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이동통신 3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는 약 9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국내 5G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4월 초 5G폰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2개월 만임.
▷아울러 이 같은 속도라면 연내 가입자는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나무기술, 삼지전자, 에프알텍 등 5G/통신장비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
대북 관련주
대북 식량지원 기대감 등에 상승
▷전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정부의 대북식량지원과 관련해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힘.
▷아울러 지원 품목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우리가 지금 남는 쌀이 130 만 톤 정도 되고, 남는 쌀의 창고 보관료만 연간 4,800억원 이상 지출하고 있다며, 이 부분을 국민들이 고려해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아시아종묘, 경농, 서암기계공업, 현대건설, 현대엘리베이 등 대북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美, 멕시코 관세 무기한 연기 소식에 상승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10일 부과 예정이었던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힘.
▷이와 관련,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번 결정이 그동안 NAFTA 해체과정 진행에 따라 주식시장에누적된 자동차 업종의 discount를 해소시킬 터닝포인트로 해석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멕시코에서 완성차 공장 및 부품 생산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아차, 현대위아 등 자동차 대표주들과 평화정공, 티에이치엔, 세원정공 등 자동차부품 관련주가 상승 마감.
국제유가 마감시황
6월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및 주요 산유국 감산 합의 연장 전망 등에 급등.
OPEC 및 비OPEC 주요 산유국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사우디아라비아의칼리드 알 팔리 에너지부 장관은 러시아에서 열린 콘퍼런스를 통해 OPEC과 비OPEC 주요 산유국은 감산 합의를 연장할 필요성이 있으며, OPEC 은 감산 연장에 대한 의견을 거의 모았다고 밝힘. 다만, 비 OPEC 산유국과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
美 고용지표 부진 등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이날 美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자 수가 7만5,000명(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예상치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임. 아울러 지난 4월과 3월의 신규고용도 하향조정 됐음.
한편, 원유 시추업체 베이커휴즈가 발표한 이번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채굴장비 수는 전주대비 11개 줄어든 789개를 기록.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0달러(+2.66%) 상승한 53.99달러에 거래 마감.
뉴욕증시 마감시황
6월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1.02%)와 S&P500지수(+1.05%)가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66%)도 상승.
고용지표 부진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점이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7만5,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임. 지난 3월과 4월의 신규고용도 하향조정됨. 아울러 시간당 임금 증가율은 전년대비 3.1%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함. 다만, 실업률은 반세기만의 최저치인 3.6%를 유지하며 시장전망치에 부합함. 한편, 고용지표 외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임. 美 상무부는 지난 4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함. 연준은 4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월대비 175억 달러 늘어났다고 발표했으며, 이는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수치임. 연율로는 5.18% 증가함.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상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 워싱턴에서 미국과멕시코의 불법 이민 관련 협상이 3일째 이어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타결 가능성을 낙관함.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와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며, 합의한다면 멕시코가 미국의 농축산물을 대규모로 구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함.
다만,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페이스북은 화웨이가 제조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자사 애플리케이션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함.
이날 국제유가는 OPEC 및 주요 산유국 감산 합의 연장 전망 등에 급등.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0달러(+2.66%) 상승한 53.99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매, 자동차,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식품/약품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의료장비/보급, 에너지 화석연료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페덱스와 국내 항공 배송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 속에 아마존(+2.83%)이 상승 마감. 아울러 화웨이 신규 모바일기기에 자사 앱 사전탑재 중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페이스북(+2.98%)도 상승. 또한, 인텔(+2.06%), AMD(+1.85%) 등도 상승했으며, 행동주의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인수 소식에 서점 업체 반스&노블(+11.07%)이 상승.
6월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의 섹터들이 상승세를 기록.
특히, 페덱스와 국내 항공 배송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과 화웨이 신규 모바일기기에 자사 앱 사전탑재 중단 소식 속에 각각 아마존(+2.83%)과 페이스북(+2.98%)이상승한 가운데, 알파벳A(+1.97%), 이베이(+1.90%) 등 인터넷 섹터가 강세를 기록. 아울러 인텔(+2.06%) 등 반도체, 애플(+2.66%) 등 모바일, 마이크로소프트(+2.80%) 등 컴퓨터 섹터도 강세를 보임. 또한, 국제유가 급등 속 셰브런(+0.66%), 엑슨모빌(+0.36%)이 상승하는 등 정유 섹터가 강세를 기록했으며, 금(金) 가격 상승 속에 뉴몬트 마이닝(+1.02%) 등 금(金) 섹터도 강세를 보임.
반면, 국채수익률이 고용지표부진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하락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1.26%), 씨티그룹(-1.17%) 등 은행 섹터는 약세를 기록.
관련 섹터분석
IT 대표주
반도체, LCD, 가전 등 국내 대표IT 기업군.
반도체 대표주(생산)
메모리, 플래시메모리, 비메모리, 주문형반도체를 제조하고 있는 국내 메이저 반도체생산업체들. IT경기와 밀접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의 설비투자와 분기실적이 반도체장비/소재업체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05-07 올해글로벌 반도체시장 역성장 전망 등에 하락 ☞ 2019-04-26 인텔, 올해 반도체시장 부진 전망 등에 하락 ☞ 2019-04-24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 지속 전망 등에 하락
인터넷 대표주
국내 인터넷 서비스 산업을주도하고 있는 인터넷산업 대표기업군. 이들 소수 업체들이 상위 사업자군을 형성하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는 상황임. 이중 네이버와 다음, SK컴즈의 네이트가 국내 포털 시장에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검색시장에서 압도적인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장악하고 있으며, SK컴즈는 다음과 검색 제휴를 맺고 다음의 통합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있음. 주요 수입원은 온라인광고이며, 광고주들의 특성상 많은 트래픽이 모이는 상위 포털 업체에 광고가 집중되는 특성이 있음.
정유
원유 수출입, 운송 및 저장과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생산하는 종목군.
- 히스토리
☞ 2019-06-03 국제유가 급락 등에 하락 ☞ 2019-05-15 국제유가 반등 속 상승(주도주 : SK이노베이션, S-Oil) ☞ 2019-04-23 美, 이란산 원유수입 유예 중단 속 국제유가 급등에 상승(주도주 : SK이노베이션, S-Oil)
은행
은행은 기업, 가계 등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예금이나 금융채 등의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자금이 필요한 각 경제주체에 자금을 공급하는 자금의 중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은행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고도의 공공성이 요구되는 사업임. 이 밖에 환업무, 지급보증 등 광범위한 금융업무를 취급하고 있고, 국고수납, 보호예수 등 은행법에서 정하는 각종 부수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신탁업무, 신용카드업무, 방카슈랑스 등 비은행 업무도 일부 취급하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06-05 美 연준, 기준금리 인하 시사 속 하락
국내 환율 마감시황
6월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며 상승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81.5원으로 출발. 장초반 하락 전환해 1,180.4원(-1.0원)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 후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중 1,185원까지 오르는 모습. 이후 1,182.5원선을 하회하기도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1,186.2원(+4.8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1,185.2원(+3.8원)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의 5월 수출액 호조에도 불구하고 이강 中 중앙은행 총재 발언에 위안/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점이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이강 총재는 지난 7일(현지시각)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美中 무역전쟁에 "중국은 무역전쟁이 심화되는 경우에 쓸 수 있는 수많은 정책이 있다"며 "이자율이나 지급준비율, 재정 및 통화정책에 있어 상당한 여력이 있다"고 밝힘. 한편, 中 해관총서는 5월 수출액이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기간 총 416억5,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전월(2.7% 감소)과 시장예상치(3.9% 감소)를 상회하는 수치임.
아울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3개월 연속 '경기부진' 판정을 내린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이날 발간한 'KDI 경제동향' 6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이 소폭 확대됐으나,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하는 모습"이라며 "내수가 둔화하는 가운데 수출이 위축되는 모습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