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규모 확대 전망 등에 상승.
OPEC 및 비OPEC 산유국 회의를 앞둔 가운데, 산유국이 감산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 사메르 알갑반 이라크 석유장관은 외신을 통해 OPEC 및 비OPEC 산유국들이 감산 규모를 현재의 하루 120만 배럴에서 160만 배럴로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전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가 이번 산유국 회의에서 감산 기간을 내년 6월까지 석 달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려짐. 한편, 일부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가 석유기업 아람코의 상장을 앞두고 유가를 끌어올리기위해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감산 규모의 확대를 원한다고 보도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79달러(+1.43%) 상승한 55.96달러에 거래 마감.
2. 뉴욕증시 마감시황
12월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 남미 철강 관세 부과 소식 등에 하락.
이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철강 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밝힌 여파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0.96%)와 S&P500지수(-0.86%)가 하락했으며,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1.12%)도 하락 마감.
트럼프 대통령의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대상 철강, 알루미늄 관세 재개 소식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자국 통화의 막대한 평가절하를 주도했다. 이는 미국 농업에 좋지않다"며, 이에 따라 "즉각 이들 국가로부터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재개한다"고 밝힘. 한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2018년5월부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를 면제받아온 바 있음. 또한, 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도언급했음.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이 자국 통화 절하로 미국에 대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도록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밝히며 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구했음.
美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점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함.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 PMI는 48.1을 기록해 전월치 및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으며, 4개월 연속 위축국면을 이어갔음.
美/中간 무역협상 불확실성도 지속되는 모습. 화춘잉 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날부터 당분간 미국 군함과 함재기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며, 홍콩 시위와 관련해 입장을 냈던 일부 비정부기구(NGO)를 제재한다"고 밝힘. 또한, 중국이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기위해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에 서명한 데 따른 대응 조치로 해석되고 있음.
다만, 중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점은 증시의 낙폭을 다소 제한했음. IHS마킷이 발표한 중국의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8을 기록해 전월치 및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앞서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11월 PMI도 50.2를 기록해 7개월만에 확장 국면을 나타냈음. 또한, 유로존의 11월 제조업 PMI도 46.9를 기록해 전월치 및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음.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규모 확대 전망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79달러(+1.43%) 상승한55.96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운수, 산업서비스, 제약, 보험,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인텔(-0.67%)이 애플 대상 10억달러 규모 스마트폰 모뎀 비즈니스 모델 매각 종료 발표 속 하락했으며, 웰스파고(-1.54%)가 레이몬드제임스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하락. 반면, 남미 대상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재개 소식에 US스틸(+4.19%), 스틸 다이내믹스(+1.25%) 등이 상승 마감.
12월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남미 철강 관세 부과 소식 등에 하락한 가운데, 대부분의 섹터가 약세를 기록.
특히, 웰스파고(-1.54%)가 레이몬드제임스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하락하는 등 은행 섹터가 약세를 기록했으며, 인텔(-0.67%)이 애플 대상 10억달러 규모 스마트폰 모뎀 비즈니스 모델 매각 종료 발표 속 하락하는 등 반도체 섹터도 약세를 기록.
이 외 애플(-1.16%) 등 모바일, 마이크로소프트(-1.21%) 등 컴퓨터, 알파벳A(-1.17%) 등 인터넷, 넷플릭스(-1.48%) 등 미디어, AIG(-1.90%) 등 보험, 마스타카드(-1.97%) 등 카드, 화이자(-0.60%) 등 제약/ 헬스케어, 보잉(-3.00%) 등 산업재 섹터 등이 약세를 기록.
반면, 남미 대상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재개 소식에 US스틸(+4.19%), 스틸 다이내믹스(+1.25%) 등이 상승하는 등 철강 섹터가 강세를 기록했으며, 이 외 뉴몬트 마이닝(+0.89%) 등 금(金), 테슬라(+1.49%) 등 전기차, P&G(+0.54%) 등 일부 소비재 섹터가 강세를 기록.
관련 섹터분석
은행
은행은 기업, 가계 등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예금이나 금융채 등의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자금이 필요한 각 경제주체에 자금을 공급하는 자금의 중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은행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고도의 공공성이 요구되는 사업임. 이 밖에 환업무, 지급보증 등 광범위한 금융업무를 취급하고 있고, 국고수납, 보호예수 등 은행법에서 정하는 각종 부수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신탁업무, 신용카드업무, 방카슈랑스 등 비은행 업무도 일부 취급하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10-28 일부 은행 3분기 실적 부진 분석 등에 하락
반도체 대표주(생산)
메모리, 플래시메모리, 비메모리, 주문형반도체를 제조하고 있는 국내 메이저반도체생산업체들. IT경기와 밀접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의 설비투자와 분기실적이 반도체장비/소재업체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
- 히스토리
☞ 2019-11-26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등에 상승(주도주 : SK하이닉스, DB하이텍) ☞ 2019-11-15 삼성전자, SK하이닉스 3분기 반도체 재고 감소 소식 등에 상승(주도주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2019-11-12 반도체 업황 회복 본격화 전망 등에 상승(주도주 : DB하이텍, SK하이닉스,삼성전자)
철강 주요종목
철강산업은 건설, 자동차, 조선, 가전, 기계를 비롯한 전 산업에 기초소재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소재 산업임. 따라서 철강업종은 경기에 민감한 소재주이며,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세계 최대 철강생산 및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및 철강가격에도 민감한 특성을 지님. 아울러 원재료와 환율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며, 세계 철강가격은 철강업종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
- 히스토리
☞ 2019-11-26 철강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상승(주도주 : POSCO, 동국제강, 고려제강, 세아제강) ☞ 2019-11-25 中 철강 공급 조정 기대감 확산 등에상승(주도주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 2019-10-25 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 전망 등으로 하락
전기차
전기자동차는 화석연료와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자동차로 저렴한 유지비와 무공해, 무소음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향후 기존 자동차를 대체할 미래형 친환경차로 손꼽히고 있음. 친환경을 추구하는세계적 추세와 더불어 관련 기술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도로주행 허용과 상용화 추진 등 정부의 정책지원 역시 구체화되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중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됨.
- 히스토리
☞ 2019-10-24 테슬라 깜작 호실적 및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 기대감 등에 상승(주도주 : 코스모신소재, 삼보모터스, 상아프론테크, 피앤이솔루션)
4. 국내환율 마감시황
12월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發 보호무역주의 확대 우려 등에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85.5원으로 출발. 시초가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폭을 확대해 1,187.7원(+4.6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 한 뒤 1,187원 선 부근에서 움직였음.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장 1,183.9원(+0.8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까지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끝에 1,187.2원(+4.1원)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간 무역갈등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남미국가에 철강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發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가 커졌음.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美 농민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두 국가의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재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를 이어간 점과 국내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점 등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19거래일 연속순매도를 이어간 가운데, 이날도 외국인은 2,700억원 넘게 순매도를 이어갔고, 19거래일간 총 4조6,000억 규모의 순매도를 나타냈음. 또한,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0.4% 증가해 속보치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마이너스(-) 1.6%를 기록해 1999년 2분기 이후 2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음.
원/달러 : 1,187.2원(+4.1원)
5. 국내시장 마감동향
6. 미국 주요기업 주가등락률(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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