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경계감 속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58.35(+6.44P, +0.86%)로 상승 출발. 장 초반 764.40(+12.49P, +1.6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반납해 오전중 757.33(+5.42P, +0.7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상승폭을 다소 키웠고, 760선 부근에서 움직인 끝에 결국 760.35(+8.44P, +1.12%)에서 거래를 마감.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 속 외국인·기관 순매수 등에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만에 반등.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FOMC 결과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은 모습 속에 상승폭은 제한됐고, 거래대금은 8거래일만에 5조원대를 기록.
정부, 원전 포함 K-택소노미 개정안 공개 소식 등에 지투파워(+6.58%), 오르비텍(+5.31%), 비에이치아이(+3.92%), 우진(+3.32%) 등 원자력발전 테마 상승.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관련 美 바이든 대통령 발언 등에 노랑풍선(+3.48%), 참좋은여행(+2.10%) 등 여행 테마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3억, 918억 순매수, 개인은 1,34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동화기업(+10.97%), 오스템임플란트(+5.43%), 에스엠(+5.05%), 에스티팜(+3.73%), HLB(+3.49%), 펄어비스(+2.20%), 에코프로비엠(+2.00%), 카카오게임즈(+1.75%), JYP Ent.(+1.63%), 스튜디오드래곤(+0.86%), 셀트리온헬스케어(+0.75%) 등이 상승. 반면, 리노공업(-4.13%), 위메이드(-0.95%), 에코프로(-0.91%), 천보(-0.91%), 엘앤에프(-0.83%)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출판/매체복제(+9.02%), 종이/목재(+5.88%), 방송서비스(+2.84%), 운송장비/부품(+2.48%), 오락문화(+2.02%), 금속(+1.95%), 통신방송서비스(+1.86%), 기계/장비(+1.81%), 일반전기전자(+1.81%), 의료/정밀기기(+1.60%), IT부품(+1.48%) 등이 상승. 반면, 통신서비스(-0.08%), 운송(-0.08%)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60.35P(+8.44P/+1.12%)
3. 코스피 주가지수(3분봉,일봉)
- 코스피지수-
9/20 KOSPI 2,367.85(+0.52%) 반발매수세 및 기관 순매수(+), 美 증시 상승(+), FOMC 경계감 지속(-)
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경계감 속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이 휴장한 가운데 혼조. 이날 코스피지수는 2,373.64(+17.98P, +0.76%)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382.52(+26.86P, +1.1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2,359.84(+4.18P, +0.1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키워 2,370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결국 2,367.85(+12.19P, +0.52%)에서 거래를 마감.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 속 기관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만에 반등. 기관이 5거래일 만에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FOMC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개인도 5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은 제한됨.
현지시간으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FOMC 회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이번 회의에서세번째 75bp 기준금리 인상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100bp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다만, 경기 불확실성 및 시장 충격 등을 고려할 때 Fed가 100bp 인상까지는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모습. 지난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은 82%, 100bp 인상 가능성은 18%를 나타냈음. 골드만삭스는 Fed가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4차례 인상할 것이며, 2024년까지 4.25~4.50% 범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1원하락한 1,389.5원을 기록. FOMC를 앞둔 관망세 속 달러 인덱스 하락 및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하락 마감.
삼성SDI(+4.28%), LG에너지솔루션(+1.26%)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관련 美 바이든 대통령 발언 등에 진에어(+7.74%), 대한항공(+3.19%), 제주항공(+7.02%) 등 항공주도 상승. 반면, 3분기 D램 수요 부진 등 업황 우려에 SK하이닉스(-2.22%), 삼성전자(-1.06%) 등 반도체 대표주는 하락.
금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7,917명으로 화요일 기준 10주만에 최저를 기록. 사망과 위중증은 각각 24명, 497명.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2,832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47억, 77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8계약, 6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563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6.4bp 상승한 3.823%, 10년물은 전일 대비 4.2bp 상승한 3.83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6틱 내린 103.45 마감. 금융투자가 7,471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249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1틱 내린 109.78 마감. 금융투자가 1,35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88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SDI(+4.28%), POSCO홀딩스(+3.68%), 현대모비스(+3.11%), SK(+1.81%), 셀트리온(+1.74%), SK이노베이션(+1.42%), 삼성물산(+1.34%), LG에너지솔루션(+1.26%), 신한지주(+1.25%), 포스코케미칼(+0.85%)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2.22%), 현대차(-1.49%), 삼성바이오로직스(-1.11%), 삼성전자(-1.06%), LG화학(-0.79%), LG전자(-0.77%), 기아(-0.50%) 등은 하 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보험(+3.13%), 섬유/의복(+2.82%), 운수창고(+2.50%), 철강/금속(+2.43%), 음식료(+2.37%), 기계(+2.37%), 건설(+2.02%), 유통(+1.50%), 증권(+1.38%), 금융(+1.34%), 통신(+1.25%) 등이 상승. 반면,의료정밀(-0.59%), 의약품(-0.39%), 전기/전자(-0.24%)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67.85P(+12.19P/+0.52%)
4.국내 환율 마감시황
9월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진정세 속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등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6원 하락한 1,390.0원으로 출발. 1,389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1,387.1원(-6.5원)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하다 장막판 1,390.4원(-3.2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1,389.5원(-4.1원)에서 거래를 마감.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진정세 속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등에 하락하는 모습. 글로벌 달러화가 진정세를 보인 가운데, 외환당국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 이와 관련, 외환당국은 금일 장초반부터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나선 것으로 전해짐. 다만,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점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을 제한.
한편, FOMC 경계감은 지속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