+2.96%), SK이노베이션(+2.83%), NAVER(+2.71%), 기아차(+2.55%), 삼성물산(+2.36%), 신한지주(+2.33%), 삼성전자(+1.93%), LG생활건강(+1.54%), LG화학(+1.49%) 등이 상승. 반면, SK텔레콤(-2.86%), 카카오(-1.75%), SK(-1.66%), 셀트리온(-1.27%), 삼성바이오로직스(-1.14%)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운수장비(+4.20%), 철강/금속(+3.62%), 비금속광물(+2.58%), 운수창고(+2.58%), 보험(+2.49%), 화학(+1.67%),의료정밀(+1.57%), 유통(+1.57%), 은행(+1.57%), 제조(+1.49%), 전기/전자(+1.41%) 등이 상승. 반면, 통신(-1.51%), 의약품(-0.92%), 종이/목재(-0.27%)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42.61P(+30.75P/+1.33%)
4.국내 환율 마감시황
8월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달러 인덱스 약세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4원 하락한 1,185.4원으로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워 1,183원 중반에서 등락을 보이다 서서히 낙폭을 줄여 정오 부근 1,186.4원(-2.4원)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장후반까지 재차 낙폭을 키워 1,183.0원(-5.8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1,183.5원(-5.3원)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민간고용 부진 등에 달러 인덱스가 약세를 보이며최근 2년 래 최저 수준에 근접했고, 이날 장후반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결정과 독일 제조업 지표 호조 소식으로 달러 인덱스가 더욱 낙폭을 키우며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도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독일의 6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대비(계절 조정치) 27.9% 증가했음.
아울러 최근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진가운데, 코스피 지수에서 외국인의 1,600억원이 넘는 순매수와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함.
다만,수입업체들의 달러 매수 물량 등 저가 매수세가 나온 점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