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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섹터 이슈 요약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블록체인 G20 재무장관, 가상화폐 관련 공동성명 발표에 상승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가상화폐가 금융시스템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함. 일본 재무성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4개 항목의 공동성명 보고서에는 "암호화폐의 혁신은 금융시스템과 경제에 상당한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 "암호화폐는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안정에 위협을 초래하지 않는다" 등의 내용이 언급되어짐.

▷아울러 공동성명에서 FATF(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가 가상화폐를 재산·수익 등과 같은 개념으로 간주하는 한편, 금융회사에 준하는 기준을 가상화폐 취급업소(가상화폐 거래소)에 적용키로 하는 것 등을 담은 권고안이 나오면 최대한 이행키로 합의함.

▷이에 시장에서는 제도권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긍정적 기대가 나오고 있으며, SGA솔루션즈, 아이씨케이, SBI인베스트먼트 등 가상화폐/블록체인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

 

국제유가 마감시황

 

6월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러시아 감산 연장 불확실성 등에 하락.

러시아가 감산 연장에 합의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러시아가 아직 감산 연장을 결정하지 않은 유일한 원유 수출국”이라고 밝힘.

美/中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진핑 中 국가주석이 이달 말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재화에 관세를 바로 부과할 것”이라고 밝힘.

다만, 미국의 멕시코 관세 부과 우려가 해소된 점은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의 불법 이민 관련 협상을 타결했다며 관세부과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73달러(-1.35%) 하락한 53.26달러에 거래 마감.

 

뉴욕증시 마감시황

 

6월1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멕시코 관세 우려 해소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멕시코관세 위험 해소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0.30%)와 S&P500지수(+0.47%)가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05%)도 상승.

미국이 멕시코에 부과하려던 관세가 무기한 연기되며 멕시코 관세 우려가 해소된 점이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불법 이민자 문제 대응 방안에 합의했다면서, 10일 멕시코에 부과할 예정이었던 관세는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힘. 이에 따라 멕시코 관세에 민감한 자동차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 최근 고용지표 부진 등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 압박 발언을 이어감.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은내 말을 듣지 않고 큰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금리를 너무 빨리 올렸다"고 비판함. 특히, 연준 탓에 미·중 무역불균형이 더 심화된다고 주장하며, 금리 인상으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중국 위안화 대비 환율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함.

한편,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서는 기대감과 우려감이 엇갈리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라면서, 시진핑주석이 오지 않으면 즉시 추가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힘. 다만, 중국은 우리보다 더 우리와 합의하고 싶어하고, 합의해야만하는 상황이라며 협상 결과를 낙관함.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리는 모습. 5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는 111.63으로, 전월대비 상승함. 한편, 美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채용공고(job openings)는 744만9,000명으로, 지난 3월의 747만4,000명보다 감소함.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 감산 연장 불확실성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73달러(-1.35%) 하락한 53.26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기술장비, 소매, 화학,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보험, 제약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멕시코 관세 우려 해소에 GM(+1.47%), 포드(+0.61%)가 상승 마감. 아울러 세일즈포스가 인수하기로 한 빅데이터 분석회사 태블로 소프트웨어(+33.70%)는 급등. 한편, 트럼프대통령이 레이시온과 합병에 대해 우려한다는 발언을 한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3.13%)는 하락.

다우 +78.74(+0.30%) 26,062.68, 나스닥 +81.07(+1.05%) 7,823.17, S&P500 2,886.73(+0.47%), 필라델피아반도체 1,413.89(+2.54%)

 

미국시장 섹터시황

 

6월1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멕시코 관세 우려 해소 등에 상승한 가운데, 주요 섹터들은 상승 섹터가 우세한 모습.

특히, 멕시코 관세 우려 해소에 GM(+1.47%),포드(+0.61%)가 상승하는 등 멕시코 관세에 민감한 자동차 섹터가 강세를 보임. 아울러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3.93%) 등 반도체, 퀄컴(+2.69%)등 모바일, 마이크로소프트(+0.91%) 등 컴퓨터, 아마존(+3.14%) 등 인터넷 섹터도 강세를 보임. 또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골드만삭스(+2.27%), 씨티그룹(+2.18%) 등 은행 섹터도 강세를 기록.

반면, 넷플릭스(-2.46%) 등 미디어, 버라이즌(-1.90%) 등 통신, 나이키(-1.00%) 등 소비재 섹터는 약세를 기록.


관련 섹터분석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 종합생산 메이커 및 대형 모듈 부품업체. 국제 자동차산업 동향, 경기활성화 여부, 환율 동향, 유가동향 등에 민감한 종목군임. 일반적으로 경기가 호황기를 보일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유가가 하락할 경우에 실적개선 기대감이커지는 경향이 있음. 고용효과와 국민경제 파급효과가 큰 산업임.

- 히스토리

 ☞ 2019-06-10 美, 멕시코 관세 무기한 연기 소식에 상승(주도주 : 현대위아, 기아차, 한온시스템)
 ☞ 2019-06-05 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장 소식에 상승(주도주 :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 2019-05-31 美 트럼프 대통령, 멕시코산 물품 관세 부과 소식에 하락

 

IT 대표주

 반도체, LCD, 가전 등 국내 대표 IT 기업군.


반도체 대표주(생산)

 메모리, 플래시메모리, 비메모리, 주문형반도체를 제조하고 있는 국내 메이저 반도체생산업체들. IT경기와 밀접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의 설비투자와 분기실적이 반도체장비/소재업체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05-07 올해 글로벌 반도체시장 역성장 전망 등에 하락
 ☞ 2019-04-26 인텔, 올해 반도체시장 부진 전망 등에 하락
 ☞ 2019-04-24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 지속 전망 등에 하락

 

은행

 은행은 기업, 가계 등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예금이나 금융채 등의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자금이 필요한 각 경제주체에 자금을 공급하는 자금의 중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은행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고도의 공공성이 요구되는 사업임. 이 밖에 환업무, 지급보증 등 광범위한 금융업무를 취급하고 있고, 국고수납, 보호예수 등 은행법에서 정하는 각종 부수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신탁업무, 신용카드업무, 방카슈랑스 등비은행 업무도 일부 취급하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06-05 美 연준, 기준금리 인하 시사 속 하락

 

국내환율 마감 시황

 

6월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하락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184.5원으로 출발. 장초반 반등해 1,185.5원(+0.3원)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운 원/달러 환율은 오후 장중 1,178.9원(-6.3원)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1,181선 후반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결국 1,180.4원(-4.8원)에서 거래를 마감.

中 인민은행이 채권 발행을 예고한 점이 위안/달러 환율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했고, 원화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 인민은행은 "홍콩 위안화 채권의 수익률 곡선(일드 커브)을 개선하기 위해 6월 하순 홍콩에서 위안화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멕시코 관세 우려가 해소된 점과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등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함. 이에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으며, 외국인이 700억원 가까이 순매수세 기록했음. 한편, 현지시간 28~29일 진행될 G 20 정상회의에서는 美-中간 무역협상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음.

다만, 수입업체들의 달러 매수 물량 유입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을 제한.

원/달러 : 1,180.4원(-4.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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