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美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4% 가까운 급등에 따른 반작용 등에 소폭 하락. 美 에너지정보청(EIA)은지난주 美 원유 재고가 약 31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힘. 美 원유 재고는 3주 만에 감소했으며, 시장예상치보다 더 많이 감소했음. 아울러 시장에서는 휘발유 및 정제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휘발유 및 정제유 재고 또한 감소했음.
전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부양책 도입 가능성을 시사 한 가운데, 이날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완화적인 스탠스를 드러낸점도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 Fed는 FOMC 이후 성명에서 ‘인내심’ 표현을 삭제하고,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삽입했음. 다만, 점도표 상의 올해 말 예상 금리가 지난 3월 회의 점도표와 같은 2.4%로 유지되는 등 신중한 측면도 보였음.
한편, OPEC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현지시간으로 7월1일부터 이틀간 정례회동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짐. 7월1일에는 OPEC이 회동하고, 2일에는 비OPEC 산유국을 포함한 OPEC+ 회동이 열릴 예정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4달러(-0.26%) 하락한 53.76달러에 거래 마감.
2. 뉴욕증시 마감시황
6월1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연준 금리인하 시사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등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0.15%)와 S&P500지수(+0.30%)가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42%)도 상승.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2.25~2.50%로 유지한 가운데, 향후 금리인하를 시사한 점이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연준은 통화정책에서 인내심(patient)을 갖겠다는 기존 입장을 삭제하고 확장 국면을 지속하는데 적절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위한 조건이 강화됐다"고 발언하며 향후 경기지표 악화 시 금리인하가능성을 시사함. 다만, 점도표 상의 올해 말 예상 금리 중간값은 2.4%로 종전대로 유지됐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7월 금리인하를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음.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G20 정상회의에서 별도 회담을 갖기로 한 가운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함께 중국 측 무역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밝힘.
이날 국제유가는 美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4달러(-0.26%) 하락한 53.76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의료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기술장비, 음식료, 통신서비스, 보험, 부동산운용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비아콤 인수 제안을 낼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에 CBS(+1.06%)가 상승했으며, 비아콤A(+2.68%)도 상승. 아울러수요 둔화에 따른 생산 축소 계획 발표 속에 US 스틸(+4.05%)이 상승. 반면, 분기 매출액 전망치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0.37%)은 하락.
6월1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연준 금리인하 시사 등에 상승한 가운데, 주요 섹터들은 상승 섹터가 우세한 모습.
특히, IBM(+0.51%) 등 컴퓨터, 트래블러스(+0.84%) 등 보험, 비자(+0.83%) 등 카드, 유나이티드헬스(+1.83%) 등 제약/헬스케어, 스타벅스(+1.07%) 등 음식료, 델타항공(+0.59%) 등 운송/물류, 테슬라(+0.75%) 등 전기차, 누코(+3.10%) 등 철강, 뉴몬트 마이닝(+0.97%) 등 금(金) 섹터는 강세를 기록.
반면, 국채수익률이 FOMC 연내 금리 인하 시사 등에 하락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1.05%), 모건스탠리(-0.46%) 등 은행 섹터는 약세를 기록. 아울러 엑슨모빌(-0.55%) 등 정유, 퍼스트솔라(-0.14%) 등 태양광 섹터도 약세를 보임.
반도체, LCD, 가전 등 국내 대표 IT 기업군.
은행
은행은 기업, 가계 등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예금이나 금융채 등의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자금이 필요한 각 경제주체에 자금을 공급하는 자금의 중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은행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고도의 공공성이 요구되는 사업임. 이 밖에 환업무, 지급보증 등 광범위한 금융업무를 취급하고 있고, 국고수납, 보호예수 등 은행법에서 정하는 각종 부수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신탁업무, 신용카드업무, 방카슈랑스 등 비은행 업무도 일부 취급하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06-05 美 연준, 기준금리 인하 시사 속 하락
정유
원유 수출입, 운송 및 저장과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생산하는 종목군.
- 히스토리
☞ 2019-06-03 국제유가 급락 등에 하락 ☞ 2019-05-15 국제유가 반등 속 상승(주도주 : SK이노베이션, S-Oil) ☞ 2019-04-23 美, 이란산 원유수입 유예 중단 속 국제유가 급등에 상승(주도주 : SK이노베이션, S-Oil)
제약업체
인간 생명과 보건에 관련된 제품(의약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업체. 일반의약품은 경기변동과 계절적 요인에 다소 영향을 받는 편이지만, 전문의약품은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음. 한편, 제약업체는 제품 개발에서 비임상, 임상시험, 인허가 및 제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국가에서 엄격히 규제받고 있음.
이날 원/달러 환율은 3.2원 하락한 1,172.9원으로 출발. 장 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1,174.0원(-2.1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원/달러 환율은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장 1,165원 후반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다 장 후반 낙폭을 확대하며 1,161.2원(-14.9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162.1원(-14.0원)에서 거래를 마감하면서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함.
美 연방준비은행(Fed)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한 점 등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6월 FOMC 회의가 종료된 가운데, 연준은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함. 다만, 통화정책에서 인내심을 갖겠다는 기존 문구를 삭제하고 확장 국면을 지속하는데 적절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위한 조건이 강화됐다고 발언하면서 지난밤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 약세를 보임.
또한,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과 G20회의에서 美/中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압력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